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국 연평균기온은 13.3℃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은 기후변화 영향 아래 계절별로 이상기후 현상이 두루 나타나고 있다는 내용의 ‘2021년 기후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이에 따르면 2021년 평균기온(13.3℃, 평년대비 +0.8℃)은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 이후 역대 2위로 1위인 2016년(13.4℃)보다 0.1℃ 낮아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2021년은 2월과 3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기온이 높았으나, 5월과 8월에는 상층 찬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이 공동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이하 ‘과학대전’)이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미래를 여는 창, 과학기술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과학대전에서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현 주소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미래를 함께 그려볼 수 있도록 ‘국가필수전략기술’ 등 주요 연구개발 성과 전시, 과학문화 콘텐츠, 과학기술 진로 상담(컨설팅), 온라인 토
국립어린이과학관(관장 김현수)은 확장가상세계에 대한 어린이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키우고 인공지능, 코딩 및 기후변화 등 미래 시대가 필요로 하는 디지털 과학 소양까지 한꺼번에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확장가상세계 겨울방학 집중캠프'를 운영한다.이번 캠프에 국내·외의 대표적인 확장가상세계 플랫폼인 제페토, 게더타운 및 로불록스를 활용할 계획이며, 참가 어린이들은 먼저 제페토맵에서 나만의 독창적인 아바타를 만들어보고, 최근 오픈한 국립어린이과학관 월드를 방문하여 과학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존들을 체험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이 미국 경제 전문 뉴스를 제공하는 블룸버그가 뽑는 '올해의 50인'에 선정됐다.블룸버그가 발간하는 잡지 '블룸버그 비지니스'는 12월 1일(현지시각) 누리집에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금융, 정치,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이끈 사람들을 선정한 '올해의 50인' 명단을 공개했다. 이회성 IPCC 의장은 과학 기술 부문에 뽑혔다. 이 의장은 지난 8월 IPCC의 '제6차 기후변화 평가 보고서' 승인을 이끌었다
지구시민연합 전북지부는 11월 19일(금) 오후 2시부터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곽충훈) 회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줌화상을 통해 코로나19와 기후위기를 극복할 친환경 교육과 'EM주방세제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 양경님 사무총장은 "나부터 지구를 사랑하며 지구의 건강을 지키고, 다음 세대들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실생활 속에서 느끼고 있는 만큼 지구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지구시민연합
케이트 소퍼의 《성장 이후의 삶》(안종희 옮김, 한문화, 2021)은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는다. 위기에 처한 지구환경을 보면 인간이 지금 이대로 계속 살아간다면 아마도 공멸할 것이다. 게다가 우리가 살기 위해 소비하는 방식으로는 우리의 삶이 기쁘지 않다.환경론자들은 파괴되고 있는 생태계를 회복하려면 녹색기술과 재생 에너지 사용, 환경 복원, 산림녹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장 이후의 삶》에서 케이트 소퍼는 이런 기술적인 수단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동시에 번영에 대한 혁명적인 사고전환과 성장 중
나팔고둥은 우리나라 고둥류 중 가장 큰 종이며, 국내에서 존재하는 불가사리의 유일한 천적이다. 옛날에 구멍을 뚫어 나팔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팔고둥이라 불렀다.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개체 수가 현저하게 감소하면서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이 나팔고둥이 다도해해상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나팔고둥이 불가사리를 먹으려고 시도하는 보기 힘든 장면도 포착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최근 국립공원 시민조사단과 함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양생태계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나
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는 9월 5일(일) '지구시민교육과 주물럭비누만들기' 체험을 비대면 온라인 화상으로 실시했다. 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 회원 65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조미숙 강사의 '지구시민교육'으로 시작했다. 지구시민연합 소개에 이어 지구의 역사, 현재의 지구 환경,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 양과 처리방법, 버려진 쓰레기로 고통받는 동물과 지구의 모습, 각종 기후 위기를 설명하고, 작은 생활 습관부터 바꿀 수 있도록 분리수거 방법과 친환경 라이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조미숙 강사는 "한 사람 한 사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8월 17일 아티스트 크루인 DPR과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체인지 어겐스트 체인지(CHANGE against CHANGE)’를 전개한다고 밝혔다.‘체인지 어겐스트 체인지’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삶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유니세프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심각한 가뭄 지역에 살고 있는 어린이 수는 1억 6천 만 명에 이르며, 전 세계 어린이 10명 중 1명은 반복적인 가뭄에 의한 식량 부족으로 학교 대신 일터로 내몰리고 있다.MZ세대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DP
이번 세기 중반까지 현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유지한다면 2021~2040년 중 1.5℃ 지구온난화를 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7월 26일부터 8월6일까지 영상으로 개최한 제54차 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IPCC 제6차 평가보고서(AR6) 제1실무그룹 보고서'를 승인했다. 이에 따르면 1.5℃ 지구온난화 도달 시점이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2018)에서 제시한 2030~2052년보다 앞당겨졌다.IPCC(Intergovernmental Pa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