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30분(한국 시각 23일 새벽 4시 30분)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독립유공자 고故 김노디 애국지사, 고故 안정송 애국지사 훈장 추서식이 열렸다.유엔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하와이로 이동해 이민 세대를 격려함과 동시에 올해 삼일절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두 애국지사의 후손들에게 직접 훈장을 전했다.하와이 이민 세대인 김노디, 안정송 애국지사는 이국땅에서 독립자금 모금 등 조국 독립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김노디 애국지사는 오벌린 대학 재학 중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1차 재미한인대표자회의에 참석, 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해외동포 여러분,광복 76주년을 맞은 오늘, 마침내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고국에 도착합니다.홍범도 장군은 역사적인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대한 독립군 사령관이었으며, 뒷날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습니다.장군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물심양면으로 협력해주신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고려인 동포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광복 직후인 1946년, 윤봉길 의사와 이봉창 의사를 시작으로 오늘 홍범도
울산국학원(원장 정배선)은 8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울산시민홀에서 울산시민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6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제32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문규태 씨의 대금 축하공연과 성명서 낭독, 독립투사들의 어록 낭독, 만세삼창으로 이어졌다.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세계 10대 선진국에 들어선 대한민국입니다. 울산형 뉴딜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경제'가 한국형 뉴딜을 선도하며 위기를 기
광복절 76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제10옥사)에서는 생존 애국지사들의 초상화 특별전 ‘우리의 영웅,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전시회가 8월 10일부터 29일까지 열리고 있다.
안필립 선생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남이었다. 선생은 1938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일본의 한국 침략을 비판하는 연설을 하고, 1940년 10월 한국광복군 창설 축하식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한미친우회를 관리하였다.1942년 3월 재미한족연합위원회가 주관한 ‘한국일’ 행사에서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연설을 하였다. 선생이 독립운동에 나선 1938년은, 아버지 안창호가 머나먼 고국에서 기나긴 옥고 끝에 숨을 거둔 해였다.선생은 태평양전쟁기에 미군에 징집되어 참전하였고, 미국 헐리우드 영화계에 진출한 최초의 아시아계로도 기억된다.
삼균주의를 제창한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조카이자 서양화가인 조범제 화백이 참여해 제작한 생존 애국지사 19분 중 16분의 초상화를 만나는 특별전이 열린다.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공동으로 10일부터 29일까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10옥사)에서 ‘생존 애국지사 초상화 및 정밀모형(피규어)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광복절 76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우리의 영웅!!!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습니다’로, 초상화를 통해 생존 애국지사들의 삶을 돌아보고 그들의 뜻을 기억하고자 기획되었다.현재 생존 애국
광복절 76주년을 앞두고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영주 귀국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국내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거주지 지원에 국가보훈처와 자생의료재단이 나선다.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6일 11시 자생의료재단(사회공헌위원장 신민식)과 공동으로 경기도 부천 주택 현장에서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거주지 지원’ MOU를 체결한다.이번 협약으로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비용부담 없이 가족단위로 거주할 주택 2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주택에는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침대, 가구 등 생활용품 일체도 지원한다.첫 입주자는 독립유공자 송
대일항쟁기 일본에서 조국 독립운동에 헌신한 임우철 애국지사가 향년 100세를 일기로 작고했다.임 지사는 1920년 충남 연기에서 태어나 1941년 4월 일본 동경 공옥사고등공업학교 토목공학과 야간부에 입학 재학하면서 낮에는 동경시 토목국에 근무했다.그는 재학 중이던 1942년 12월 당시 동급생들과 함께 일본과 조선을 하나라는 명목으로 펼치던 민족말살정책인 내선일체內鮮一體의 허구성을 비판하고, 일왕이 기거하는 궁성을 향해 절하는 궁성요배宮城遙拜의 부당함을 주장했다.또한 한국인만의 회사를 설립해 민족자본을 육성하여 청소년 육성과 한국
기업체 대표를 지내고 은퇴한 남정현(77) 씨는 2018년 국학원에서 민족혼 교육을 받으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독립운동가들이 국내에서 국외에서 목숨을 걸고 독립투쟁을 하는 장면을 사진, 연극 등으로 접했다. 학교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한 독립투쟁의 역사를 보며 남정현 씨는 할아버지를 내내 생각했다. 그의 할아버지는 1919년 3.1운동 때 안성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한 애국지사, 남현서(南玄瑞, 1882~1944) 독립운동유공자이다. 국가보훈처 독립운동가 공훈록에 따르면 남현서 애국지사는 경기도 안성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
대일항쟁기 학생독립운동으로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박기하 애국지사가 20일 21시 향년 93세로 임종을 맞아 23일 오전 8시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 안장되었다.박기하 지사는 일제강점기인 1941년 경기도 이천군 장호원에서 독립운동을 위해 조직된 ‘황취소년단’에 가입해 활동했다. 황취소년단(독수리소년단)은 경기도 이천에 거주하던 박영순 등 14명의 소년들이 조직한 비밀결사조직이었다.1942년 2월 박 지사를 비롯한 황취소년단은 장호원 읍내 곳곳에 ‘한국독립과 민족단결’을 촉구하는 벽보를 붙이다 발각되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