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배달국의 선도제천과 천인합일 수행2. 대표 제천시설: ‘환호를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3층원단류)’와 천인합일 수행앞서 배달국 청구지역의 ‘마고모신상-환웅상’을 통해 선도제천의 신격인 ‘마고삼신-삼성’의 사상적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본절에서는 ‘마고모신상-환웅상’을 모시고 제천이 행해졌던 배달국시기의 대표 제천시설인 ‘환호를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3층원단)류’에 나타난 천인합일 수행의 면모를 살펴보겠다.배달국시기 마고모신상-환웅상은 단·묘·총에 모셔졌다. 단·묘·총을 동일 계통의 제천유적으로 볼 때 일단은 제천의 신격을 보
“결국 대한민국의 주인은 바로 우리 자신인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8일, 청년NGO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대표 신채은, 이하 미청넷) 청년들이 대선을 바라본 그들의 목소리를 전했다.이들은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과 대선주자 12명에게 대한민국의 뿌리를 상징하는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할 것인지 질의를 보낸 바 있다. 또한, 메타버스에서 ‘정치 페스티벌’ 개최, 온라인 지구경영학교 운영, 쓰레기 산 OUT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시민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청년들이다.이
“대한이 살았다 대한이 살았다산천이 동하고 바다가 끓는다에헤이 데헤이 에헤이 데헤이대한이 살았다 대한이 살았다”1919년 3·1운동으로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수감된 7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옥중에서도 만세 운동을 하며 조국 독립의 염원을 담아 지어 부른 노래, ‘대한이 살았다’의 가사 중 일부이다. 작곡가 정재일은 참혹한 절망 속에서도 내일의 조국 독립을 염원하며 노래했던 그들을 대한민국 모두가 잊지 않도록, 또 모두 기억할 수 있도록 남겨진 노랫말에 선율을 입혔다고 한다.서울 서대문구에 건립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
1편 ‘훈민정음, 한복, 팔만대장경…한국의 보물, 세계에 알리는 소리꾼’에서 계속한국의 보물을 노래하는 국악그룹 ‘비단’은 세계 최초로 한국 3보사찰인 법보종찰 해인사를 뮤직비디오 담아 올해 정규앨범 5집 ≪출두가≫를 내놓았다. 총 6곡의 뮤직비디오에는 불국사와 수원화성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담았을 뿐아니라 중국 동북공정 대응, 20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국민의 바람 등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죠?김지원(타악) 가야산 해인사는 원래 문화 콘텐츠로 촬영 허가를 내
고구리·고리연구소는 중국의 한국 역사 침탈 목적과 그 전략·전술을 다룬 《동북공정백서》를 발간해 2월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동북공정백서》 는 '한중수교 30년 역사침탈 20년'이라는 부제로 분량이 900쪽에 달한다. 박승범 고구리·고리연구소 연구원은 이날 “《東北史地》를 중심으로 본 중화인민공화국의 고구리사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공식적으로 동북공정은 끝났지만, 여전히 동북공정은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최근 중화인민공화국이 보여주는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끊임없는 왜
“동북공정은 새천년 10년 계획 가운데 하나였고, 2001년부터 2009년까지 8년간 계속되었으며 2009년 공식적으로 역사침탈 완료를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부터 훔쳐 간 역사를 자국의 국사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여 현재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는 중화인민공화국 국사로 바뀌고 온라인 백과사전 ‘백도백과’까지 국사(國史)로 기술하여 배치를 마쳤습니다.” 서길수 고구리·고리연구소 이사장은 2월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동북공정 백서' 발표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는 2017년 시진핑이 트
고구리·고리(高句麗·高麗)연구소(이사장 서길수)는 2월 28일(월)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한중수교30년, 역사침탈 20년 《동북공정 백서》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3월 1일 낮12시에는 서대문 독립관(독립공원 안)에서 "동북공정 20주년에 맞는 3·1절 2차 중화인민공화국이 침탈한 우리 역사 되찾기 3·1선언"을 한다. 《동북공정 백서》는 2021년 한중수교 30년, 역사침탈 20년을 맞아 반중·혐중의 발생·진행·현상을 학문적으로 밝혀 한중 양국 국민에게 보고하는 백서이다. 이에 900쪽 분량의
신들린 사람처럼 화선지 위에 그려댄다. 그리고 또 그려도 이 벅찬 가슴은 후련하지 않다. 담묵淡墨으로도 그려보고 초묵焦墨으로도 그려본다. 그래도 가슴만 터질 뿐, 독도를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다. 이 안타까움을 어찌하랴, 독도의 흙이라도 발라 봐야지. 그 흙 그림 속에서 비로소 독도의 진경이 보이는 듯하다. 나는 경건한 자세로 '그림과 자연이 어우러짐'을 본다. – 이종상,'독도진경과 그날의 해돋이' 중에서 -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 선생님의 정신세계, 예술혼은 무엇입니까?예술은 깊이 들어가야 하니까
한국의 사신사상으로 볼 때 한라 백록담이 남주작南朱雀을, 강화 첨성단이 우백호右白虎를 백두의 천지가 북현무北玄武를 상징해오고 있다면, 막상 동쪽을 수호하는 좌청룡左靑龍은 어디일까? 이런 의문에 삼국유사의 만파식적을 만들었던 대나무를 얻어온 동해의 기이한 섬, 문무대왕의 수장유언水葬遺言을 떠올리며, 선뜻 독섬獨島이라고 대답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성싶다 - 이종상, '모화근성募華根性에서 섬 그리기 의도적 꺼려왔던 것 문제' 중에서 - 선생님의 자생문화론이란 무엇입니까?고구려벽화를 보면 사신사상四神思想으로 되어있다고 합
(1편 “중국의 포스트동북공정, 사실상 고조선‧고구려 역사 삭제 수순”에서 계속)통화 만발발자 유적은 우리 학계에서 고조선 멸망 후의 문화변동과 고구려 국가성립, 고구려 문화의 기원 등과 관련해 주목해 온 유적이다.해당 유적이 자리한 통화 일대는 구석기시대부터 인류가 살았던 흔적이 남았고, 육로와 하천로를 통해 각지를 오가는 관문이자 요도였다. 압록강 상류 인근에 위치한 만발발자 유적의 동쪽은 백두산과 연결되고, 통화를 관통하는 압록강의 주요지류인 혼강을 통해 고구려의 초기 발흥지인 환인, 집안과도 연결된다. 고구려의 시조 주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