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 열풍 속에 더욱 주목받는 한국인의 옷, 한복이 가진 독창성과 멋, 역사 속 대륙에 불어닥친 한복 열풍을 집중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열린다.동북아역사재단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더 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서울 중구 소공로)에서 ‘한국 복식문화사, 한국의 옷과 멋’ 학술회의를 개최한다.주제발표는 총 다섯 명의 연구자가 진행한다. 제1 발표자 김문자 수원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 복식의 원류와 삼국시대 복식’을 주제로 다룬다.제2 발표자 김윤정 서울역사편찬원 전임연구원은 ‘고
유럽 루마니아에서 최초로 한복패션쇼가 열렸다.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주루마니아한국대사관과 루마니아 문화부의 초청으로 6월 22일(현지 시각)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국립극장에서 한복패션쇼를 선보였다.루마니아 최초로 개최된 한복패션쇼에는 한문화진흥협회의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을 비롯하여 한복외교사절단장 함은정 디자이너와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국가대표 김민경, 김지영 한복 모델이 참여하여 우리 전통 복식문화를 알렸다.루마니아 떼아뜨룰 나찌오날 국립극장에서 열린 한복패션쇼에는 前 루마니아 대통령 에밀 콘스탄
경운박물관(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공동기획전으로 《소색비무색(素色非無色), 흰옷에 깃든 빛깔》을 12월 30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모시 두루마기’ 등 190여 점의 복식 자료를 통해 예로부터 흰옷을 즐겨 입은 우리 민족의 문화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백의(白衣)의 의미를 살펴본다. 엄밀하게 따지면 백의는 흰색이 아니다. 소색(素色)이 정확한 표현으로, 소색은 원료 섬유가 지닌 천연의 색을 뜻한다. 예로부터 백의는 염색하지 않은 명주, 모시, 삼베, 무명 등의 직물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직물 본연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는 주한 헝가리 대사관과 함께 5월 11일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에서 헝가리 국회의장과 외교사절단을 대상으로 전통과 현대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다.이날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경희궁 앞에서 전통궁중과 현대복식으로 헝가리 외교사절단을 공식환영하며 품격있는 우리 문화를 전했다.이날 선보인 한복은 한문화진흥협회 ‘한복외교사절단’의 한국 대표 한복디자이너들의 작품 의상들로 구성되었다.환영을 받은 헝가리 국회의장과 외교사절단은 “한복의 아름다움은 계속 생각 날 것”이라며 박수와 함께 사의를 표했다.이슈트
"2023 대한민국·프랑스 모델선발대회"가 9월 23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살롱 아에로클럽 드 프랑스(SALONS AÉRO-CLUB DE FRANCE)’에서 개최된다.4회 연속으로 프랑스 파리의 핵심 지역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 전통의상 한복이 어울리는 세계인을 선발하여 우수한 복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대회 최종 결선에 진출한 유럽 각국의 모델들은 한복을 입고 한복의 아름다움과 함께 각자의 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이어 에펠탑과 개선문 등에서 한복 화보 촬영을 한다. 또한 한국 최대규모로
완연한 봄, 궁중 문화 체험으로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설렘을 채울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023 봄 궁중문화축전'을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서울의 5대 고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효심’을 주제로 관람객과 함께 하는 참여 프로그램인 '2023년 창경궁 야연(夜宴)'을 오는 5월 2일부터 19일까지 창경궁 문정전에서 개최한다. 창경궁관리소는 4월 29일 창경궁 경춘전에서 총 3회에 걸쳐 어버이날 기념 행사인 ‘정조의 꽃’을 운영한다. 창덕궁관리소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4월 한 달 동안, 과학관,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023년 과학관 브랜드 기획전인 ‘탄소C그널’을 오는 4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소풍 “과학으로 설레나, 봄”이 2023년 4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열린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지난달말부터 국악과 신기술이 결합된 ‘국악實感(이하 국악실감
서울대학교미술관과 재단법인 아름지기는 시간과 전통을 주제로 하는 기획전 《시간의 두 증명 – 모순과 순리》를 5월 28일(일)까지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비대면 소통의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사회적 상호작용을 맺고 교류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늘어났다. 온라인 공간에서 자신을 더욱 드러내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주기 위한 삶을 살지만 현실에서는 고립되고 파편화된 초개인주의적 사회가 도래했다. 《시간의 두 증명 – 모순과 순리》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전통의 가치를 제안한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한복과 웨딩드레스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2023 대한민국 드레스쇼 & 법고창신 한복패션쇼’를 4월 1일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울산시티컨벤션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전통한복의 보존계승과 현대한복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로 5회를 맞이하였다.이날 명실상부한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통해 고급스러운 클래식 스타일부터 화려한 의상들까지 총망라하는 다양한 한복과 드레스 컬렉션으로 구성된 패션쇼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아름다운 웨딩한복과 웨딩드레스를
“내달 열흘께 (00를 통해) 내 삼베 철릭(전투복)이랑 모시 철릭 중 성한 것으로 가리어 다 보내소. 그리고 바늘 여섯을 사서 보내게. 집에 못 다녀가니 이런 민망한 일이 어디에 있을꼬. 울고 가네. 어머니와 아기를 모시고 다 잘 계시소. 내년 가을에 나오고자 하네.”1490년 경 영안도(永安道, 함경도의 옛 이름) 군관 나신걸(1461~1524)이 고향인 대전에 있는 아내 신창맹씨에게 보낸 한글편지의 일부이다.이 편지는 기존에 최초의 한글편지로 알려진 순천 김씨 묘 출토 편지보다 50년이 앞선 편지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