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알라딘 독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책으로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가 선정됐다고 12월 13일 밝혔다.《파친코》는 총 투표 수 45만 중 1.9%인 8,771여 표를 얻었으며, 30대와 40대 여성 독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올해의 책 2위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2》가 차지했다.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는 2020년대 들어 100만부 판매를 돌파한 세 번째 한국 소설로 연극과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올해의 책 3위에는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2022년 출판인이 선정한 올해의 책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곰출판, 2021) 올해의 출판사는 “오월의봄”이 뽑혔다.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12월 1일 출판인이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책과 올해의 출판사, 올해의 저자 등의 결과를 공개했다. 알라딘은 2022년을 보내며 출판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올해의 책과 올해의 출판사, 올해의 저자 선정 등의 설문조사했다.그 결과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올해의 책으로, 오월의봄이 올해의 출판사로 선정되었다. 출판인 선정 올해의 저자로는 김연수, 김훈, 자청, 정보라, 진은영 등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상가이자 임상 심리학자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인 타라 브랙(Tara Brach)의 저서 《쓰지 않은 마음》(김성환 옮김, 한문화, 2022)이 국내에 번역됐다.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자기 자신을 얼마나 부족하게 여기든, 우리가 속한 사회가 얼마나 많은 폭력과 불평등에 사로잡혀 있든 ‘근본적 선함’이 우리의 핵심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한다. 다만 이런 선한 마음을 쓰지 않았을 뿐이다. 누구나 우리 안에는 빛나는 황금, ‘진정한 본성’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진정한 본성’이라는 황금은 절대 무언가로 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신간 알리미 최다 신청 1위는 이민진 작가, 민음사세계문학전집이 각각 선정됐다.알라딘이 11월 21일 공개한 알라딘 신간 알리미 서비스의 올해 총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저자와 시리즈 순위를 보면 알리미로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저자는 소설가 이민진, 가장 많은 시리즈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 선정됐다. 신간 알리미는 신간 출간 시 고객이 이메일이나 푸시 등의 알림을 신청하는 서비스. 올 한 해 작가들 중 신간 알리미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던 이민진 작가는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는 한국계 미국인
이희영·장강명·최태성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잇달아 독자들과 만난다.서울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12월 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개최하는 송년행사 “양재를 산책하는 방법”에서 최태성·장강명·이희영 등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참여하여 독자와 직접 만날 예정이다.양재도서관 송년행사 ‘양재를 산책하는 방법’에서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누구나 주인공’을 콘셉트로 △양재도서관 우수 이용자 시상, △작가와의 만남, △양재천 문학 자판기, △크리스마스 워크숍, △양재천 추리 소설 낭독회 등 양재도서관 개관 3주년과 연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가 발행하는 《기획회의》(571)가 ‘2022 출판계 키워드 30’을 선정했다. 외부 편집위원이 현장에서 포착한 키워드를 여러 개 추천하고, 열띤 토론을 거쳐서 그중 30개를 선정했다. 올해는 K-콘텐츠의 세계적 영향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변화와 확장을 의미하는 키워드가 많았다.키워드 30은 다음과 같다.01. 세계를 강타한 K-콘텐츠 02. 출판과 OTT 03. 장애를 다룬 출판 04. 일상을 위로하는 소설 05. 상담사회와 공감의 출판 06. 그림책 독자의 확장 07. 북클럽과 독서플랫폼의 영향력 08.
우리나라에서는 한때 아이들이 갖고 놀던 딱지처럼 화려한 큰 책이 유행했다. 이러한 책은 ‘딱지본’이라고 불렀는데, 1900년대 초 신식 활판 인쇄기로 찍어 발간한 책을 말하는 것으로, 고전소설과 신소설 등의 소설류가 대부분이다.당시 대중을 대상으로 한 딱지본의 표지는 대개 아이들이 갖고 놀던 딱지처럼 화려하고 활자는 비교적 크며 분량이 50장 내외로 비교적 저렴했다.이 ‘딱지본’과 그와 관련한 출판문화를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1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두 달간 완판본문화관과 함께 한국학도서관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10월 6일 오후 8시 발표된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의 국내 출간작에 독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에 번역된 아니 에르노의 저서 판매량이 수상자 발표 직후인 8시를 기점으로 급증했다.스웨덴 한림원은 10월 6일(현지시각) 프랑스 출신의 작가 아니 에르노를 202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한림원은 "용기와 꾸임없는 예리함으로 작가는 사적 기억의 근원과 소외, 집단적 억압을 드러냈다"라며 노벨문학상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아니 에르노의 국내 번역 작품이 직전 1개월간 총 판매
2022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연극 ‘아트(ART)’가 올가을 돌아온다. 오는 9월 17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아트’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와 캐스팅으로 연극계 베스트셀러의 명성과 ‘아트 돌풍’을 변함없이 이어갈지 주목된다. 연극 ‘아트’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완벽히 갖춘 수작 중의 수작으로 쉴 새 없는 웃음과 진한 여운을 동시에 안겨주며 매 시즌 매진 사례를 거듭한 흥행 불패의 상징으로 손꼽힌다.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Yasmina Reza)의 대표작으로 오랜 시간 이어진 세 남자의
김훈 소설 《하얼빈》(문학동네, 2022)이 8월 3일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올랐다. 안중근에게 드리워져 있던 영웅의 그늘을 걷어내고 난세를 헤쳐가야 하는 운명을 마주한 미약한 인간의 내면에 집중한 소설에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교보문고의 경우 온오프라인과 e북을 합산한 종합 주간 베스트에서 4주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YES24에서도 8월 둘째 주부터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영풍문고에서도 8월 2주차에 종합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한 후 3주차부터 계속 1위를 지키고 있다.소설 《하얼빈》은 1909년 10월 26일 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