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인재 작가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조형아트서울 2023”에 참가하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조형아트서울"은 조형예술(조각, 유리, 미디어아트, 설치, 회화) 아트페어를 코엑스에서 개최하다. 대표적인 전시인 대형조각 특별전에서는 야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대형 조형물을 전시장 안에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웅장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조형물 견본시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매년 색다른 주제로 신선한 공간구성과 다채로운 특별전을 기획하여 한국 미술 발전에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본관 2층 가나아트 컬렉션 전시실에서 《80 도시현실(80 Urban Reality)》을 상설 전시한다.《80 도시현실(80 Urban Reality)》은 ‘1980년대 도시 현실과 도시인’을 키워드로 서울시립미술관 가나아트 컬렉션과 소장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회화, 사진, 조각 등의 매체로 구성되었으며 권순철, 서용선, 오경환, 임옥상 , 정강자 등 작가 15명의 작품 총 21점을 볼 수 있다. 전시는 「도시화의 이면」, 「도시인」, 「도시를 넘어 - 생명의 근원」 3개 파트로 구분하였다. 또한 1980년대
전시전문기획사 ㈜씨씨오씨(대표 강욱)는 내년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년을 앞두고 《앙리 마티스, LOVE & JAZZ(이하 앙리 마티스 특별전)》를 오는 6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건대입구에 있는 CxC 아트 뮤지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는 20세기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로 야수파로 잘 알려져 있다. 마티스는 초기 그림에서 직관적이고 폭발적인 색감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오랫동안 그의 회화를 결정적으로 정의하는 요소가 되었다. 마티스는 조각도 제작하였고,
2023년 가장 주목받는 미술 전시로 꼽히는 에드워드 호퍼 전시가 인기 가도를 달리면서 에드워드 호퍼의 인생과 작품 세계를 다룬 관련 서적의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다.서울시립미술관이 서소문본관에서 4월 20일에서 8월 20일까지 개최하는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는 인터파크의 전시 상품 랭킹에서 5월 4주 기준 27.6%의 판매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3년 연간 판매 순위에서도 16.4%의 판매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미국 화가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 1882-1967)는 20세기
장 샤를 블레(Jean Charles Blais)의 개인전 《Jean Charles Blais, Spring/ Summer》가 5월 26일 오페라 갤러리 파리에서 개막했다.오페라 갤러리 서울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오페라와의 전속 계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개인전으로 장 샤를 블레의 대담하고 독창적인 신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장 샤를 블레는 1956년 프랑스 낭트 출생으로, 자유구상(Figuration Libre)의 대표적인 작가로 지난 40년간 유럽 예술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자유구상은 1970년대의 분
서울미술관 본관(서울 종로구 창의문로)에서는 9월 24일(일)까지 《YOSHIDA YUNI: Alchemy》 기획전을 개최한다. 《YOSHIDA YUNI: Alchemy》展은 전 세계를 무대로 패션브랜드, 잡지, 광고, 아티스트의 비주얼을 디렉팅하는 요시다 유니의 여정을 소개하는 전시다. 요시다 유니는 일본의 5대 미술대학 중 하나인 여자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대형 광고회사 오누키 디자인을 거쳐 2007년에 독립하여 광고와 영상, 앨범, 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첨단 디지털 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현장에서 직접 문화유산의 공연과 전시를 감상하며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국립무형유산원 개원 10주년과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무형유산 공연인 을 서울과 베를린에서 각각 개최한다.경복궁관리소는 오는 6월 6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닫아뒀던 경복궁 장고奬庫를 3년 만에 관람객에게 개방하기로 하고, 장독, 장 담그기 재료 및 기물과 궁중식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전시한다.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양화선 작가는 마지막 개인전 이후 팬데믹과 함께 들이닥친 락다운(Lockdown)과 부상으로 인해 의도지 않은 오랜 휴식을 취해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그만의 개성으로 채워진 사물과 실내 공간이 새롭고 다채로운 형태로 작가에게 마음의 동요를 일으켰다. 집 안에서 늘 사람의 손길을 붙잡는 사물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 새로운 의식에 도달하게 되었다. 몇 년간 그가 나고 자란 제주를 떠나 서울과 런던을 분주하게 오가면서, 이주자의 시야에 들어온 ‘외부 세계’를 주로 다뤄왔던 그에게는 새로운 것이다.이러한 새로운 인식을 볼
안지혜 작가가 개인전 《Out of 》를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그림손(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개최한다.안지혜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이렇게 소개한다.“나의 조형언어는 선에서부터 시작한다. 선적 구조가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간결한 건축 도면이나 명료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다이어그램처럼 보이기도 한다.이러한 작업은 지방 소도시에서 서울로 오게 되면서 느낀 도시 경험에서 출발했다. 화면에서 주로 보여지는 사각형의 공간은 도시의 공간, 거대 건물의 이미지에서 비롯되었는데, 나에겐 파악되지 않는 불안과 긴장을 유발하는 공
동양화를 전공한 박웅규 작가는 한국과 일본의 고전 불화(佛畵)에 대한 조형적 감응을 토대로 양가적 특성을 불러일으키는 이미지를 화면에 담아낸다. 특히 의태, 구도, 형태, 질감, 변용, 응용으로 이루어진 동양화의 화육법(畫六法)을 참고삼아 부정한 것, 부정한 상황 그리고 부정한 감정 등 ‘부정성’으로부터 촉발한 모호한 감정과 감각을 그림의 형식에 개입시킨다. 작가는 양가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을 소재로 정-부정의 상징적인 조형 질서를 만들며 동양화의 회화적 가능성을 살펴보는 작업을 제시해 왔다.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은 박웅규 작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