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내 모든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습하고 교사도 만족하는 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학생과 교사가 만족하고 행복한 수업을 할 수 있을까? 김성규 지음 《수업활동100: 수업의 뿌리를 튼튼하게 세우는 활동 중심 교수법》(학교도서관저널, 2023, 304쪽)은 이런 고민을 풀어준다.저자 김성규는 “스스로 서고 더불어 사는” 학급을 꿈꾸며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고자 노력하는 교사이다. 교사의 정체성은 수업에서 나온다는 신념으로 충북초등교사모임 '수업친구더불어숲' 선생님들과 함께 의미 있는 수업을 고민한다.《수업활동100
‘청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 1위는 이꽃님 작가의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 선정됐다.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이같은 ‘2023년 청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 목록’ 30종을 발표했다.이 목록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 1위는 이꽃님 작가의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우리학교, 2023), 2위는 윤정은 작가의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북로망스, 2023), 3위는 나혜림 작가의 《클로버》(창비, 2022)가 차지하였다.《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은 의문의 실종 사건에 독자를
정신과 상담을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의 멘탈로는 버티기 힘들다. 이럴 때 펼쳐보면 도움되는 책이 나왔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기무라 코노미가 쓴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오정화 옮김, 밀리언서재, 2023)는 어떻게 하면 나답게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을지, 정신과 전문으로서 멘탈을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도 ‘유리 멘탈’로 힘들었지만 오히려 약한 멘탈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의사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저자는 “멘탈이 강하지 않다 해도, 지금 그대로 내 모습도 괜찮다. 자신의 멘탈을 강화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기후변화를 지지하는 과학 이론을 반대하는 과학자들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될수록 지구는 더 푸르러질 것이라 주장한다. 이 주장은 사실이다. 이산화탄소는 식물의 먹이가 된다. 그렇다면 ‘이산화탄소는 식물의 먹이다’라는 구호가 정말로 기후변화 시대에 나타난 한 줄기 희망일까? 식물은 더 푸르러지고 세상은 제2의 에덴동산으로 바뀌는 미래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답은 명백하다. “아니오.”루이스 지스카의 《정치는 어떻게 과학의 팔을 비트는가》(김보은 옮김, 한문화, 2023, 원제 Greenhouse Planet: How
전통음악과 공연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귀중한 무대가 선보인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를 오는 10월 19일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3 프로젝트 컨템퍼러리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공연을 개최한다.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은 전통예술의 경계를 오가며 활동하는 다양한 아티스트를 통해 새롭게 해석된 동시대 전통공연예술을 선보이는 무대다.국립국악관현악단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최경원 지음 《일상이 명품이 되는 순간》(더블북, 2023, 276쪽)은 우리의 좁은 시야에 갇혀 있는 디자인의 해방을 촉구한다. 디자인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스마트폰? 전자제품? 디자인의 산업과 생산적 면이 여전히 중요하다. 하지만 저자는 디자인을 산업과 생산의 측면에만 국한하는 것은 이제 시대착오적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디자인이 획일적인 가치, 특히 기능주의만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제 지적 태만을 드러내는 것일 뿐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니 디자인을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디자인이 단순한 물리적 기능성만 제공해주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이노우에 도모스케는 산업의로 일하면서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상담하여 한 가지 사실을 알았다. 직장인들은 업무량이나 업무의 질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해결하기도 어렵고 오랫동안 힘들어하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였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고민하는 직장 내 인간관계, 어떻게 하면 좋을까?이노우에 도모스케는 직장 내 인간관계에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속마음 들키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심리 대화술》(오시연 옮김, 밀리언서재, 2023)을 펴냈다. ‘어디에나 있는 오피스 빌런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을 담았다
오는 9월 1일 간토대학살 100주년을 앞두고 간토대학살을 상기하고 조명하는 책이 속속 발간되고 있다.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 기획한《1923 간토대학살 침묵을 깨라》(민병래 글, 원더박스, 2023)은 100년동안 침묵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각성을 촉구한다. 우리에게는 어쩌면 잊혀진 과거사일지도 모른다. 간토대학살은 왜 잊혀졌을까? 1923년 9월 1일, 도쿄와 요코하마를 포함한 일본 간토 지방에 진도 7.9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사망자가 10만 명에 이르고 행방 불명자가 4만이 넘었으며, 이재민은 무려 34
강원도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8월 25일 열린 (재)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 도전과 함께 선도문화 체험 ‘인생선담仙談 강연회’에서 만월 도전은 참가들과 일상에서 느끼는 삶의 고민과 해법을 나누었다.(재)선도문화진흥회에서 개최한 이번 원주 강연회는 지난 4월 구미, 5월 대전과 용인에 이어 진행한 것으로 만월 도전과 함께 질의응답식으로 소통하고 풀어가는 시간을 보냈다.만월 도전은 가족, 환경문제, 노후 등 사회와 인생 전반에 관해 따뜻하면서도 유익한 답변으로 참석자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강의와 더불어 선도 수행 체험을 진행하
대치동 헤더샘 지음 《영어질문독서법》(더블북, 2023)은 자녀의 영어학습을 고민하는 부모, 특히 자녀에게 영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엄마에게 단비와 같은 책이다. 자녀가 영어를 많이 접하도록 영어책을 읽게 해야겠는데, 무슨 책을, 어떻게 읽게 하는 것이 좋은지 몰라 곤혹스런 부모가 이 책을 펴서 보면 곧 웃음을 짓게 될 것이다.지은이 이름 ‘대치동 헤더샘’에서 짐작하듯, 직접 아이들에게 영어를 지도하고 상담하면서 얻은 영어공부법을 담아, 자녀 영어공부 지도에 매우 유용하다. 저자는 수업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연구를 통해 영어 독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