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배(1894-1970)의 호는 외솔이고 경남 울산출신이며 본관은 경주이다. 한성고등학교와 교토제국대학을 졸업하였고 연희전문교수, 교육부 편수국장을 역임하였다. 최현배는 주시경의 한글강습원에서 한글을 익혔고 나철을 따라 대종교의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대종교 경전을 읽었다.“이 때(경성고보 2학년 때인 1911년) 선생님은 학교에 열심히 다니시는 외에 다른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진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역사의 중심이 나라는 것을 알고자 함일 것이다. 또 역사를 통해 나와 우리의 개념을 파악하게 된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의 정의를 ‘아와 피아 간의 투쟁’이라고 했다. 이것은 존재인식과 연관이 있는 정의다.프랑스 정신분석학자인 자크 라캉은 생후 6개월부터 18개월 사이의 유아는 '거울단계'를 지
도봉구 방학1동에서는 지난여름부터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 만들기’운동을 시도하고 있다. 처음엔 통반장이나 노인정 회장 등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준비위원회가 ‘마을’이란 공통의 관심을 갖고 마을을 이끌어 갈 계획단원을 모집했다.마을계획단은 ‘마을의 특징이나 특성 등 마을의 문제점과 장단점을 살펴보고 동네에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개선해야할지를 파악
2016년 첫 해돋이를 이곳에서 맞이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영남의 명산, 팔공산(八公山, 1,193m)이다. 대구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지점에서 솟았는데, 대구의 진산(鎭山)으로도 불린다. 흥미로운 것은 이곳에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 주신다’라는 갓바위가 팔공산의 동쪽 끝 관봉(冠峯) 정상에 있다. 탐방객만 연간 2백만 명에 달한다. 물
2016년은 원숭이해. 우리나라에 서식하지 않은 원숭이는 우리 문화 속에 어떻게 존재할까. 병신년을 맞아 원숭이와 관련된 문화를 살펴보는 전시회가 열린다.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 원숭이해를 맞아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특별전을 12월 23일(수)부터 2016년 2월 22일(월)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Ⅱ에서 개최한다
어느 유명한 시인은 우리 민족에게는 창세신화가 없어, 무척 유감스럽다고 하였다. 시상의 원천이 되는 은유와 상징, 메타포가 다른 나라에 비하여 매말라 있다고 믿은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어엿한 창세기가 존재해 왔다. 창세신화 또는 창세기를 영어로는 ‘제네시스'(Genesis) 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제네시스' 라는 자동차가 생산되니 수많은 ‘
이순신은 일본 수군과 벌인 첫 해전인 옥포해전에서 적선 30여 척을 격파했고, 사천포해전, 한산도대첩, 부산포해전 등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명량대첩에서 12척의 함선과 빈약한 병력을 거느리고 130척의 적군과 대결하여 31척을 격파하고 모두 패퇴시켜 대승을 이룬다.이순신을 헐뜯은 원균은 180여 척의 배와 8,000명 이상의 정예 수군을 이끌고도 칠천
요즘 검인정 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문제로 여야가 시끄럽다. 세월호 사건 이후 단 하루도 쉴 날이 없다 할 정도로 시끄러웠으니 이제는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그러나 교과서 문제가 갑자기 불거져 나와 나라 안이 또다시 시끄럽다. 우리 역사의 머리인 고조선이 망가지고 없다는 사실부터 챙겨야 할 일을 엉뚱한 곳에 초점을 맞추어 언성을 높이고 있다. 문제는 근
국학의 길, 우리 역사와 문화 속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고, 한국인의 길, 우리 국학 속에서 그 답을 찾을 수가 있다. 우리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그 출발점이 되는 단군조선에 이르게 된다. 그 이전부터 생성되어 단군조선시대에 정립이 되었던 우리 역사와 문화는 고유한 사유체계인 국학을 낳았지만 이천 년이 지난 시점에 일대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정신문화적
남한은 국호가 대한민국이고 북한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다. 그럼 대한민국과 조선이란 국호는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대한민국이란 국호는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유래되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897년 고종황제가 수립한 대한제국에서 유래되었다. 대한제국은 5천 년 전 단군조선 시대 삼한(三韓)에서 유래되었다.삼한(三韓)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