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태풍 ‘위투’로 파손된 사이판 한인회관과 한글학교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의 지원으로 새로 완공됐다. 지난 10월말 발생한 태풍 ‘위투’는 900여 채의 주택 등 건물을 파손, 이재민 1,000여명을 낳는 등 사이판 동포사회에 큰 아픔을 남겼다. 재외동포재단은 사이판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동포사회의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동포사회 구심점 역할을 하는 사이판 유일의 한인회관과 한글학교에 보수비용 전액을 지원했다.8일 현지에서 열린 사이판 한인회관과 한글학교 보수 완공 기념식에는 오영훈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임희순 외교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는 “중국과 한국을 돌아보고 있는 미국한인회 로라 전 회장 등 임원진 12명이 5월9일 국학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국학원을 방문한 이들은 미국한인회 로라 전 회장을 비롯하여 제임스 안 이사장(전 한인회장), 최현무 수석부회장, 제프 리 사무국장 등 12명이다.미국한인회 임원진은 4월24일 미국을 출발하여 중국에 들러 연변 윤동주 시인 생가, 대성중학교, 백두산 등정, 훈춘도문, 연변박물관 등을 돌아보고 5월3일 한국으로 이동하여 울릉도, 전주, 목포를 방문하고 국학원을 찾았다. 이들은 국학원에서 국학원
최근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의 수도 타슈켄트 뿐 아니라 사마르칸트, 부하라, 우르겐치 등 지방도시까지 한국어 학습열기가 확산되어 한국어 학습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우즈벡의 34개 초‧중등학교(9,300여 명)와 13개 대학교(2,100여 명)에서 11,4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배우고 있고, 한국교육원 한국어 강좌, 한글학교 등에서도 한국어를 학습해 약 2만여 현지 학생이 배우고 있다.특히 올해 9월에는 중앙아시아 최초로 타슈켄트 국립 동방대학교에 한국학 단과대학이 개설되어 향후 독립국가연합(CIS)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572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10월 9일 오전 10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개최된다. 경축식에는 한글 발전 유공 포상 수상자와 한글 및 세종대왕 관련 단체 관계자, 주한외교단, 시민‧학생 등 1,200여 명이 참석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18 한글문화큰잔치(10.8.~10.9.)’와 연계해 경축식 전후로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과 문화‧예술행사를 함께 개최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총 30편을 발표했다.재외동포문학상은 재외동포들이 한글 문학창작 활동을 통해 우리글을 잊지 않도록 장려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재외동포 문학 창작의 장이다.성인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시 부문 문인기 씨(인도네시아)의 ‘유적에 핀 꽃’, 단편소설 부문 이은영 씨(중국)의 ‘동아분식’와 체험수기 부문 신경화 씨(중국)의 ‘가방 싸는 여자’다. 중고생 부문에서는 김지영 양(중국)의 ‘기행’과 초등 부문의 송지나 양(중국)의 ‘비슷하지만 다른 중국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프랑스에 거주하는 입양동포 24명과 그들의 초등생 자녀 26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오는 8월 18일(토)부터 25일(토)까지 7박 8일간 ‘2018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를 개최한다.참가자들은 지난 7월초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서 3일간 열린 사전 캠프에 참가해 한국어 기초 수업을 이수했으며, 이번 모국 방문을 통해 본격적인 한국어 수업과 모국 문화 체험에 나선다.18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개회식에 참가한 후 참가자들은 성인 입양동포와 초등학생 자녀 두 그룹으로 나누어 수
세계 각지에서 우리 동포 자녀의 한글 교육과정체성 함양을 위해 활동하는 한글학교 교사와 교장, 학교 운영자가 한 자리에 모인다.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한글학교 교사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8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와 ‘2018 한글학교 교장·협의회장 초청연수’를 시행한다. 재외동포재단은 전 세계 한글학교 간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한글학교 관리자와 교사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교사 연수와 교장·협의회장 연수를 같은 기간에 연다.‘2018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는 세계 42개국 140명의 한글학교 현
“결혼하지 않은 상태를 말할 때 미혼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요즘은 다르게 말합니다. 비혼이라고. 사회가 변하면 언어도 변합니다.”7월 2일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 한 교실에서는 강사가 칠판에 가득 한국어를 적어가며 단어 하나하나 의미와 어떻게 쓰는지, 그런 말이 어떻게 등장했는지 설명했다.“애완동물이라는 말을 들어봤지요? 애완이란 장난감 같이 갖고 노는 것을 말해요. 그래서 이 말 대신 반려동물이라고 합니다. 부부가 아내나 남편을 말할 때 내 반려자라고 하지요. 그 반려에요.”그 앞으로 ‘ᄃ’ 모양으로 앉은 학생들이 소리내 읽기도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한국어 교사를 초청하여, 6월 13일(수)부터 7월 18일(목)까지 약 5주간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CIS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를 한다.재외동포재단이 고려인 한국어 교사들의 한국어 교육 역량과 한국 역사·문화 체험을 통한 정체성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연수에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한글학교 교사 30명이 참가했다.이 교사들은 연수 기간 한국어 수준에 따른 분반 수업에 참여하고, 교수법과 개인 맞춤형 학습, 국내 교육기관 방문
네팔 대지진으로 피해 입었던 네팔 카트만두 한글학교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이하 재단)의 지원으로 새 터전을 마련했다.카트만두의 한글학교는 2015년 4월 발생한 네팔 대지진으로 파손됐으며, 재단은 이 한글학교의 피해 복구를 위해 약 1억6천만 원을 지원하였다.지원 2년여 만에 총 14개 교실을 갖춘 2층 건물(건평 640제곱미터)을 완공하여, 5월 12일 카트만두 현지에서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영훈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박영식 주네팔대한민국대사, 최혜웅 네팔 한인회장, 장성권 카트만두 한글학교 교장, 지역한인과 한글
여름 극장가는 역사영화가 주류입니다. 과 는 6.25 한국전쟁과 대일항쟁기를 소재로 680만 명과 490만 명 관객(24일 기준)을 동원했습니다. 작년에는 과 이 흥행을 거뒀지요. 2014년에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영화 이 1,700만 명이라는 사상 최대의 관람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역사가 스크린을 통해
EBS가 칠레 동포 지원에 나섰다.EBS 신용섭 사장은 24일(칠레 현지시간 23일 오후) 칠레 수도 산티아고 시내 칠레한인회(회장 김지용) 회의실에서 칠레한글학교(교장 한경희)에 EBS 동영상 교육콘텐츠와 교재를 전달했다. 칠레 한글학교에 지원한 EBS 교육콘텐츠는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 8,200여개 동영상 강의 자료와 교재 2백여 권으로 칠레 교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