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제213회 국민강좌에 서길수 고구리·고리연구소 이사장(전 서경대 교수)을 초청해 ‘중국의 동북공정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7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국학원 유튜브에 공개했다.서길수 이사장은 “우리의 3천년 역사를 빼앗겼는데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며 “역사 침탈은 동북공정하기 훨씬 이전부터 시작되었다. 역사를 빼앗겼다는 참담한 심정으로 강의를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먼저 용어로 서 이사장은 "고구려는 고구리, 고려는 고리로 발음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 논문, 책으로 낸바 있다고 앞으로 교과서
봉건제도를 개혁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외치며 일제의 국권 침탈에 맞서 결연히 일어난 농민들의 함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오는 11일 오후 3시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하늘을 품은 함성, 세상을 바꾼 울림’을 주제로 ‘제127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이다. 2019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5월 11일로 지정된 후 정부가 주최한 세 번째 기념식이다.코로나19 상황을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3월 1일 오후 3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3.1정신 계승하여 인류평화 꽃피우자!’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 102주년 3.1절 기념 국민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은 3.1절 태극기 댄스 공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독립투사들의 어록 낭독, 자랑스러운 선조님들께 올리는 감사의 편지 낭독, ‘3.1절 노래’ 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3.1운동의 정신은
대구국학원은 11월 20일(금) 오후 8시 온라인으로 독립운동 특강 ‘대구얼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매일신문 정인열 논설위원은 '대구독립운동'을 주제로 대일항쟁기 한국인 올가미 ‘법’을 담당한 대구복심법원, 한국 제1의 감옥 서대문형무소 제2의 감옥 대구형무소 등과 관련된 역사와 대구의 정신을 들려준다. 정인열 논설위원은 "역사 속 영욕의 인물들"(2016), "경상도 연어의 서울이야기"(2016)를 비롯하여 "대구독립운동사"(2018)' "묻힌 순국의 터, 대구형무소"(2020)를 펴냈다.을사늑약으로 서울에
일제강점기 러시아 연해주에서 한인들의 생계를 돕고 학교를 세워 한량없는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페치카(러시아어 난로) 최’라고 불렸던 최재형 선생. 올해 순국 100주기를 맞았다.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30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항일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순국 제 100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 (사)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선생의 순국일인 4월 7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하여 진행하게 되었다.추모식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최재형 선생의 4대손인 최일리야 씨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1주년 기념식’이 10월 26일(월) 오전 10시 안중근의사기념관(강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 기념식은 (사)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 주관하여,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만천하에 알린 안 의사의 의거를 기억하기 위해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외부인사 초청 없이 숭모회 임원과 안 의사 유족 등만 참석하여 개최한다. 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온라인 중계로 숭모회 누리집(www.pa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한국독립군의 중국 동북지역 3대 대첩인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전투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한국독립군 3대 대첩 제100주년 기념식’을 10월 21일(수) 오전 11시, 전쟁기념관(뮤지엄웨딩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독립군의 3대 대첩인 봉오동 전투·청산리 전투·대전자령 전투는 국권 상실 후에 간도 지방 등 동북 3성으로 이주한 민족 지도자와 의병, 국민으로 구성된 한국독립군이 일본군에 맞서 크게 승리한 독립전쟁이다. 3대 대첩은 무기와 장비는 물론 훈련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독립
한글 보급 앞장선 이윤재,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중 순국이윤재(李允宰, 1888. 12. 24.~ 1943. 12. 08.) 한글학자는 조선어사전을 만들려다 일경에 체포되어 옥중에서 순국했다.한뫼 이윤재(李允宰, 1888. 12. 24∼1943. 12. 8) 선생은 경남 김해부 우부면 답곡리(현재 김해시 대성동)에서 태어났다. 선생의 본관은 광주(廣州), 호는 한뫼, 한메, 환산(桓山)이다. 여섯 살 때인 1894년부터 선생은 향리의 서당에서 10여 년 동안 한학을 수학하였는데, 그 재주가 뛰어나 주위에서 신동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첫 우리말 사전 원고인 ‘말모이 원고’(국가등록문화재 제523호)와 ‘조선말 큰사전 원고’(국가등록문화재 제524-1호, 524-2호) 등 2종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하였다.두 건 다 대일항쟁기라는 혹독한 시련 아래 우리말을 지켜낸 국민적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대한민국 역사의 대표성과 상징성이 있는 문화재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독립운동사료를 포함한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적극적인 역사·학술적 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2019년부터 자문회의
일제에 주권을 빼앗긴 후 우리민족뿐만 아니라 우리말, 우리글도 큰 시련을 겪었다. 독립운동가들은 일제에 대항하여 투쟁하며 우리말, 우리글을 연구하고 발전시켰다. 일제는 그러한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고 연구와 보급을 막고, 우리말과 글을 말살하려고 하였다. 우리말과 글을 연구한다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독립운동가들은 목숨을 걸고 우리말과 글을 지켜냈다. 선열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낸 한글, 이제 우리가 갈고닦아 길이 빛내야 하지 않겠는가! 2020년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지켜낸 독립운동가들을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