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열, 김영화, 강은주, 이충열, 김인철 작가가 그룹전 을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갤러리 도스에서 연다.이 전시는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기존의 상식에서 벗어나 각자가 생각하는 상식을 제시한다. “굳게 자리잡은 상식을 공감의 차이에 근간을 두고 변형한다.”유충열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이렇게 설명했다. “‘나는 세계적인 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향해 굳은 의지를 갖고 그림을 그렸고, 매 순간 시련을 겪을 때는 붓을 더 세게 움켜쥐었다. 그 결과 ‘지도선장’은 나를 ‘세계적인 화가’로 만들었다.”유충열 작가는
㈜티모넷(대표 박진우)의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어터’와 ‘빛의 벙커’가 2023년 계묘년 설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티모넷은 '빛의 시리즈' 프로젝트를 통하여 60년된 우리나라 최초의 공연장인 ‘워커힐 가야금홀’을 빛과 음악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기존 대극장의 건축미를 그대로 살린 ‘빛의 시어터’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빛 섬광으로 물들인 전시가 열리고 있다.설 연휴 기간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빛의 시어터’는 토끼띠 방문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계묘년 기념 이벤트와 네이버 예약 후기 이벤트를 함께 마련했다
2021년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재외동포 중 약 91%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북반구 선진국에 거주하고 있다. 그래서 그동안 이민자나 재외동포에 관한 연구는 전통적으로 북반구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고, 남반구나 개발도상국으로의 한인 이주를 다룬 연구는 극소수에 불과했다.이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Korea Journal》의 겨울호에서는 “남반구로 이동한 한국 이민자 연구(Korean Migration in the Global South)”를 특집으로 했다. 그동안 우리의 관심과 연구에서 소외됐던 남반구, 특히 그중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영문학술지《The Review of Korean Studies》 2022년 12월호에서 동남아시아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학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과제와 미래를 전망했다.K-컬처가 세계 문화의 중심이 된 현재, 동남아시아의 한류 동호회 회원 수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규모 7억 명에 육박하는 동남아시아는 한국어 교육은 물론 최근 한국학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 베트남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에서 한국학 석사과정을 신설한 것에서 보듯 동남아시아에서 최근 한국학
휘슬 갤러리(서울 용산구)에서는 11월 12일(토)까지 사진작가 김경태 개인전 《Linear Scan》을 개최한다. 김경태는 그동안 돌, 너트, 책, 스케일 큐브, 조화 등을 촬영 대상으로 선정하여 사물의 실제 크기를 가늠할 수 없게 확대하거나, 원근이 사라진 고해상 이미지를 선보여왔다. 매번 대상은 다르지만 스케일과 질감을 면밀하게 다룬다는 점은 동일하다. 이번 개인전 《Linear Scan》에서 작가가 촬영물로 선택한 것은 작은 '솔'이다. 솔의 구조를 보면 섬유 다발이 일정하게 수직이나 사선으로 교차되며 뻗어 있
서울 용산구 더 트리니티 갤러리는 11월 2일(수)부터 12일(토)까지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도미니카 공화국의 현대미술 아티스트인 이리스 페레즈 로메로(Iris Pérez Romero)의 《The Art of Resilience》展을 개최한다. 한국이 지난 60년간 폭발적인 발전을 통해 세계 경제를 이끄는 나라 중 하나가 되는 동안, 도미니카 공화국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국가 중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라틴아메리카 국가가 되었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성장에 수반되는 고통은 피하기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축제와 박람회 등이 11월중에 다채롭게 펼쳐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2 소프트웨어 교육 축제(페스티벌)'를 오는 11월 7일까지 1주간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를 개최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2 산학협력 엑스포(EXPO)’를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경기도 수원시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캠페인이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오전 11시에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국립국악원과 공동주최로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를 공연한다. 캠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서울시 광진구 삼원갤러리에서는 11월 19일(토)까지 《Over the moon》 4인 그룹전을 개최한다. 남지형, 변대용, 정세윤, 제제 작가의 귀엽고 발랄한 총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형태의 다양한 조각, 부조로 구성되었다. 남지형 작가는 떨어져 쌓이는 꽃잎을 단순하고 유기적인 형태로 재해석한다. 단순화된 개체들은 나란히 나열되기도 하며 얼기설기 쌓여있기도 하는데, 떨어지고 쌓여가는 순간적인 모습을 포착해 무한한 형태를 이루어 나간다. 축적되어가는 꽃잎들은 단순히 쌓이기도 하지만, 특정한 형태를 이루
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학 사서들의 정보 교류의 장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10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5일간 ‘2022년 해외 한국학 사서 워크숍’을 개최한다.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학 사서에게 한국 자료에 관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 경험 공유, 인적교류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독일,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필리핀 등 총 6개국에서 2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고인쇄 문화와 고
해외에서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 문화 유산을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가 잇따라 펼쳐져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마련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국립중앙박물관 도자 특별전: 전통의 울림〉을 지난 10월 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황금박물관에서 개막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또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한일 교류 전시‘가야-고대 동아시아를 살아 온 어느 왕국의 역사’를 10월 4일부터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한
강원도 홍천의 산(山)은 그렇게 높지 않으나 급경사를 이루고 가파른 연봉(連峯)으로 이어져 사람으로 치면 아주 까다로운 성격을 띤다. 특히 팔봉산(八峯山)은 8개의 울뚝불뚝한 주름으로 이어져 등산하기 쉽지 않다. 이 산에 구미호라는 신화적 존재를 대입하여 구성한 전시가 열린다.9월 17일(토)부터 10월 7일(금)까지 강원도 홍천중앙시장 2층 문화공간 분홍공장 분홍별관에서 열리는 전시 《산의 소리: 성적 트릭스터로서 구미호》(이하 《구미호》전)이 그것이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남수 예술감독은 “홍천의 팔봉산을 하나의 중요한 상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