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철 작가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라운디드플랫에서 7월 21일 개막한 개인전 《고대 토끼 미스터리》에서 둥근 벽면에 캔버스 천을 부착하고 자신의 머릿속을 떠도는 공상을 가득 채워낸 작품을 선보였다.‘달나라에는 토끼가 산다!’ 우주와 자신의 공상을 동일시하는 임정철 작가의 작업에도 작용되는 상용구이다. 작가의 작품에는 비행접시, 알 수 없는 기호와 그 사이사이를 토끼의 도상이 계속하여 채운다. 이렇게 이어지는 토끼 도상은 어떤 의미일까? 관람자는 작품에서 작가의 무의식을 탐방하며 의미를 찾아내고 해석하는데, 이는 무수한 가능성과 미스
(재)선도문화진흥회는 오는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한민족 상고사 그림전시회를 대구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한민족의 생명 존중 사상과 인류공생의 문화를 담은 주요 작품 28점을 선보인다.한민족 상고사 그림은 신라 박제상의 《부도지(符都誌)》를 비롯하여 〈삼성기전〉,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에 기록된 한민족의 역사를 중요한 사건 중심으로 마고성시대부터 황궁씨, 유인씨, 환인시대, 환웅시대, 단군시대를 소개한다. (재)선도문화진흥회는 한민족 고유의 선도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전국의 뜻있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 (3층 1전시장)에서는 7월 31일(월)까지 2023년 KCDF 공예ㆍ디자인 공모전시 단체 부문에 선정된 ‘뉴턴’의 전시 《NEWTURN》을 개최한다. 《NEWTURN》은 금속공예가 이준식, 이준희, 이화주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청년 공예가 그룹 ‘뉴턴’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3인전이다. 출품작의 재료를 스테인리스 스틸과 알루미늄으로 통일하였으며, 보편화된 산업기술을 수공예적 기법과 접목하여 좀더 유연하고 포용적인 형태의 공예를 보여준다.전시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2023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 부문에 선정된 ‘뉴턴’의 전시 《NEWTURN》을 7월 13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 (3층 1전시장)에서 개막했다.올해 단체 부문 첫 번째 전시인 《NEWTURN》은 금속공예가 이준식, 이준희, 이화주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청년 공예가 그룹 ‘뉴턴’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3인전이다. 산업기술을 공예기법으로 적극 활용하는 뉴턴 그룹의 정체성과 구성원의 개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자리다. 기존에 선보여온 개인 작업의 연장
조로사 작가는 거품을 소재로 현실 공간에 환상 공간을 표현한다. 작가는 거품이라는 텅 빈 공간을 욕망을 발현시키고 생명의 생성 작용을 촉발시키는 공간이자 특별한 에너지가 내재된 곳으로 해석한다. 작가의 작품은 생성과 소멸의 현상을 초현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없음과 있음, 삶과 죽음 등의 양가성을 회화적인 방식으로 조화롭게 표현한다.조로사 작가의 작업을 볼 수 있는 전시가 7월 5일부터 열린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생성과 소멸을 촉발하는 생명 혹은 욕망의 텅 빈 공간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인전이다.이번 전시에
신진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주는 작가 성장 플랫폼인 레피카가 7월 초 무더운 여름 밤을 맞이하는 신진 작가들의 삶의 궤도를 담은 단체 전시 《ORBIT》전을 개최한다.《ORBIT》전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안국역에 있는 아트스페이스 이색 1, 2층 전관에서 7월 7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참여 작가는 ▲노복환 ▲문경아 ▲박윤미 ▲오경민 ▲정현우 ▲지는강 ▲홍티카카 ▲Moon Uzu. 작가들은 회화, 드로잉, 디지털 페인팅 등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가진 작품 총 60여 점을 준비했다.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색다른 개성과 열정을
갤러리그림손(서울 종로구 인사동)은 기획초대전인 《전병삼 개인전 COSMOMENT: 사라짐으로써 비로소 보이는 것들》전을 6월 28일 개막했다.전병삼 작가는 사물을 접거나 펼치는 방식의 독특한 작업으로 널리 알려진 현대미술가이다. 그의 예술 활동은 인간의 제한된 육체로 결코 도달할 수 없는 '불가능의 세계'를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이번 갤러리그림손 전시 작품들은 기존에 선보인 작품들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접기’와 ‘펼치기’를 통해 그의 개념인 ‘사라짐’을 보여준다.‘접기’는 사진을 접어서 형상의 일부분만 보이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3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에 선정된 심다은의 개인전 《인간의 암석 Humanrock》을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 윈도우갤러리(1층 외부)에서 개최한다.심다은 작가는 《인간의 암석 Humanrock》전에서 암석의 지구적 순환 속에서 겸허해지는 한 사람의 일기를 선보인다. 도시에서 버려진 수많은 폐도자기의 조각들을 모아 잘게 부수고 점토에 섞어 다시 한번 빚어낸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은 인간이 잉태하고 책임지려 하는 또 다른 암석이 된다. 심다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3년 KCDF 공예ㆍ디자인 공모전시 개인작가 부문에 선정된 공예작가 임광순 개인전 《생명의 흔적 Traces of life》을 6월 7일부터 12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 (3층, 1전시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 임광순 작가는 자연적인 재료의 미감과 옛 장인들이 만들어 놓은 건축 구조의 시간 속 흔적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콘솔, 스툴, 테이블, 벤치, 거울 등의 아트퍼니처를 통해 한국 전통 건축의 자연미와 질박미가 느껴지도록 했다. 또한 그의 상징적 표현이라 할 수 있는 목재
백송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서는 이선원 개인전 《WATER SHADOW》를 6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작품 '물 그림자'는 물과 나의 기억이 만나 구성하는 풍경이다. 물은 색도 형태도 없다. 물은 바다, 강, 시내. 호수, 연못, 늪 등의 장소와 시간에 따라 무한한 색과 깊이와 형태를 담아낸다. 무심한 물 위로 내 기억을 띄우면 비로소 물과 나의 구성된 인식이 일어난다. 이 구성된 인식은 불교에서 육경(六境)이라 일컫는 경계이다. '물'은 대상이며 또한 '나'이다. - 이선원 작가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