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날이 찾아왔다. 따뜻한 날씨는 반갑지만, 그와 함께 찾아온 미세먼지는 썩 반갑지는 않다. 지난 16일, 대구 신천 일대에서 세계 물의 날 행사를 개최한 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는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대구를 만들어 가고자 하천 정화활동과 지구시민교육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그들의 활동내용을 이현주(45) 사무국장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 며칠 전, 세계 물의 날 행사를 개최하셨다고 들었습니다.오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지난 16일에 대구 대백프라자와 신천 둔치에서 기념행사를 개최
“100년 전 겨레 함성, 평화통일로 꽃피우자! 대한독립 만세! 대한민국 만세! 민족정신 광복 만세!” 3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열린 축제에서 만세 삼창과 함께 독립군 후손으로서 결의를 다졌다.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제100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100년 전 그날의 함성, 평화통일로 꽃피워라‘라는 주제로 3월 1일 서울, 경기,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17개 광역시·도 29곳에서 다채로운 제100주년 삼일절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그 중
부산국학원(원장 박선후)는 1일 부산 용두산공원 종각 일원에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개최했다.오전 11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윤종서 부산 중구청장을 비롯하여 부산국학원 국학강사, 회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100년 전 그날의 함성, 평화통일로 꽃피워라!”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 이어 독립군 어록 낭독, 세계국학청년단의 태극무, 불새예술단의 연극 유관순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연극 유관순은 서대문형무소에 갇혀서도 죽음을 두려워
경기국학원은 올해 100주년 3.1절을 앞두고 경축행사와 문화행사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준비를 총괄하며 준비하고 있는 정정순(49) 경기국학원 사무처장을 만나 경기국학원의 그동안의 활동상과 올해 계획을 들었다.- 곧 3.1절입니다. 올해는 100주년으로 더욱 바쁠 것 같습니다.올해 3.1절 100주년을 맞이하여 경기국학원을 중심으로 경기도내 9개 국학원에서 다양한 경축행사를 할 예정입니다. 각 시 국학원마다 특색 있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 국학원이 없는 여주에서는 여주도시관리공단이 개최하는 3.1절 행사에 경
“제가 명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해졌습니다. 이제 가족과 이웃 그리고 사회에도 건강과 행복을 찾아 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2008년부터 뇌교육 명상을 해 온 우병호(48세)씨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10년째 자신을 관리해 온 건강·행복 노하우를 활용해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했다. 여물면 터진다고 했던가? 그의 내면에서 홍익의 마음이 꽃피고 있다. 어려서부터 기(氣)에 관심이 남달랐던 그는 다른 운동보다 명상에 더 끌렸다. 30대 후반이 되어, 이제 건강관리를 할 나이가 된 것 같아 단월드 센터를 찾았다. 처음 명상수련을 할 때는 너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교 교사를 명예퇴직하고 대전에 국학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대전국학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윤서영 사무처장. 대전을 국학의 도시로 만들고자 지난해 대전국학원이 해온 일과 올해 추진 계획을 윤서영 사무처장으로부터 들었다.▶대전국학원 사무처장으로 부임하여 짧은 기간에 많은 일을 한 듯합니다.제가 대전국학원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2018년 7월부터입니다. 대전국학원 사무처장이 되어 한 달 남짓 되어 제73주년 8.15 광복절 행사를 했어요. 또 10월 3일 개천절 행사를 하여, 중요한 국경일 행사를
조선업계의 오랜 불황으로 명예퇴직 바람이 거세던 지난 2016년 6월 한범석(52) 씨는 24년간 다녔던 대기업 조선소를 그만두었다. 그러나 그는 “인생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언제 본격적으로 시작할지 고민하던 것을 해결해주었다.”며 “내겐 제2의 삶을 시작하라는 계시 같았다. 그동안 열심히 일한 덕분에 회사에 몇 년 더 다닐 수도 있겠지만,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한범석 씨는 현재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인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 중앙사무처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어르신체육활동 지원사업, 전통스포츠 보급사업 등
‘비가 오는데 어르신들이 많이 나오실까?’ 이런 생각을 하며 11월 7일 아침 6시 서울 광진구 능동에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출발했다. 어린이대공원 안 ‘새싹마루’ 육각정에서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무료로 국학기공 수련장이 열린다. 육각정 앞으로 가니 수십 명이 나와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직 어두워 얼굴을 알아 볼 수 없다. 박지연(58) 국학기공강사와 용환열(79) 회장이 반갑게 맞아준다. 이곳에는 70~80대가 대부분이고 박지연 국학강사가 제일 젊다.비가 와 정자에 올라 국학기공을 시작했다. 다
울산국학원이 국경일 행사 등을 성대히 개최하며 국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울산국학원 사무처장으로 오랫동안 울산 국학활동을 지원하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문종수 사무처장. 그에게서 울산국학원의 주요한 사업과 비전을 들었다.▶울산국학원 사무처장으로 오랫동안 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일하셨는지요?오래됐습니다. 1998년부터 직장생활을 하면서 국학 활동을 병행해왔습니다. 그 뒤 2010년에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국학 활동에 전념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면서 다양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여 더욱 좋은 지역
인천국학원은 국경일 행사, 공교육 나라사랑 강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국학을 알리고 있다. 인천국학원 사무처장을 맡아 인천에 국학을 알리고 있는 이은미 사무처장으로부터 인천에 국학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인천국학원의 활동상을 들었다.▶인천국학원 사무처장으로 언제부터 일하기 시작했습니까?중학교 교사를 하면서 인성과 국학 활동에 관심을 갖고 홍익교사로 활동을 해왔어요. 올해 3월 1일부터는 학교 현장이 아닌 인천국학원 사무처장으로 임명되어 본격적으로 국학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근무할 때보다 더 많은 활동을 책임감 있게 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