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충남 천안시청 중앙홀 1층 로비는 힐링명소로 변화했다. 노란색 조끼를 입은 강사 10명이 시청을 찾은 민원인과 시청 공무원 등 80여 명의 어깨와 목, 등을 풀어주고 개개인에게 맞는 운동법을 전했다.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위치한 국학원에서 근무하는 강사들로 구성된 ‘국학원BHP러브핸즈봉사단’이다. 지난 1월부터 천안시청에서 매주 수요일 1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힐링봉사를 해왔다. 많은 강사들이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들로 힐링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쉽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천안시민의 지친 어깨를 풀어드
겨울철 한산했던 공원에 봄꽃들이 앞 다퉈 예쁨을 뽐내기 시작하면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찾아든다. 도시에 가장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공원에서 사람들을 기다리는 터줏대감이 있다. 국학기공 강사는 대한민국의 봄을 가장 기다리는 이들이다. 봄이 오면 새벽과 저녁의 공원은 국학기공 강사와 동호인의 우렁찬 외침으로 가득하다.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외침이다. ‘대한민국! 건강해라~ 행복해라~’ 전국에서 유명한 스타 국학기공 강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정길영 강사 (73세, 경기도 수원시), 조현숙 강사 (64세, 서울시 관악구), 최춘숙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이 무궁화를 생활권 주변 가로수로 바르게 조성ㆍ관리하여 아름답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무궁화 가로수 조성ㆍ관리 현장설명회'를 지난 3월 27일 개최했다.수원에 위치한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전국 24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 무궁화 담당 공무원, 무궁화 재배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강의와 현장실습을 통해 가로수로 심기 알맞은 무궁화 품종 및 무궁화 가로수의 식재ㆍ관리 방법을 알아보고, 현장에서 경험한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했다.무궁화는 7월 초
“국학기공 활동을 하면서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난 게 다 자산이죠. 제 각기 상황은 다르지만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원리는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들에게 건강법을 전하고, 강의를 하면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제 목소리를 찾았거든요.”올해로 13년째 경북국학기공협회 사무국장을 맡는 성신종(45) 국장은 국학기공을 접목한 인성강의를 진행하며 본인 삶의 방향성이 명확해졌다고 한다. “대학 전공을 정할 때도, 전자관련 일을 할 때도 제 선택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뛰어들어서 흘러왔죠. 그러다 직장 내 텃세와 과중
제주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BHP명상으로 부는 힐링 바람. ‘세계평화의 섬 제주도’는 도민의 건강과 행복에서부터 시작된다. 건강하고 행복한 주민이 스스로 평화로운 마을, 평화로운 도시를 만든다. 요즘 제주에서는 세계에서 제일 건강하고 행복한 도민이 되겠다는 새로운 움직임이 일고 있다. BHP명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힐링의 봄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제주국학원 박명희 원장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 제주도민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육지에까지 소문이 났습니까? 제주에서 BHP명상 힐링봉사
선비의 고장 안동이 고향인 김욱현(48) 씨는 고등학교 때 집과 학교, 화실 세 곳을 오갔을 뿐 여행을 가거나 하루 1박을 한다는 건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안동사람인데 안동역이 어딘지도 몰랐죠. 학교 언니들이 ‘바른 소녀’라고 불렀는데, 그게 답답하고 고지식하다는 의미인 줄도 몰랐어요. 집에서는 관공서 가는 일이나 은행업무 등 뭐든지 동생들이 다 해주었고 ‘누나는 그런 거 못한다. 공주다’라고 했어요. 그만큼 세상물정을 몰랐죠. 그리고 제 장래 희망도 현모양처였어요.(하하)”그런 그가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이겨내고 당당
대한노인회 경상북도 경로당 광역센터장. 인생 2막을 열고 있는 김월선 씨(63)의 직함이다. 40년 동안 지방 공무원으로 살아온 그는 작년에 경상북도 어르신 52만 명을 위한 건강과 행복의 길을 앞장서 열어가는 중요한 책임을 맡았다. 센터장 면접에서 “경상북도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할 자신이 있습니다. 저를 안 뽑으시면 후회하실 겁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던 그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 걸까? 경북에서 홍익의 ‘어르신 문화’를 만들어 전국으로 전파하겠다는 비전을 가진 김월선 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김월선 씨의 얼굴은 밝고 빛
공무원A 씨는 이웃돕기 행사에 기부할 50Kg쌀을 거래처에 전화하여 자신의 명의로 기부하도록 요구한 사실로 징계처분을 받았다. 공무원B 씨는 자녀 결혼을 앞두고 기업인 등 직무 관련자 여러 명에게 자신의 직위가 인쇄된 청첩장을 발송한 사실로 징계처분을 받았다. 공무원C 씨는 특별채용시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특정인을 채용하도록 시험진행 실무담당자에게 부당한 지시와 압력을 행사한 사실로 징계처분을 받았다. 공무원D 씨는 부하직원에게 ‘사랑한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 회식자리에서 술시중, 노래방에서 신체접촉, 밤 늦은 시간에 전화 또는
서울시는 오는 3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하루 동안 서울시청 공무원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서울시청사 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시의 핵심조직, 업무내용, 해결과제 부여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학생들로 하여금 서울시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장래 진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6년 2학기부터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청사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시의 역사와 공무원들의 업무내용 등을 활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학기 중의 기간 동안 운영해오고 있다.올해부터는
뇌과학 기반 뇌활용 교육의 다양성을 모색하는 뇌교육 학술대회가 서울 삼성동 삼성1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는 9일 국제뇌교육학회와 공동으로 뇌과학 기반 뇌활용 교육의 다양성을 주제로 제23회 뇌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통합, 융합, 다양성, 그리고 뇌교육’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유성모 교수는 미국 트랜스퍼스널심리학의 대가인 켄 윌버(Ken Wilber)의 통합이론을 소개하며 “켄 윌버는 심리학과 철학, 인류학, 동서양의 신비사상, 포스트모더니즘 등을 총망라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