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 추구하는 삶의 트랜드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바뀌었다.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욜로’, 경제적 자립을 실현한 뒤 일찍 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뽐내거나 과시하는 ‘플렉스’,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등 다채롭다.하지만 그 근저에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삶, 즉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균형을 이룬 ‘웰니스(Wellness)’에 대한 열망이 있다.3년간 지속되고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팬데믹과 피부로 와닿는 기후위기, 그리고 예고된 불황의 터널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장래혁 뇌교육학과 교수는 ‘AI 시대 Mindfulness’ 주제로 열린 (사)한국명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특강을 했다. 2009년 창립된 한국명상학회(회장 조옥경)는 심리학, 의학, 한의학, 간호학, 교육학, 심신치유학, 요가 등 심신관련 치유 분야 회원 및 명상지도전문가가 참여해 명상의 효과 기제와 훈련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보급 및 이론과 실습을 통한 회원들의 전문성 증진에 힘쓰고 있다.12월 10일 경북대학교 인문한국진흥관 학술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는 한국명상학회 소속 연
사람은 자신의 입장에서 사물과 현상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생각해보겠습니다. 버스 안에 있는 사람이 공을 위로 던지면 버스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공은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직선으로 떨어지지만, 버스 밖에서 서 있는 사람에게는 공이 포물선을 그리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버스 안에 있는 사람과 버스 밖에 있는 사람이 만나서 던진 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면 버스 안에 있던 사람은 공이 직선으로 올라갔다가 제자리로 떨어졌다고 말을 하고 버스 밖에 서 있던 사람은 공이 포물선을 그리며 올라갔다가 떨어졌다고 말을 하면서 논쟁하게 될
뇌 과학으로 정밀한 젠더분류법을 새롭게 만들 수 있을까?연극 〈뇌 까리다-젠더탐구〉(작/연출 이지영)가 12월 14일부터 서울 신촌극장PLOT의 무대에 오른다.이 공연은 뇌과학과 젠더에 대한 탐구를 기반한 연극으로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여 제작되고 있다. 초연 이후 다시 한 번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쳐 재연을 목표로 하는 공연이다.연극의 무대는 2050년. 젠더 갈등이 심화되어 젠더 전쟁이 발발한 이후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원하는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 역사상 처음으로 퀴어 대통령이 당선된다. 퀴어 대통령인 메디아는 취임사에서 젠더리스
중년이 되면서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없고 관계의 영역도 좁아지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중년의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학과장은 “중년에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나를 잘 이해하고 또 남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바로 인간 뇌의 특별함, 공감이 필요하다”라며 공감 능력의 중요성과 공감 능력을 높이는 뇌과학적 원리를 소개했다.장 교수는 “세계적인 석학 제레미 러스킨 교수가 인간이 지구에서 지배적인 종인 된 이유는 공감능력 때문이라고 했다. 공감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호모 엠파티쿠스
10월 한강에서 가을을 만끽할 페스티벌이 열린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0월 1일(토)~16일(일)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2 한강페스티벌–가을’을 개최한다.‘2022 한강페스티벌–가을’은 △물들어가는 단풍, 붉은 노을 등 아름다운 한강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도전·체험 프로그램〉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감성을 충전하는 〈문화·교양 프로그램〉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등 총 2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먼저, 청명한 가을날 야외활동을 즐기고 싶다면 에 주목해 보자. 느리고 느긋하게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을 겪으며 ‘코로나 우울’, ‘코로나 분노’ 등 신조어가 생기며, 감정조절이 개인은 물론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많은 사건‧사고의 밑바탕에는 ‘감정 충돌’이 존재하며, 최근 기업에서는 정서 지능이 핵심역량으로 손꼽힌다. 건강한 감정조절법은 무엇이고 어떻게 훈련해야 할까?브레인트레이너협회(회장 전세일)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브레인트레이닝을 통한 정서조절’을 주제로 ‘2022 두뇌훈련산업포럼’을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했다.포럼은 영유아부터 아동·청소년, 성인 등 각 영역별 정서조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미래 교육의 방향에 관해 관련 교육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사단법인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회장 김나옥, 이하 청인협)는 지난 15일 교육관계자 및 인성교육 강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김나옥 협회장을 비롯해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신재한 교수, 형석중학교 이윤성 진로진학상담교사, 정은숙 서울 뇌교육협회장,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미연 서울학습관장이 발표했다.김나옥 협회장은 격려사에서 미국과 일본, 유럽 등 각
“IQ는 오랫동안 훈련해도 늘지 않지만, 메타인지는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향상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뇌의 능력입니다.”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높다는 능력,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자기 성찰 지능으로 ‘메타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학습뿐 아니라 정서, 인간관계, 삶의 목표 등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자기 성찰과 자존감의 근원이 되는 메타인지는 어떻게 훈련할 수 있을까?두뇌훈련 전문기관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노형철 사무국장은 “메타인지는 이론을 학습하는 과정이 아닌 ‘훈련’을 통해서 발달할 수 있다. 이것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좌우하는 요소 70~80%는 식이요법에 있다고 할 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를 무너뜨리는 가장 큰 위기가 갑자기 폭발하는 식욕을 주체할 수 없는 순간일 것이다.저녁 식사를 충분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뭔가 더 먹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거나 늦은 밤 시청하는 영상에서 본 음식으로 인해 가짜 배고픔이 생길 때 이를 자제시킬 수 있는 긴급 처방이 있을까?식욕이 뇌를 지배할 때 뇌과학적으로 입증된 식욕 억제 비법은 약 30초간 실시하는 ‘이마 두드리기’이다. 뇌의 앞쪽 전두엽 부분에는 식욕을 비롯한 충동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