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6월 14일 개막한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여한 아랍에미리트(UAE)의 대표 문화도시 샤르자(Sharjah)가 주빈국관에 다양한 아랍 도서, 예술 작품, 의상 및 장신구 등을 전시하고, 세미나, 워크숍,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에미라티 및 아랍 문화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샤르자 도서청(Sharjah Book Authority)은 샤르자 정부관계부, 샤르자 문화유산 연구소, 아랍에미리트 작가 연합, 지혜의 집(House of Wisdom) 등 총 12개의 대표 문화 단체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 중동지역 거점 세종학당이 설치된다.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은 6월 14일(수)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정부관계부(집행위원장 파힘 알 카시미)와 이같은 내용의 한국어 확산 등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이번 합의각서에는 △중동지역 거점 세종학당 설치 △아랍에미리트 내 한국문화 확산 및 한국어 교육기관 대상 학습자료 지원 △중동지역 한국어 교원 역량 향상을 위한 재교육 △재단이 주관하는 한국어 평가인 세종한국어평가(SKA)의 활용을 협력 사항으로 명시했다. 거점 세종학당은 전 세계 세종학당을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이자 한국과 세계를 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 14일 개막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와 함께 6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 1954년 첫 번째 도서전 개최한 후로 65번째 열리는 올해 도서전은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 지난해보다 확장된 규모로 K-북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출판 교류의 중심이자 마케팅의 전진기지 도약을 도모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5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지혜의 집(House of Wisdom)에서 ‘2023 중동·아프리카 세종학당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을 계기로 출범한 문체부 ‘제2의 중동 붐 TF’를 통해 논의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18개국 20개소 세종학당 관계자를 비롯해 현지 한국어 교육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한국어로 함께하는 중동·아프리카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어·한
영원한 제국은 존재하지 않는다. 로마제국이 주변 국가들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문화, 경제, 군사력으로 끝없는 시간 동안 존재할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허무하게도 멸망했다. 또한 해가 절대 뜨지 않는 나라라 불리던 영국도 2차 대전 이후 서서히 영향력을 잃게 되었다. 현재 미국은 소련의 붕괴 이후 세계에서 유일한 초강대국으로 세계정세를 좌지우지하며, 글로벌리제이션이라는 경제적인 순환 구조를 만들어 막대한 부를 창출하면서 안정적인 물가와 더불어 이상적인 "골디락스"의 시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최근의 정세는 이러한 미국이 만든 질서에 균열
예일대 특강에 나선 윤명철 교수는 고구려사와 해양사 분야에 남다른 연구업적을 통해 ‘동아시아 지중해 이론’을 세웠고, 일찍부터 해륙국가로서의 고조선에 주목했다.28살인 1982년부터 시작해 ‘해모수’라 명명한 뗏목을 타고 수차례 일본까지 갔다. 1991년부터는 동남아시아 지역 전체와 남태평양까지 조사했으며, 이후에 배를 타고 유럽까지 다녀왔다. 또한, 만주 일대를 답사하고, 실크로드를 탐사하며 현장에서 역사의 실마리를 찾았다.그는 지난 2월 예일대 특강 때 ‘역사학은 행동학’임을 강조했는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우리
대한민국 한복모델선발대회 조직위원회는 3월 1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한복디자이너와 한복모델을 파견하여 중동에 부는 한류열풍에 더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현지 두바이 모델들과 함께 중동 최대규모 전시회에서 한복패션쇼를 통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이어 사막에서 한복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두바이 사막 화보촬영에서는 작년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결선진출자인 신채민, 김아령, 홍지우, 박비주 한복모델이 참가하여 우아한 한복의 미를 뽐냈다.특히, 이번 문화외교를 위해 함은정(함은정 한복), 최숙헌(코리아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주두바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문병준)과 함께 3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된 중동 최대 규모 "2023 World Art Dubai"(이하 2023 WAD)에서 성공적으로 한복패션쇼를 선보였다.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열린 한복패션쇼는 2023 WAD의 주빈국 대한민국 공식 오프닝 행사로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주요인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선보였고 피날레 런웨이에서는 기립박수를 받으며 우리 복식문화를 세계에 알렸다.두바이 최초로
대상작으로 허윤정의 ‘악가악무-절정絶靜’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수준 높은 예술창작으로 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울시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한 예술작품을 뽑는 대상작을 28일(화) 시상식장에서 발표하고 상금 2,000만원을 수여했다.심사총평에서 허윤정의 은 창작에 방점을 찍고 활동하던 중견 명인이 전통과 계승의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고 매진함으로써 ‘창작’과 ‘계승’의 균형감을 잘 보여준 공연이며, 특유의 관록과 예술성이 아주 돋보였다는 평가를
교실과 교과목 수업, 숙제, 시험, 성적표가 없는 5무無학교에서 꿈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딘 청소년들이 새로운 출발을 하고, 또 다른 청소년들이 꿈을 찾는 출발선에 섰다.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은 국내 첫 갭이어형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23일 오후 2시 유튜브 라이브로 전국 14개 학습관과 연결해 9기 졸업식과 10기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최근 인공지능 챗GPT가 대두되면서 전 세계가 굉장히 빠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라며 “이제 우리 청소년에게 중요한 것은 대답하는 능력이 아니라 질문하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