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1월 29일 “정부는 지난 4주간의 일상 회복 1단계 기간을 면밀하게 평가하여, 일상 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며 “방역 당국뿐 아니라 모든 부처가 합심하여 지금의 고비를 극복하고 완전한 일상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나라의 상황도 엄중하다”면서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모두 증가하고, 병상 여력이 빠듯해지고 있지만,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29일(월)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특별방역점검회의는 최근 위중증 환자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여 추가 접종의 조속한 시행과 병상 확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4주간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평가하고, 치료체계를 비롯해 백신 추가 접종과 방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특별방역점검회의에는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보건복지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질병관리청장 등
11월 2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국학원에서 만났다. 청와대 공직생활 20년.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관과 환경부 장관, 국회의원을 거치며, 한국 정치계의 ‘킹 메이커’로 통하는 그는 원래 정치를 할 뜻이 없던 사람이었다.지난 만 10년 동안 그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 대한민국 대통령의 책무에 대해 반복해서 얘기한 이유는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것이 많은 사람이기에 되돌려드려야 된다는 책임감에서였다”고 말한다.나이를 이유로 이제는 현장에서 벗어나 한가롭기를 원한다고 하지만, "한국이 겪는 지금의
‘2021 케이(K)-박람회’가 한류를 향한 전 세계인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박람회는 11월 1일(월)부터 30일(화)까지 한 달 동안 열린다. 특히 11월 8일(월)부터 11일(목)까지 열린 오프라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남은 기간에는 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이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와 공사 등이 함께 마련한 온·오프라인 연계 한류 종합행사로 문체부 등 관계부처는 국내 콘텐츠와 화장품(뷰티), 식품 등 한류 연관 산업 기업들의 화상 수출 상담 지원, 실시간 판매전(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케이팝 공연,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최재해 신임 감사원장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했다.이어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최 원장은 감사원 73년 역사상 최초의 내부 출신 원장으로, 오랜 기간 감사원에서 근무하면서 능력을 인정받고 신망이 두터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최 원장에게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고,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행정 지원 강화’를 당부했다.또한, 적극행정과 관련하여 “공무원들은 선례가 없거나 규정이 불분명한 경우 감사원의 감사를 걱정해 적극행정을
문재인 대통령이 11월 12일 저녁 8시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이 정상회의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19 회복’(recovering from COVID-19 to build prosperity for all our people and future generation)을 주제로 진행하며, △보건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 가속화, △기후·환경 협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정상들은 APEC의 향후 20년의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11월 4일(현지 시각) 헝가리 국빈방문 최종 일정을 마치고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며 "이제 한국으로 돌아간다"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가 우리를 주목하고 있음을 새삼 느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굳건한 지지도 확인했다.”며 “높아진 국격만큼 국민의 삶의 질도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에 '부다페스트를 떠나며'란
헝가리 국가기록원이 291년 전 한반도 동쪽 바다를 ’소동해(小東海, MARE ORIENTALE MINVS)‘로 표기한 1730년판 고지도를 공개했다.지난 3일 오후(현지 시각)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헝가리 국가기록원을 방문한 가운데 처버 써보(Csaba Szabo) 헝가리 국가기록원장은 1730년 유럽에서 제작된 고지도의 복제본을 김정숙 여사에게 전달했다.해당 고지도에는 조선의 국호를 ‘CAOLI KUO, COREA, CHAO SIEN’로 표기했다. 1730년 유럽에서 제작된 이 지도의 가치
“2021년 남한에 살고 있는 우리는 북한을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 라는 질문을 담은 ‘렉쳐 퍼포먼스’가 열린다.2018년 결성되어 해마다 연극을 통한 남북 교류를 시도해온 ‘남북연극교류위원회’ (위원장 이해성)가 11월 15일 “잃어버린 교류의 감각을 찾아서 – 공감: 비공감”을 개최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나란히 손을 잡고 남북의 경계를 넘었던 2018년이 언제인가 싶게 남북 관계가 경색된 지금, 묵묵히 남북 교류를 위해 노력해온 연극인들이 올 한 해의 작업을 정리해 보여주는 자리이다.이날 극단 바바서커스(연출
의장님, 정상 여러분2년 만에 한자리에 마주앉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드라기 총리님과 이탈리아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코로나 위기 국면에 G20은 연대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했습니다.액트-에이(ACT-A) 출범으로 보건 협력을 강화했고, 확장적 거시정책을 함께 추진했습니다.하지만 팬데믹은 예상보다 훨씬 장기화하고 있고, 그 피해와 상처도 매우 넓고 깊습니다.G20의 연대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합니다.나라별로 코로나 백신 접종의 격차가 매우 큽니다.자국의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뿐 아니라 모든 나라의 백신 접종률을 함께 높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