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는 187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다. 순흥 안 씨로 할아버지는 안인수 선생이다. 아버지 안태훈 진사와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사이에서 출생한 3남 1녀 중 맏아들이다. 아내는 김아려 여사이다. 배에 7개의 점이 있어서 ‘응칠’로 불렸고 망명생활 중에도 이 이름을 많이 사용했다.김구 선생 역시 해주 출신이다. 김구 선생은 안 의사보다 3살 연
"우리는 조선이 독립국이고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하노라. 이로써 세계 모든 인류가 평등하다는 큰 뜻을 똑똑히 밝히며, 이를 자손만대에 일러 민족의 독자적 생존의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도록 하노라. 이를 반만년 역사의 권위에 의지하여 선언한다!"- 지구시민청년단(이코, YECO)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중사단법인 강원국학원(원장 이승희)은
"대한 독립 만세! 대한민국 만세!"1천 5백여 명의 부산시민들이 용두산공원에 모여 품었던 태극기를 드높여 펄럭이며 외쳤다. 3월 1일 제97주년 삼일절을 맞아 부산 용두산공원 종각과 광복로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삼일절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김은숙 중구청장 등을 비롯해 부산의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이 한자
'공무원, 주 3.5일 근무도 가능해진다…유연근무제 확대'덴마크나 핀란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 이야기다!전자파가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지만, 혹시 몰라 잠잘 때도 머리맡에 스마트폰을 두고 자면서 언제 어디서든 '부름'에 응답하기 위해 대기 중인 이 땅의 수많은 근로자들의 머리에 물음표가 뜬다.'도대체 어떻게 하길래 일주일 중 절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 유난히 추운 엄동설한, 유관순 열사 동상에 눈이 쌓였다. 온몸으로 눈을 맞으며 당시 빼앗긴 나라의 실정을 보여 주는 듯하다.“내 혼자 모든 추위와 고통을 겪을 터이니, 대한의 후손들이 다시는 비극에 빠지지 말라.”이렇게 당부하는 유관순 열사의 마음과도 같다. 유관순 열사는 1902년 11월 17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
2015년 문화계에는 복고 열풍이 드세게 불었다. 드라마, 예능, 가요, 영화 등 곳곳에서 옛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2016년에도 고스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복고열풍은 좋지 않은 경제 여건과 관련 있다. 과거를 돌아본다는 것은 현재가 어렵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하나의 큰 흐름이 된 복고는 그만큼 불황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안시성전투에서 양만춘 장군의 화살 한 대로 쫓겨 간 당 태종은 중국인들에게는 역사상 가장 훌륭한 황제 중 한 명으로 평가되고 있다.당 태종 이세민(서기 599~649년)은 13세부터 수많은 전투에 참전한다. 백여 명에 가까운 적장을 단 한 대의 화살로 떨어뜨렸고, 그의 모습만 보아도 적장이 말에서 떨어졌다는 중국의 명장이기도 하다.수차례의 무모한 고구려 침
"눈부신 기술력을 가진, K-pop의 나라라고 해서 속지 마라. 이 땅을 살아가는 20~30대들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면 최고의 대학과 근사한 직장을 갖지만, ‘흙수저’를 물고 태어나면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게 된다. 한국에서는 이 특별한 나라의 이름도 따로 두고 있다. ‘헬 조선(Hell Joseon)’이다."워싱턴포스트(WP)는 1월 31일
여러 세력으로 갈가리 찢어졌던 야권 진형이 세력재편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세불리기가 속도를 내고 있다.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과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25일 통합에 전격 합의했다. 독자적인 창당 작업을 마무리하고 두 세력 간 통합신당으로 창당을 추진하게 되었다. 국회의원 20명이라는 '원내교섭단체 구성'도 가능할 것으
외세의 침략을 유난히 많이 받아온 우리역사에는 민족을 이어오기 위하여 목숨으로 나라를 지키신 분들이 많고 많다.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는 비록 그 모습이 모셔져 있지는 않지만 고구려 양만춘 장군도 그중 한 분이다. 불세출의 명장인 그는 지금으로부터 1370년 전인 서기 645년 6월 20일부터 9월 18일까지 치열하게 벌어졌던 고구려와 세계 최강대국인 당나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