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민족 통합적 여성단체인 근우회 창립을 주도하고 민족차별에 맞서 항일운동을 전개한 박원희·김영순·조복금 선생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근우회는 신간회 자매단체로 민족계와 종교계, 사회주의계의 여성을 통합하여 ‘한국 여성의 단결, 지위향상 및 항일운동’을 위해 조직된 단체이다. 일제의 탄압에도 각종 강연회나 토론회를 통해 여성계몽활동, ‘광주학생운동’ 등 여학생운동 지원 및 여성 근로자 임금 차별 철폐 등의 지원활동 전개했다.박원희 선생과 김영순 선생은 근우회 창립 이전
1919년 군산 3·5만세운동은 호남지역 최초의 만세운동으로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한 인원만 3만 7,000여 명에 달하였고, 사망 및 부상자 등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을 뿐 아니라 이후 전북 곳곳에서 28회에 걸쳐 만세운동이 일어나게 된 촉매제 역할을 하였다.군산 3·5만세운동은 영명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이 계획하고 노동계와 종교계가 조직적으로 전개한 전 민족적, 전 민중적 운동으로 자주독립을 꿈꾸는 우리 민족의 염원과 저항정신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2022년 3월의 독립운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부춘화·김옥련·부덕량 선생을 ‘2022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세분의 선생은 1931~1932년에 걸쳐 제주도 일대 해녀들을 중심으로 일제와 해녀조합의 수탈과 착취에 항거한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주도했다. 국가보훈처에서 ‘이달의 독립운동가’선정사업을 시작한 1992년 이래 건국포장자로는 처음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으며, 제주도 출신으로도 처음이다.19세기 중엽부터 일본인 어부가 제주도 연안에 들어와 해산물을 남획하는 등 해녀들의 어로활동을 방해
강원국학원은 10월 5일 오후 3시 춘천시청에서 우리역사바로세우기 문화독립선언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학술세미나는 “우리의 역사! 우리가 바로 세워야 합니다. ‘친일잔재 청산과 민족사학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먼저 엄찬호 의암학회 이사장(강원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일제강점기 일본인의 유입과 춘천 상황”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이어 학술세미나에서는 임찬경 국학연구소 연구원이 “제1주제 : 한국 역사학계 친일잔재 청산의 과제와 방법”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오동철 (사)춘천역사문화연구회 사무국장이 “제2주제 : 일제강점기
삼균주의를 제창한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조카이자 서양화가인 조범제 화백이 참여해 제작한 생존 애국지사 19분 중 16분의 초상화를 만나는 특별전이 열린다.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공동으로 10일부터 29일까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10옥사)에서 ‘생존 애국지사 초상화 및 정밀모형(피규어)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광복절 76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우리의 영웅!!!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습니다’로, 초상화를 통해 생존 애국지사들의 삶을 돌아보고 그들의 뜻을 기억하고자 기획되었다.현재 생존 애국
역사서 《환단고기(桓檀古記)》가 소설로 나왔다. 신광철 작가가 펴낸 《소설 환단고기1, 2》(느티나무가 있는 풍경)가 그것이다. 《소설 환단고기》에는 《환단고기》를 엮은 계연수(桂延壽1864~1920)를 주인공으로 하고, 엮는 데 도움을 준 독립군 대장 홍범도(洪範圖, 1868~1943 장군과 계연수의 스승이었던 이기(李沂, 1848~1909) 등이 등장한다. 후일 《환단고기》를 세상에 펴낸 이유립(1907~1986)의 아버지인 이관집(李觀楫)도 등장한다.주인공 계연수는 평안북도 선천군 출신으로 종교인이며 역사학자이다 이기의 제자로
1919년 3.1운동,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으로 손꼽히는 ‘6.10만세운동’ 제95주년 기념식이 10일 오후 6시 10분 서울 중구 훈련원 공원에서 열린다.지난해 6.10만세 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 처음으로 정부 주관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1926년 6월 10일을 기억하고 선열들의 자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후 6시 10분에 기념식을 개최한다.기념식은 철저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속에 진행되며, 독립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학생, 시민 등 90여 명이 참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장매성(1911~1993)·박옥련(1914~2004)·박현숙(1914~1981)·장경례(1913~1997) 선생을 ‘2021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네 명의 선생은 1928년에 여성 항일운동단체로 비밀결사인 ‘소녀회’를 결성하였고, 1929년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하여 독립운동을 한 주요 인물들이다.1928년 11월에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에 다니던 장매성, 박옥련, 장경례 등이 중심이 되어 광주사범학교 뒷산에 올라 여성 항일운동단체인 소녀회를 조직했고, 이듬해인
경기도가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항일유적지 알리기와 친일잔재 청산 공모사업 등 다양한 친일청산 및 항일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잊히고 사라져가는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120개소에 대한 알리기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경기도는 도내 항일운동의 현장을 알리고자 지난 2018년 안내판 61개와 표지판 20개를 설치하고, 2019년에는 안내판 59개와 표지판 24개를 도내 곳곳의 항일유적지에 설치 완료했다. 항일유적지는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 때까지 조성된 곳으로, 화성, 안성, 용인, 이천, 평택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권쾌복(1921~2009)·배학보(1920~1992)·유흥수(1921~2016) 선생을 2021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권쾌복·배학보·유흥수 선생은 대구사범학교 내의 비밀결사인 ‘다혁당 (茶革黨) 사건’의 주요 인물들이다.다혁당은 항일운동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대구사범학교 전 학년이 참여하는 단체를 만들기 위해 결성됐지만, 5개월 만에 일제에 발각되어 본격적인 활동은 하지도 못하고 와해 됐다.세 명의 선생은 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어려운 가정 형편과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