“우리 선조들의 불굴의 의지에 감동했고, 불모지에 국학원을 개척한 설립자와 국학지도자, 국학강사들의 열정이 느껴졌다. 그분들이 닦아놓은 기반에서 ‘내가 너무 편하게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과연 내가 잘 살고 있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된다. 이제 나도 행동해야 할 때라는 것 느꼈다.”지난 20일 국학원에서 열린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 3기로 참석한 이정연(46세, 약사) 씨의 여행소감이다.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온 그는 이전에도 국학원에서 민족혼 교육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교육을 받을 때마다 내게 새롭게 와 닿는다. 항일운동
“20년 전에 국학원과 인연을 맺었다는 게 큰 복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에 있다는 게 축복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 복을 이제 하나씩 나눠야 할 때인 것 같아요.”19일 국학원이 진행한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에 참가한 김시우 씨(경기도 수원)는 민족혼 교육 후 국학원 투어로 통천문, 지구어머니 마고상을 지나 한민족기념관으로 올라가면서 명상여행
“국학원 정문 통천문(通天門)은 문자 그대로 보면 하늘과 통한다는 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삼일신고’라는 책에 ‘강재이뇌(降在爾腦)’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늘이 너의 뇌에 내려와 있다는 것입니다. 통천문은 우리의 뇌에 내려와 있는 하늘을 잊지 말고 하늘과 통하라는 일깨워주는 곳입니다.”19일 오후 충남 천안 국학원 정문 통천문(通天門) 앞에서 남녀노소 100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 기획은 우리 홍익정신과 역사인식을 새롭게 깨워 '희망 대한민국'을 교육하는 국학원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을 집중 취재하고, 참가한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는다.[편집자 주]“새는 좌우의 날개(진보와 보수)로 난다고 한다. 그러나 몸통, 바로 중심가치가 있어야 살아 숨 쉬고 균형을 맞춰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다.”광복 72주년을 맞은 15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한국인의 정신적 중심 가치를 체험하는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이 시작되었다. 지난 2일 국학지도자 대상 시범 여행이후 일반인이 참가하는
국학원은 2,500여 명의 전국 국학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2일 천안 국학원에서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 프로그램 체험,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 강사 교육을 진행했다.전국에서 모이기 시작한 국학지도자들은 오전 10시 국학원의 정문인 통천문(通天門)에서부터 한민족역사문화공원, 한민족기념관 예정지, 국조 단군상까지 코리안스피릿명상여행을 체험했다.이날 코리안스피릿명상여행 프로그램 체험을 안내한 왕성도 국학원 부원장은 “지난달 16일 폭우로 국학원 뒤쪽 산사태로 골짜기가 생기고 물과 토사가 내려오면서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 등이 침수되는
어김없이 오늘도 새벽 3시에 눈을 뜬다. 누워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기지개를 켜고 손끝에서 발끝까지 모든 근육과 신경을 긴장시켰다가 풀었다를 반복하며 몸을 깨운다. 힐링라이프로 배꼽힐링을 하며 장을 펌핑하여 혈액순환을 하고, 굴렁쇠로 등을 충분히 풀고 자리에 앉는다.양손을 비벼 손이 따뜻해지면 얼굴 가까이 대고 눈동자 운동을 시작한다. 다시 손을 비벼서 얼굴을 쓸고, 귀도 잡아당겨주고, 머리와 목을 쓸어준다. 손으로 가슴에서 단전까지 쓸어내린다. 그리고 아침 명상을 시작한다. 명상에 들어가기까지 그 시간은 5분이 채 걸리지 않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2017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가 10일 제주 서귀포시학생문화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국에서 800여 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경기도 팀에 돌아갔다. 경기도팀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전국대회 종합우승 7연승 행진을 계속하게 되었다. 중장년 선수들로 구성된 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한 천지통천팀은 무대에서 창작기공으로 천지운
햇살이 포근하다. 벚꽃잎이 눈처럼 흩날린다. 국학원 본원(천안)에도 봄이 왔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이곳에 또 하나의 명소가 자리했다. 지난달 30일에 국학원 입구인 통천문(通天門) 오른쪽에 문을 연 황칠가 힐링카페가 그것이다. 19일에 찾으니, 계단 양 옆으로 나란히 선 황칠나무 화분들이 눈에 띈다. 실내는 천장에 달린 조명이 은은함을 더한다. 창밖으로 펼
오녀산성은 환인 시내에서 8km정도 떨어진 해발 800m의 오녀산에 천연성벽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축성되어 있다.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이 첫 번째로 도읍을 삼은 ‘졸본성’ 또는 ‘홀승골성’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오녀산성’이라는 이름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왠지 우리민족의 정기를 꺾는 것 같달까. ‘오녀산’이라는 이름 전설 속에 다섯 명의
지난 25일 현대그룹을 창업한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1915~2001)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리더십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봐, 해봤어?”로 대표되는 정 회장의 어록은 환경을 탓하지 않고 오로지 도전으로 일궈낸 인생관을 압축합니다. 그는 운명론을 거부합니다. “사주팔자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게 아니라, 자신이 살아가면서 이런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