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한반도 남부는 이미 온대기후에서 아열대 기후로 접어들었다는 것이 최근 분석이다. 금세기 말인 2100년까지 기온 상승 추세는 2.9~4.7℃도 다양하게 전망하고 있다.국내 식물종, 바다 생물종 분포가 변화하는 가운데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은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주과학기술원 김은석 교수와 공동으로 한반도 고산지역 특산식물에 대한 생존력 평가 연구를 진행해 지난 9일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특산식물 400종, 나무로는 구상나무 등이 있는데 모델로 고산지대 바위틈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다채로운 지원정책이 전개된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총 1천388억원 규모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해 지원한다. 환경부는 또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포인트’의 항목과 지급예산을 확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용 투명 폐페트병(PET)을 재활용해 물리적으로 재생된 원료(PET)를 식품용기의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월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정했다. 한편,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
경남 진주에서 납매가 첫 개화하였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한겨울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납매가 1월 20일 경남 진주에서 첫 개화가 관측되었다고 전했다.평년 기온이 높았던 2017년 1월 초 개화 이후 지난 5년간 1월 말 ~ 2월 초중순 사이에 개화했던 납매가 올해는 24절기 중 마지막인 ‘대한(大寒)’에 첫 꽃망울을 터뜨리며 2023년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납매의 학명은 Chimonanthus praeco으로 Chimon은 겨울, anthus는 꽃이란 의미로 ‘겨울에 피는 꽃’이라는 뜻이다.또, 한자로는 음력
갤러리 도스는 2023년 상반기 기획공모 릴레이 프로젝트로 ‘시간의 잔상’이라는 주제로 이민영, 장주연, 김규원, 이시아, 최민솔, 김지수, 조영선 총 7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1월 25일부터 3월 14일까지 작가의 개인전이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한다.갤러리 도스는 “인간의 삶과 분리할 수 없는 시간이라는 개념을 작가적 상상과 직관으로 조형적으로 구현하는 기회를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하고자 한다”며 “매 순간은 시간의 잔상이 되어 외부 세계와 접촉하게 될 때 새로운 낯선 생명과 세상을 조우한다. 그 과정에서 우연적인 변화와 생각지도 못
어깨를 한껏 들어 뒤뚱뒤뚱 펭귄처럼 걸으며 서로를 바라보다 웃음이 터지고 어깨를 툭 내려놓는 순간 한껏 가벼워진 어깨에 미소가 번졌다.하루 만에 15℃나 뚝 떨어진 기온에 한파가 예고되었음에도 추위를 뚫고 부산광역시 안락동 안락뜨란채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수련장에 모인 회원들이 지난달 30일 국학기공 교실 마지막 수업에 참석했다.해당수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에서 강사를 파견한 ‘2022 여성체육활동지원 국학기공 교실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생애주기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
우리 인류가 현재 직면한 범지구적인 문제의 해법은 무엇이고,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뇌건강 종합 유튜브 채널 ‘일지의 브레인TV’는 오는 24일 목요일 오후 8시 다큐 〈공생〉 제작을 기념해 제작자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을 초청해 〈공생〉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자인 이 총장은 지금 이 시대 공생이 필요한 이유, 공생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실천법을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현재 인류는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 뿐 아니라 기후 변화, 지금도 계속되는 전쟁과 분쟁 등 범지구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
연이은 연휴와 청명한 가을하늘, 선선한 기온으로 인해 산행이나 캠핑, 도보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행에 앞서 교통, 숙박 예약도 중요하지만, 여행지 날씨에 적합한 옷차림도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한 필수요소이다.한국관광공사는 기상청과 공동으로 기온별 여행 옷차림을 안내하는 ‘꾸온꾸’ 서비스를 지난 4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공개했다. 최근 열풍인 '폰꾸(휴대폰 꾸미기)',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와 같이 여행정보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상청의 실시간 날
경계없는 삶이란 어디까지 가능한 걸까요? 세계의 전통 문화 속에 내려오는 풍습을 통해 서로를 위하며 더불어 함께하는 미래문화의 가능성을 살펴봅니다.지구의 나이 46억 살, 인류는 4~5백만 년 출현해 수많은 생물종 중 최상위층에서 고도의 문명을 이루어 살고 있다. 코끼리나 악어처럼 힘이 세지도, 치타처럼 빠르지도, 사자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갖지도 않은 인류가 어떻게 지구 위에 문명을 이루며 번성해졌을까?이를 설명하는 흥미로운 일화가 있다.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 마가렛 미드(Margaret Mead, 1901~1978)는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계속 북상하여 9월 5일 늦은 밤부터 6일 이른 새벽 사이 제주도 부근을 지나 늦은 새벽에 경남 남해안에 접근, 새벽 3시 부산 남서쪽 약 190km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9월 5일 오후 3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33km/h의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5일과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 현재 제주도와 전남권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9월 4일 밤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을 지나 북상함에 따라, 5일과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많은 비, 매우 강한 바람, 너울과 폭풍해일 등이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4일 현재 오후 3시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26km/h의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이 태풍은 오늘(4일) 밤에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을 지나 북상하여, 내일(5일)과 모레(6일)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