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자기 자신의 숨은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자신의 꿈을 찾을 힘을 키우는 캠프가 열렸다.미래 교육의 롤모델로 손꼽히는 갭이어형 대안교육기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7월 30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캠프 전 과정은 코로나 방역수칙 및 보건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차게 진행되었다.캠프 오프닝 프로그램인 ‘출발, 드림팀!’시간, 청소년들은 몸과 마음을 깨우는 게임을 즐기며 마음을 열고 난 후 자기주도성이 강해지
전남 무안군 지방의회의원 나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신행 후보(18)는 10대 후보자 중에서도 가장 어린 출마자다. 현재 기후위기탄소중립 2050 전남연대 청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전남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동아리 ‘낭만벨트’ 리더로도 활동했다. 오 후보의 이력이 다채롭다. 패션의류학과에 재학 중으로 정당 경력이 없음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정치에 입문하려는 이유는?정치는 공동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서로의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타협과 양보를 통해서 통합과 평화를 이뤄야 한다. 청소년의 행복을 외치
다가올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자녀들이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이고, 부모는 무엇을 줄 수 있을까?갭이어형 대안고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19일 저녁 8시부터 90분간 학부모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100여 명의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이 길러야 할 미래인재 역량과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었다.김나옥 교장은 기조 강연에서 참가자에게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자존감과 인성, 창의성, 지구시민 의식을
이 책은 꿈이 없는 이들, 꿈이 있지만 어떻게 이룰지 모르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도이다. 김은정 지음 《생각을 성과로 바꾸는 마법의 꿈지도》(체인지업, 2022)를 읽고서 든 생각이다.여기서 말하는 꿈지도는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을 그림으로 그린 지도를 말한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면 “비주얼 드리밍의 결과물로 만든 그림을 말하는데, 자신의 꿈을 담은 인생의 지도”라는 의미이다. 비주얼 드리밍은 ‘Up your creative genius’의 글로벌 교육과정인 ‘당신의 미래를 그리세요’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설계한, 꿈을
문재인 대통령은 5월 9일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며 “평범한 시민의 삶의 돌아가 국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며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한 퇴임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 과분한 사랑과 지지로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5년을 회고하며 문 대통령은 “지난 5년은 국민과 함께 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 연속되는 국가적 위기를 헤쳐온 시기였다. 힘들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위기 앞에 하나가 되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영문)와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학회장 백종우)와 함께, ‘2022 트라우마 치유주간’을 4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닷새간 진행한다고 밝혔다.‘2022 트라우마 치유주간’은 ‘마음은 나누고(go), 코로나 우울은 덜어내고(go)!’라는 표어로 장기간 코로나19 유행으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나누고, 트라우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치유주간에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 학술토론회(심포지엄), 대국민 트라우마 인식증진 강연 및 마음 안심버스 체험, 한국트라우마스트레
올해 오단해 씨는 ‘적벽’을 비롯해 K뮤지컬 ‘무령’ 등 다양한 작품으로 공연을 하고, 앨범 계획도 있다. 오는 5월에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작품 중 ‘부채소녀’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판소리 심청가 주요 대목과 장면들이 현대의 펑크, 소울, 블루스를 접목한 8인조 밴드와 함께 재탄생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단해 씨와 jtbc ‘풍류대장’은 뗄레야 뗄 수 없을 것 같다.-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는 망설였어요. 저는 판소리를 월드뮤직과 접목해서 대중에게 판소리를 더 잘 전하고자 협업 작업을 했
국학원이 3월 25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제2대회의실에서 “교육기본법의 ‘홍익인간’교육 방향성 재조명”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심백강 박사는 “고조선의 ‘홍익인간’ 정신과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는 2차대전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하여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가 되었다”며 “이제 당면한 과제로 중화중심주의 사대주의, 민족혼을 말살한 일제의 식민사관, 무비판적 서구지향화를 타파하고 한국혼이 살아 있는 교육, 뿌리 깊은 국적 있는 교육, 즉 경제혁명과 정치혁명을 넘어 교육혁명을 이룩하는 것이 이 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거나 보청기를 착용해 소리를 듣고 말하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함께하는 ‘소리숲카페’가 강북의 핫플레이스 성수동에 오픈했다.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가 모두에게 편안한 힐링장소이면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며 성장하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25일 열린 오픈 기념식에서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소리숲카페가 쉼터임과 동시에 청각장애인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느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을 넘어 사회에 울림을 주기 바란다”라고 취지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민자 회장을 비
1962년 청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윤송현 씨는 2010년 청주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복지정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에 눈에 들어온 것은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북유럽 국가들이었다. 그러나 그가 먼저 만난 북유럽의 모습은 복지국가와 거리가 멀었다.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가 추위에 떨던 거리,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라스무스와 방랑자’ 속 텅 빈 마을… 그는 이야기로 먼저 만난 가난한 북유럽의 모습에서 궁금증이 생겼다. 100년 전만 해도 척박한 환경의 가난한 농업국가였던 북유럽 국가들이 어떻게 50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