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대북통일 정책관련 내용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2020 통일백서’가 발간되었다. 통일부(장관 김연철)가 발간한 2020 통일백서는 1990년 첫 발간이후 1993년부터 매년 발간해 올해 30주년을 맞았다.이번 통일백서는 ▲한반도 정책 ▲남북교류협력 ▲인도적 협력 ▲남북대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통일교육 ▲정책추진 등 총 7장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정부의 구상, 노력들을 담았다.아울러 민간전문가를 편집위원장에 참여시키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백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노력을
정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제31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총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가 의결한 안건은 ▲2020년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기록관(아카이브) 구축사업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2019년도 남북협력기금 결산보고(안) ▲남북협력기금 자산운용지침 개정(안) 이다.세부적으로는 2020년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자료저장소 구축을 위한 소요경비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6억8천8백만 원 이내로 한다. 지원내역으로는 자료정리 및 가공
비무장지대(DMZ)의 훼손되지 않은 생태와 문화, 역사자원을 체험하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사업과 관련 올해 140억 원을 투입해 노선정비, 지역별 거점센터 조성 등을 본격 추진한다.2022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를 세계적인 명품도보여행길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통일부, 환경부 등 7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9년부터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에는 대국민 공모로 ‘디엠지(DMZ
통일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한편, 평화‧통일 교육을 지속하기 위해 집합교육은 축소하고 사이버교육을 확대했다.원내 집합교육으로 운영되던 통일정책지도자 과정, 통일미래기획 과정을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되지 않는 집합교육을 대체해 통일교육원 누리집(www.uniedu.go.kr), 유튜브(평화통일 교육의 중심 통일부 통일교육원) 등에 통일교육 자료를 제공한다.사이버교육 확대로 인해 올해 3월 23일 현재 월 사이버 통일교육 이수자는 총 33,025명으로 역대
올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훈련기관이 6개월 이상 교육과정을 운영하면 평화통일교육을 8시간 이상 권장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통일리더스 아카데미’를 신설, 비무장지대, 판문점 등 현장에서 진행하는 평화해설사 교육과정 확대 등 세대별, 분야별 전문가 양성에도 주력한다.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지난 26일 ‘통일교육 기본계획(2019~2021)’의 과제별 세부내용을 담아 ‘2020년도 통일교육 시행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이번 통일교육 시행계획에는 7개 정책과제와 32개 세부추진과제별 사업내용을 중점으로 담았다.시행계획은 교육부와 각 시도 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통일부(장관 김연철)는 학생과 교사들의 북한ㆍ통일에 대한 인식과 각급 학교의 통일교육 운영 실태를 진단하기 위해 ‘2019년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를 결과 학생들의 ‘통일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55.5%로 2018년 63% 대비 7.5%p 하락하였으며, 2017년도 62.2%에 비해서는 6.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초중고등학생들은 ‘북한(정권)에 대한 생각’이라는 질문에 ‘협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8%로 2018년 50.9% 대비 7.1%p 하락했고, 2017년 41.3%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여 평화‧통일교육 활성화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탐색하는 공감한마당이 열린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17개 시·도교육청은 1월 9일(목)부터 10일(금)까지 서울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250여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교 평화‧통일교육 공감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소통과 공유, 협력과 모색’이라는 주제로 평화‧통일교육 활성화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탐색하는 자리이다.‘학교 평화‧통일교육 공감 한마당’은 ① 시도교육감 토크콘서트 ② 수업 사례③ 현장 체험활동 사례 ④ 지역사회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제38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및 통일홍보 영상 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논문’부문 총 6편(최우수1, 우수1, 장려4), ‘통일홍보영상’부문 총 6편(우수3, 장려3)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8일 열린다.최우수상 ‘논문’부문에는 “북한의 재난발생에 대한 남북협력과 정책적 제언”이 선정되었다.이 논문은 “교류협력시대를 대비하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남북한이 제도적으로 재난협력에 대한 합의를 하고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남북한 재난협력의 점진적·단계적 발전을 토대로
마지막 남은 냉전의 산물이자, 청정지역인 비무장지대(DMZ)를 세계 인류의 공동자산으로 남북이 공동 등재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2일 오전 10시 포시즌스호텔(서울 종로구)에서 ‘한반도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문화재청 남북문화유산정책포럼 운영위원, 경기도와 강원도 관계 자문위원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제자연보호연맹(ICUN) 전문가와 유네
통일부는 2020년 1학기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공개 모집한다.‘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는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통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통일부는 내년에 23개 내외의 대학을 지원할 계획이다.공모는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진행하며, 결과는 1월 31일에 발표한다. 사업에 참여할 대학은 ▲사업 계획의 세부 내용 ▲강의 내용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심사위원회는 내·외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내년 1학기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