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학원과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은 22일 오후 2시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에서 '제2회 팔공산 천제단 복원 학술대회: 중악 팔공산에서 길을 찾다'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대구국학원은 "이번 행사는 팔공산 천제단을 재해석하고 대구시민에게 역사성과 자부심을 갖게 하고, 미래의 희망찬 일류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정신적 초석이 되게 하려는 취지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남지부는 지난 10일~12일, 3일간 순천시 금당중학교(교장 양기권)에서 2학년 11학급 340여 명을 대상으로 지구시민교육과 EM(유용 미생물) 발효액 만들기 체험을 전개했다.학생들은 지구시민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지구시민교육을 받은 후 쌀뜨물, 설탕 등을 이용해 지구환경을 살리는데 유용한 EM 발효액을 만들었다. EM 발효액은 비누, 탈취제, 미스트, 흙공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용액으로, 소독기능에도 뛰어나다. 이날 교육 후 소감문에서 학생들은 "이제부터 일회용품을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겠다" "이왕이면 친환경
1년 365일 가운데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하루를 꼽으라면 대부분 생일을 말할 것이다. 생일은 이 세상에 태어난 날이다. 생일은 낳고 키우신 부모님에게 감사함과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지구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자신의 존재가치와 삶의 목적을 다시금 생각하는 날이다.생일은 어려서는 태어난 날이라는 것만으로도 축하를 받지만, 나이가 점차 들어가면서는 어떻게 삶을 살아왔는가가 더 중요하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어른으로서 존경받는 삶을 살면, 주변 사람들이 그 사람을 귀히 여기고 생일을 진심으로 함께 기뻐해 준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이주헌)가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과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립부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백제 왕흥사, 정유년에 창왕을 다시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왕흥사지 창건 1440주년과, 왕흥사가 건립되는 정유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백제 왕실의 사찰인 왕흥사의 위상을 재조명하고자
인류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인종, 문화, 종교 간 화합을 이룬 간다라의 유물이 대한민국에 최최로 온다.주한 파키스탄 대사관(대사 라힘 하야트 쿠레시)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와 주식회사 인터아트채널(대표 김양수)이 주관하는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간다라 미술展이 오는 29일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극단 떼아뜨르 봄날이 고전을 통해 현재를 되짚어보는 '그리스의 여인들, 안티고네'를 무대에 올렸다. 2014년 '그리스의 연인들 3부작'에 이은 그리스비극 두 번째 시리즈, 첫 작품이다. 오는 8월에는 '그리스의 여인들2, 트로이의 여인들'이 이어진다. 폭압적 권력과 지배적 규범, 그리고 관습적 윤리의 억압으로 고
23일 저녁 퇴근시간, 도시철도 9호선 5개 역사에서 “감정노동자를 사랑합니다!” “감정노동자는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입니다”를 전하는 캠페인이 열려 시민들의 발길이 머물렀다. 국회의사당, 고속터미널, 신논현, 당산, 염창역에서 열린 ‘감정노동 힐링 365 온국민 참여 캠페인’(이하 감사캠페인)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가 감정노동에 관심있는 기관
교단에 선 지 벌써 20년이 흘렀다. 나는 임용이 보장된 국립사범대를 나왔으나, 시대 상황 이 변하여 임용고사를 보고 교직으로 나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렵게 교직에 첫발을 내딛으며, 참교사로서 문제가 많은 교육현장을 바꾸고, 아이들을 변화시키겠다, 나라를 바꾸겠다고 결심했다. 10년 동안 참 교사로 살기 위해
창경궁이란 단어가 낯선 세대가 있다. 초등학교 시절 소풍지로, 가족 나들이 장소로 중·고등학교 시절 사생대회하던 그곳을 창경원이라 불렀다. 동물원과 식물원이 있었고, 연못에서는 뱃놀이했다. 하늘에는 케이블카가 있었다. 조선태조 때 만든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 위에 앉아 도시락을 먹던 그곳. 왜 창경원이라 부르는지도 모르고 흐드러진 벚꽃을 즐기러 가던 곳
근세조선 3대 화가인 안견(安堅)의 작품 중에 몽유도원도(夢遊桃園圖)가 있다. 안평대군이 무릉도원을 노니는 꿈을 꾸고 안견에게 설명하여 그리게 했다. 역시 대가인 안견은 3일 만에 대작을 완성하였다. 그림에는 안평대군의 표제와 발문을 비롯해 신숙주·정인지·박팽년·성삼문 등 당대 최고 문사들의 제찬을 포함해서 모두 23편의 자필 찬시가 곁들여 있다. 현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