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근무하던 김수현(60)씨는 요통에 만성 천식으로 고생했다. 2002년 아파트 현관에 붙어 있는 홍보지를 보고 집 앞에서 있는 단월드 울산 대송 센터에 가서 등록했다. 그때 시작한 뇌교육명상수련으로 건강이 좋아지고 남편과의 갈등도 해소하고 화목하게 살고 있다. 지금은 은퇴한 김수현 씨는 국학기공강사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나이 60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김수현 씨를 지난 8월 7일 울산에서 만나 응원을 보냈다.오랫동안 뇌교육명상을 해온 덕분인지 김수현 씨는 밝고 온화했다. 수현 씨는 어려서부터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정은겸(53) 씨는 결혼 이후 남편과 함께 15년 간 작은 구멍가게로 시작해 120평 마트를 운영했다. 당시 자신은 직원의 식사를 챙기고 판매할 채소를 다듬는 보조적인 역할이라고만 생각했다고 한다.“살아오면서 누군가에게 기대어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저 혼자 6년 넘게 슈퍼를 운영할 때도 항상 ‘나 혼자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불안한 게 있었죠. 뇌교육명상 마스터힐러 교육을 받으면서 ‘내가 나의 주인이다. 내 삶을 창조하는 주체가 나’라는 게 확실해지니까 외로움이나 불안함을 떨쳤죠. 지금은 대학에서 심리상담공부를 병행하며 남에
태풍 프란시스코가 지나고 폭염이 시작된 울산을 찾았다.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칠석날 찜통 같은 더위를 선풍기나 에어컨이 아닌 명상을 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충전하는 울산 명상인들을 만났다.오전 정규 뇌교육명상수련을 앞둔 단월드 울산 북구센터. 하늘빛 도복을 입은 회원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고개를 흔들흔들, 어깨를 들썩이며 배꼽힐링을 했다. 예비수련을 마친 회원들은 서로 짝을 이뤄 정성껏 등을 두드리고 눈을 바라보며 손뼉과 발 박수로 반가움을 표했다.이수연 원장은 우선 회원들이 가볍게 제 자리 뛰기를 하며 목과 어깨, 등과
10대 청소년의 뇌는 재건축하는 현장처럼 요란하다. 뇌가 성숙하는 과정에서 시냅스가 새롭게 연결되어 리모델링을 하면서 호르몬은 폭발한다.일명 ‘중2병’이라고 하는 사춘기를 지나온 노영채 학생(서울 성신여고1)도 “중학교에 들어가서 냉소적이 되었어요. 나만 잘 나고 특별한 사람인 것 같고 세상에 대해 부정적이었죠. 제 흑역사인데요.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만화에서 나오는 말투를 쓰면서 주변눈치 안보고 나대기도 했어요.(하하) 주변 사람이나 상황들을 비판하고 어른들 말을 듣기 싫었어요. 그러다 한 순간 무기력하고 우울하고요.”라고 떠올렸
올해 71세인 홍정신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도지부 강릉지회장은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웃음이어서 70대 어르신이라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들었는데, 이는 곧 풀렸다. 지난 9일 홍 회장은 기자를 만나기 전 단월드 강릉센터에서 1시간 동안 뇌교육명상을 한 것이다. 자연스럽게 어떻게 해서 뇌교육명상을 하게 됐는지 물었다.“초등학교 교사로 30년 근무하고 2000년도에 명예퇴직을 했어요. 그 후 로 건강관리를 하려고 자치센터에서 1년간 단전호흡을 했는데, 2010년 시어머니의 병환으로 운동을 쉬게 되었지요. 1년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13개월 간 시범운영한 결과, 병사들의 소통여건은 현격히 개선되고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도박 및 음란 유해사이트 접속 등 일부 문제점도 발견되어 향후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시범운영이 연장되었다.현재 총 40만여 병사 중 휴전선 안쪽 GP근무자와 훈련생을 제외한 36만 명이 일과 후 휴대전화를 시범 사용하고 있다. 한국국방연구원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6일 장병 및 간부, 상담관 7,126명을 대상으로 ‘병영생활 영향 분석
자살예방법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7월 16일부터 온라인 상 자살유발정보를 유통하는 경우 법적 처벌을 받는다.법 시행에 앞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경찰청과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지난 6월 3일부터 2주 간 ‘국민참여 자살유발정보 클리닝’활동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15일 발표했다.경찰청 누리캅스와 중앙자살예방센터 지켜줌인 모니터링단에 총 164명이 참여한 결과, 자살유발정보 16,966건이 신고 되었고 그중 30.9%인 5,244건이 삭제되었다. 신고된 자살유발정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인터넷 사업자의 협조로 삭제되고, 동반
부모는 자신이 살면서 습득한 성공정보대로 자식을 키우고자 한다. 두 아들의 엄마 정나영(48) 씨는 아이들에게 피아노, 미술, 체육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적성을 찾아주고 싶었다.“둘째 아이는 눈치 빠르게 어떻게 해야 칭찬받는지 알아서 척척 행동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걸 먼저 제안하는 편이었죠. 반면 큰 아이는 사소한 것도 제게 의견을 묻고 혼자 결정을 하지 못했어요. 저는 두 아이를 자주 비교했고, 금방 알아듣는 둘째에게 더 관심을 갔어요.”나영 씨는 집근처에서 우연히 ‘산만한 아이의 집중력 향상에 좋은 뇌교육명상’이라는 홍
전쟁, 재난 등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는 외상뿐 아니라 우울증, 대인기피, 후유장애 등 심리적 상처가 깊이 남는다.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대상 심리재활서비스 1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심리재활집중센터(서울 여의도)에서 기념행사와 특별프로그램으로 케익만들기 행사, 참가자와의 소통시간을 가졌다.그동안 집중센터를 비롯해 6개 전국보훈관서에서는 기초상담과 심리검사 등을 지원하고, 음악‧명상‧원예치료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국가보훈처는 1주기를 계기로 하반기 심리재활서비스는 집
‘내가 바뀌어야겠다. 이대로 살면 더 큰 병이 오겠구나. 지금과 같다면 사는 의미가 없겠어. 무엇보다 몸이 좀 건강해져야겠다.’상대방이 작은 습관, 말투 하나 바꾸면 내가 이렇게 화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특히 남편, 자식, 매일 보는 동료 등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렇다. 하지만 결국 자신이 바꿀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뿐이란 걸 알게 된다.곽순애(56) 씨가 자기 자신의 성격과 행동, 습관을 바꾸어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2012년 5월 그가 갑상선암 수술을 한 후였다. 착한 암이라고 하지만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이라 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