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대중의 반역4. 삶의 확장(하) 앞에서 본 것처럼 오르테가는 현대인의 의식과 삶의 특징을 “현대인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더 큰 잠재력이 있다고 느끼고, 대조적으로 과거의 모든 것을 왜소한 것으로 보는 점이다”고 주장한다.오르테가가 이렇게 하는 것은 10여년 동안 만연한 서구의 몰락론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배척하기 위해서이다.그는 절대적인 몰락을 이렇게 설명한다.이러한 고찰은 1부 ‘3 시대의 높이’에서 한 바 있는데, 오르테가는 다시 이를 요약하여 제시한다.오르테가가 앞에서 검토한 ‘시대의 높이’ 문제를 다시 이야기한 것은
“동북공정은 새천년 10년 계획 가운데 하나였고, 2001년부터 2009년까지 8년간 계속되었으며 2009년 공식적으로 역사침탈 완료를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부터 훔쳐 간 역사를 자국의 국사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여 현재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는 중화인민공화국 국사로 바뀌고 온라인 백과사전 ‘백도백과’까지 국사(國史)로 기술하여 배치를 마쳤습니다.” 서길수 고구리·고리연구소 이사장은 2월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동북공정 백서' 발표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는 2017년 시진핑이 트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옥)은 2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2월 9일, 10일 각각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오는 2월 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2월 9일 개최하는 별빛학교는 천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4인까지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신기한 천문학 이야기, 계절별 별자리 찾아보기, 국내 과학관 최대 구경의 별빛천문대 주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 등을 진행한다.2월 10일 개최하는 밤하늘 관측대장은 초등 3학년 이상 최대 3인까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직무대리 임승철)은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하 ‘JWST’)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기원하는 팝업 전시를 오는 2월 27일까지 과학기술관 1층 쇼룸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JWST(James Webb Space Telescope)은 허블우주망원경의 뒤를 이을 차세대 우주망원경으로 달 궤도보다 약 4배 더 먼 곳(150만 km)에 위치해 우주의 기원, 외계행성 대기 등을 관측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25일 오후 9시 20분(우리나라 시간), 남아메리카 기아나 우주센터(프랑스령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된 제임스웹우
겨울에 피는 꽃이 있다. 동백꽃이다. 그런가 하면 가을에 잎이 떨어지면 꽃눈이 나왔다가 겨우내 추위를 이겨내고 봄이 되면 꽃이 피는 개나리꽃과 진달래꽃이 있다. 나무 중에도 겨울에 시들지 않는 나무가 있다. 소나무와 잣나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나무는 참나무다. 그런데 한국인은 참나무보다는 겨울에 시들지 않는 소나무를 더 선호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온갖 역경과 고난을 극복한 사람들을 우리는 존경한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추사 김정희다.추사 김정희 선생을 만나기 위하여 과천시 추사박물관으로 향했다. 그의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천체투영관에서 마림바 연주 그림자극과 함께 과학을 이야기하는 이야기콘서트를 12월 18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천체투영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25m 돔 스크린을 보유한 과천과학관의 특별한 공간으로, 평소 별자리 해설과 함께 가상의 밤하늘 여행을 즐기고 360도 반구에 투영되는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과학자들의 크리스마스에 관한 색다른 관점의 이야기와 산타 할아버지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그림자극으로 구성된다. 크리스마스 하면 산타 할아버지와 선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박제근 교수 연구진(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과 D. Hsieh 교수 연구진(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물리학부)이 양자물질의 전기ㆍ 자기적 성질을 조절할 수 있는 차세대 광소자 기술을 세계최초로 구현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연구진은 벌집 형태의 평면구조를 지닌 절연체인 삼황화린망간(MnPS3)에 강한 빛(>109 V/m)을 가하여 이 물질의 광학적 성질이 크게 바뀌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하고, 구조 계산을 통해 관측값과 이론값이 일치함을 규명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강한 빛으로 인한
비너스(Venus)로 불리는 금성이 8일 오후 1시부터 잠시 사라지는 놀라운 천문현상이 하늘에서 펼쳐진다.멀리 있는 천체가 가까이 있는 천체에 의해 가려지는 현상을 천문학에서 엄폐(Occultation)라고 하는 데 달에 의해 금성이 가려지는 ‘금성 엄폐’가 2012년 8월 14일에 이어 9년 만에 나타나는 것이다. 올해는 대한민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 일부에서만 관측된다.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는 8일 오후 1시부터 2시 20분까지 금성엄폐 현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한다. 엄폐현상은 서울을 기준으로 13시
한국공예ˑ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제76회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활용한 문화상품을 개발하여 8월 1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세계적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저서 ‘코스모스’(1980)에서 “한국의 태극기는 우주 그 자체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매우 특징적이다. 태극기의 상징성과 특징은 세계주의적인 보편성을 지니는 것이다.” 라고 말한바 있다.공진원은 태극기가 상징하는 음양의 조화와 자연의 진리를 되새기며, 최근 한국 문화 콘텐츠의 저변이 확대되고, 올림픽 등으로 태극기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진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5월 7일 제211회 국민강좌에 한국과학저술인협회 회장 이종호 박사를 초청하여 “중국의 화하족과 동이족의 차별성2-중국 동북공정의 허구성을 파헤치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국학원 전용 유튜브로 공개했다.이 박사는 먼저 유전자 분석에 따른 동이족과 화하족의 차이를 설명했다. 다른 민족과 구별되는 한국인의 머리뼈 특징은 머리의 길이가 짧고 높이가 매우 높다. 홍산문화, 하가점하층(단군고조선연대) 유적에 나온 뼈를 보면 정수리가 높고 평평한 얼굴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고대 동이족(고동북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