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떠난 내 뉴질랜드 청폐淸肺명상여행은 이름에서부터 일반 여행과는 다른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과 기대로 시작되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가득한 서울의 공기에서 벗어나 대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명상을 한다는 것이 설레었다.40대 말 23년째 회사를 다니고 초등학교 6학년 딸아이의 아빠인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왜 이 여행을 떠나려고 마음을 먹었을까? 정신없이 바쁘고 스트레스 받는 일에서 떠나 쉼과 충전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싶어서 조금 느슨해지기로 한 것이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북지부 영천지회(지회장 배서현)는 23일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와 지구환경개선활동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상임 센터장과 학생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북지부 영천지회 배서현 지회장 외 지구시민청소년 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하고 평화로운 지역사회를 위해 소외계층 후원사업과 복지사업,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지구환경개선활동 등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상임
우리는 어디에 살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 같은 곳을 찾는다면 바로 지구라는 행성이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질문의 답도 다양하겠지만 공간적으로 같은 곳을 찾는다면 지구를 타고 태양을 돌며 우주를 여행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여행의 목적과 종착지는 어디일까.‘인생은 나그네 길’ 이라는 노래가 있다. 나그네 길은 여행길이라는 것인데, 이 노래 가사에는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라는 내용 있다. 재미 삼아 이 구절을 해석해 보자. 우리 인간이 지구라는 행성
아름다움(美)은 중요하다. 그 기준은 시대와 사회와 사람마다 각기 다르지만, 진실함(眞)과 선량함(善)과 더불어 아름다움(美)은 인간이 추구해 온 중요한 도덕 가치다. 길승희 씨(57세)는 그 ‘미의 추구’를 취미로 시작해서 업(業)을 삼아 평생을 살아왔다. 그런 그의 인생에 9개월 전부터 변화가 시작되었다. 지금은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하는 길승희 씨를 만나서 인생이야기를 들어봤다.길승희 씨는 충북 청주시에서 피부관리숍을 운영하면서 충청대와 원광보건대에 겸임교수로 강의를 나가고 있다. 그는 대학에서 ‘피부 관리’를 전공하고
‘영혼이 자유로운 아이!’ 올해 자유학년제 고교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5기를 졸업하는 여승민(17) 군을 보면 떠오르는 문구이다. 네 살 때 풍류도를 배워 작은 키 때문에 발받침을 놓고 무대 중앙에서 북을 치던 승민이는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고, 전통무예를 기반으로 한 단무도를 배워 무대에서 시범을 보여 환호를 받았다.유난히 사랑을 많이 받고 영리한 승민이는 남들보다 한살 빠른 일곱 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승민 군의 어머니 윤서영(52) 씨는 당시 초등학교 교사였다. “아이가 장난꾸러기이긴 했는데 밝고 잘 웃고 사랑스러운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 그리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교육과 지구시민교육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연말에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연탄과 쌀 나눔봉사를 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이곳의 살림을 맡고 있는 이는 최은경(34) 사무국장이다. NGO활동가이자 환경운동가로서 인천을 지구촌 마을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약하고 있는 그를 만나보았다. ▶ 인천지부가 전개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초·중학교에 방과후, 자유학기제 수업으로 친환경 강의와 지구시민교육을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와 봉선마을 방범대, 사나봉 동호회는 2월 17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에 있는 고려인마을에 정성껏 준비한 중고의류 7박스, 과자 3박스, 떡 2박스를 기부하고 고려인마을 투어를 함께 했다.이번 기부 행사는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에서 지구시민교육을 받은 조봉초등학교 6학년 봉사단인 '봉선마을 방범대',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조선대병원 봉사동아리 '사나봉(사랑으로 나누는 봉사회) 동호회',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의 '봉선봉사단
충북국학기공협회장, 충북국학운동시민연합 대표, 충북 청주시 옥산면 체육회장 등등…. 그 외에도 송용해 씨(60세)가 맡은 사회적 직책은 많았다. 그는 반도체 회사의 부사장으로 일하면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많은 일을 하고 있다. 능력보다는 타고난 부지런한 성격이라서 그런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잘 살고 가족을 책임지는 것만이 삶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송 회장은 40대 중반에 국학기공과 뇌교육명상을 만나면서부터 ‘홍익’을 추구하는 삶으로 변했다고 한다. 인생에서 가장 바쁘게 살며 60세를 보내고 있는 그를 만나 지나온 삶과
여닫이문 아래에 달린 도르래를 1년에 세 번씩 교체한다. 본사 시설팀에 전화하면 “또 갈아야 합니까?”라는 반응이 온다. 다른 센터에 비해 자주 교체요청을 하는 데서 오는 반응이다. 그만큼 드나드는 회원이 많은 센터다. 센터의 문을 열면 환한 웃음으로 반갑게 맞아주는 이가 있다. 단월드 율량센터 정묘정 원장은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율량센터를 8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정 원장은 여닫이문이 열리는 ‘드르륵’ 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처럼 들리고, 그 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뛴다고 했다.단월드 율량센터에는 하루에 100명
우리나라에서 유아대상 영어교사를 양성하는 대학 학과가 생긴 건 2010년이다. 처음 학과 신설을 제안한 최성희(54) 교수는 “사범대에서 중‧고등학교 영어교사, 교대에서 초등학생 대상 영어교사를 배출하지만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교사를 양성하는 대학이 없더군요. 원장님들이 영문과를 졸업한 선생님을 채용하는데, 유아 교육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해 제대로 지도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 필요성을 제안한 지 2년 만에 아동영어과(현재 아동영어보육과)가 신설되어 지도해오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지금은 어린이영어지도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