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체에는 가슴 정중앙선을 따라 이어지는 중요한 경락이 있다. 이를 임맥(任脈)이라 한다. 임맥은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하여 스트레스를 받으면 막히기 쉽다. 그러면 가슴이 답답해져 자신도 모르게 가슴을 두드리거나 한숨을 쉬게 된다.임맥이 막히면 심장의 화기(火氣)가 밑으로 배 아래쪽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머리로 올라가 머리의 혈을 막고 뇌를 압박한다. 이렇게 되면 신장의 수기(水氣) 또한 척추선을 따라 있는 경락인 독맥(督脈)을 따고 올라오지 못한다. 그래서 두통이 있는 사람은 종종 가슴이 답답한 증상과 함께 목뒤가 뻣뻣해진다. 이
겨울에는 어느 정도 손발이 차가운 것은 당연하다. 방한을 하여도 차가운 날씨에 노출된 손과 발은 차갑게 된다. 그러나 날씨와 관련 없이 손이나 발이 차갑거나, 따뜻한 날씨에도 손발이 차갑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해 볼 만하다. 특히 여름에도 차갑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수족냉증은 손발이 차가운 증세일 뿐, 병이 아니다. 수족냉증은 우리 몸의 체온조절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 나타난 증상으로 주요 원인을 보면 먼저 자율신경의 이상을 들 수 있다.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로 체온조절을 하는 자율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우리 몸에서 간장은 에너지를 관리하고, 해독 작용을 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른 장기와 달리 통증을 못 느끼기에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얼굴에 윤기가 없고 목이 마르며 속이 메스껍고 가슴이 답답해지기도 한다.간은 보통 마음의 독소인 분노의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할 때 상하게 된다. 격하게 화를 내는 것은 기운을 불사르는 것과 같아서 간장이 열을 받아 마르게 된다. 또 지나치게 음주를 많이 하게 되면 체내 알코올 분해를 담당하는 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이번에 소개하는 간 기능에 좋은 기
운동이 건강에 좋은 줄을 알지만 꾸준히 하기란 쉽지 않다. 체육관에 등록하거나 동호인클럽에 가입하는 이유 중 하나가 꾸준히 하기 위해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처럼 집에서 혼자서도 지구력을 키울 수 있는 체조를 소개한다. 바로 항아리연단인데 항아리를 가슴에 안은 자세를 취한다고 하여 '항아리 연단'이라고 한다. 항아리 연단은 자세를 제대로 유지하고 있으면 몇 분 하지 않아도 금방 몸이 따뜨해질 정도로 운동효과를 느낄 수 있다. 힘들지면 오래 버틸수록 하고 나면 매우 상쾌해지는 체조이다.
인간에만 있다는 요통. 허리통증은 당사자에게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준다. 허리통증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꾀병처럼 보이기도 하니 당사자에게는 적지 않은 괴로움을 준다.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심해지는 허리통증. 찬바람이 불면 허리가 아픈 까닭은 무엇일까. 추운 날씨에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긴장하고 경직되어서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날씨가 추워지면 허리를 보호는 복대를 하면 허리가 따뜻하고 통증도 덜한다. 날씨가 추워져 허리 근육이 경직되기 쉬울 때 이를 이완해주는 체조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간단한 방법으로
허리는 요추라고 하는 5개의 뼈가 블럭처럼 쌓아올린 형태를 이루고 있다. 요통은 이 요추에 부담을 주거나 장애가 있을 때 발생한다. 요통은 척추골반 변이 등 직접적인 원인인 경우도 있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을 하거나, 운동부족, 비만, 냉증, 신경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의자에 앉아서 장시간 일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요통을 호소하는 이가 많은 것은 이런 이유이다. 또한 요통은 스트레스나 불안, 불면 등 심리상태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요통이 심하면 병원 진료를 통해 진단을 받고 적절하게 치료를 해야 한다. 아울러 요통이 오지
인간의 뇌는 좌뇌와 우뇌, 두 개로 되어 있어 양쪽 뇌를 모두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좌뇌형은 논리적인 사람, 우뇌형은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좌뇌와 우뇌를 균형 있게 발달시키면 뇌를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에는 머리를 맑게 하고 좌우 뇌를 균형 있게 발달시켜 창조력을 키워주는 학다리자세 체조를 소개한다. 학다리 자세는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집중력을 요하는 동작으로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 균형을 잡다 보면 운동능력과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소뇌가 평소보다 더 많이 사용되어 전반적으로 인지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게 된 후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이 골반이다. 골반은 척추를 받쳐주기 때문에 골반이 틀어지게 되면 척추, 경추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골반이 틀어지면 골반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화되어 허리 통증부터 고관절, 무릎, 발목, 어깨 등 주요 관절의 균형도 깨지고 신체의 불균형이 오게 된다.평소 무심코 다리를 꼬고 앉거나, 짝다리로 서 있는 게 편하다거나, 오래 걸으면 골반 주변이 아프다면 골반 틀어짐을 의심해보자.골반을 바르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체조로 ‘고관절 돌리기’가 있다. 고관절 돌리기는 골반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인. 이로 인해 우리 신체에는 구부정한 척추, 움추린 어깨, 거북목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신체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면 ‘라운드 숄더(어깨가 안으로 말리는 현상)’를 유발하게 된다. 라운드 숄더는 가슴처짐이나 팔뚝살의 원인이 되거나, 소화기능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 또한 어깨를 움츠리게 되고 등이 굽어져 왜소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움추린 어깨, 굽은 등을 펴고 당당한 체형을 갖고 싶다면 어떤 운동이 좋을까. 라운드숄더 예방을 위해 어깨 스트레칭을 해보자. 어깨 스트레칭은 어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주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미녀의 정석을 보여준 배우 서지혜 씨가 지난 23일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만의 운동을 소개했다.너무나 쉽고 간단한 동작만으로 전신운동이 되고 순환을 도와 붓기를 빼준다는 운동은 ‘구르기 운동’이다. 기본 구르기, 본격 구르기, 총알 구르기, 강력 구르기 4단계로 점점 강도를 높여가며 120여 차례를 굴렀다.구르기 운동은 기체조에서 굴렁쇠 체조에 해당한다. 척추선을 부드럽게 자극해 굽은 등을 펴주는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