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월 7일부터 25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전통문화에 대한 다채로운 전시와 장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2024 전통생활문화축제, 오늘전통’을 개최한다. 축제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오늘전통’은 ‘전통문화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을 함께 사는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가 되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체부와 공진원이 전통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 사업인 오늘전통창업, 한복・한지 등 산업 진흥, 전통놀이 문화 확산 등에 대한 결과물 등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2024년 첫 번째 사서추천도서로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불타는 작품》,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시대예보》, 《2024 AI 트렌드》 등 8권을 발표했다.인문예술 분야에서는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와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두 권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데버라 워런 지음, 홍한결 옮김, 윌북, 2023)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영어 단어들의 어원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추천 글에서는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영어 단어들의 어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모두가 한 방향만 보고 가는 줄에서 잠시 벗어나 세상을 둘러보며 못 보던 걸 보고 경험하면서 저와 정말 친해질 수 있던 한 해였죠. 제 삶을 정말 주도적으로 살아본 느낌입니다.”17살 정찬훈 학생(벤자민인성영재학교)은 앞서간 누군가의 뒷모습만 보고 따라가는 학창시절이 아니라 국내외에서 수많은 도전과 경험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지난해 찬훈이가 중학교를 마치고 대안 고등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서 ‘꿈을 찾는 1년’ 갭이어 과정을 선택하기가 쉽진 않았다. 청소년기에 공교육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꼭 했으면 한다는
국립국악원과 국립무용단이 설 명절을 맞아 특별한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국립국악원은 청룡의 해를 맞아 설날 당일인 오는 2월 10일 오후3시 예악당에서 설 공연 ‘청룡이 나르샤’를 선보인다. 국립무용단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월 7일부터 11일까지 명절 기획공연 를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청룡의 힘찬 기운 담은 국립국악원 설 공연 보러 오세요국립국악원은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설날 당일인 오는 2월 10일 오후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설 공연 ‘청룡이 나르샤’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동서남북 네 바다를
가수 겸 배우 이준호 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준호 갤러리’가 이준호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활동에 나섰다.‘디시인사이드 이준호 갤러리’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에 국내 가정폭력피해아동가정을 위한 후원금 1,250만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이준호의 생일(1월 25일)을 기념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팬 커뮤니티 회원들은 자체 모금 활동을 전개해 총 1,250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후원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아동과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디시인사
갤러리 오엔(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로 17)에서는 1월 23일(화)까지 자연주의 사진작가 강지미 첫 개인전이 열린다. 강지미 사진작가는 자연에서 가장 경이롭고 신비로운 '빛'에 매료되어, 필름 카메라를 통해 '빛'을 담아 왔다. 그녀는 작가노트에서 "혹한기에서 혹서기까지 계절의 시간에 만난 자연의 빛은 얼마나 신비롭고 아름다운지 잊지 못할 감동으로 오래도록 기억된다. 디지털과 AI시대에 번거롭고 수고로움이 많지만, 필름 카메라에는 아날로그 감성의 특별한 설렘과 행복이 있다. 또한, 자연의 아름다운 빛과 풍경들은 삶의 감정을 보듬고 위
한국을 대표하는 팝아트 작가와 스트리트 그래피티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팝 스트리트 66》전시가 1월 19일(금)부터 3월 3일(일)까지 뮤지엄웨이브(성북구 대사관로 13길 66)에서 열린다. 전시는 찰스장, 홍원표, 이사라, 아트놈, 코마, 알타임죠 6인의 그룹전으로 작가들의 2024년 신작을 포함하여 총 100여 점의 작품이 뮤지엄웨이브 1~3층 전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팝아트와 그래피티 장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6인 6색 다양한 작품들은 저마다의 컬러풀한 에너지가 느껴지고 꿈, 행복, 즐거움, 희망 등 삶
19세기 리얼리즘 소설의 걸작으로 꼽히는 조지 엘리엇(본명 메리 앤 에번스, 1819~1880)의 《미들마치(Middlemarch)》(1870~1871)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436・437번)으로 출간되었다.《미들마치》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 사회적 규범이 개인의 욕망, 나아가 삶에 미치는 영향과 인간 본성의 명암을 포괄적으로 고찰한 대작이다. 1832년의 제1차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직전인 즉 1830년대의 영국 중부의 한 지방도시 미들마치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을 다룬 이야기로 ‘지방생활의 연구(A Study of Provi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월부터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의료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한다.‘농촌 왕진버스’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인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정부는 농촌 지역의 의료․복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농협과 함께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양한방 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운영하여 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업인 행복버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대상자를 확대해 시행한다.‘농촌 왕진버스
극단 58번국도(대표 고수희)는 2월부터 서울 대학로 아트포레스트에서 연극 〈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극작 요시다코나츠, 연출 최소현) 을 선보인다. 〈접수〉, 〈이방인의 뜰〉에 이은 극단 58번 국도의 세 번째 작품 〈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은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 요시다 코나츠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이번에는 고수희 대표가 번역과 기획까지 총괄하며 2024년 극단 58번 국도의 첫 작품으로 무대에 올린다.연극 은 60세 미즈노 후타로가 환갑을 맞이해 지난 삶의 조각들과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