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를 가상현실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이 잇따라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대중의 접근과 활용을 높이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남원농악과 아랫녘수륙재를 주제로 볼류매트릭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무형유산 원천자료'를 제작해 일반에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또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하는 전통식문화 특별전 '함께 EAT잇다'의 전시 해설 영상과 전시실 가상현실 영상을 유산원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제공한다. 이에 앞서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고려시대 사찰 벽화
한해를 보내는 연말의 쓸쓸함과 아쉬움을 달래줄 전통문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가 12월에도 주요 도시에서 총 6건이 진행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무형유산과 2023년 개원 10주년을 앞둔 국립무형유산원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하는 송년공연 〈장수長壽파티〉를 12월 10일 오후 4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임인년(壬寅年) 마무리도 국가무형문화재와 함께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고려시대에 들어 제천의례는 본격적으로 유교식으로 바뀐다.《고려사》 ‘세계(世系)’에는 성종 2년(983) 정월에 왕이 친히 원구(圓丘)에 제사하여 곡식의 풍작을 기원했는데 태조의 신위를 하늘에 배향하였다. 이것이 고려 제천의례의 최초 기록으로 이때부터 기곡제(祈穀祭)가 시닥되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고려사》에는 제천의례를 거행한 기사가 12건 수록되어 있다.원구는 고려의 국가제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대사로 연 2회 거행되었다. 정월 첫 신일(上辛)에 원구단에서 기곡제를 지내고, 4월에는 길일을 택하여 우제(雩祀)를 지냈다.원구단은
부산 갤러리이배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박효진ㆍ배상순 작가의 展을 개최한다.화려하고 강렬한 색채로 된 박효진의 조각은 인간의 욕망과 그에 따른 공허함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면서 삶의 방향성에 대해 우아하게 설득하는 매우 품위 있는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흑백의 단색과 무수한 선으로 화면을 구성하는 배상순의 벨벳 회화는 시간의 축적과 함께 인간관계 속에서 생기는 파장과 깊이를 표현하여 작가 자신뿐만 아니라 관람자에게 내면의 성찰을 유도한다.박효진 작가는 서양의 신화에 등장하는 다
“접점” “연결”. 한 자리에 전시된 작가 정영호, 허연화, 홍기하의 작품들이 주는 첫 느낌이다.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 작업을 ‘인터페이스(inter-face)’라는 주제로 묶었는데 ‘접점’이 생겼다. 페리지갤러리(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18 KH바텍 서울사옥 B1)가 8월 5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최하는 “inter-face”전 이야기이다.페리지갤러리는 2022년부터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 ‘Perigee Unfold’의 첫 번째 전시로 정영호, 허연화, 홍기하 작가의 3인전 “inter-face”를 개최한다. ‘Perigee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여름 바다에서 한가로이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제공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특별 기획전으로 어촌체험마을 체험전을 공개했다. 전국 13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해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와 함께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해양관광상품 5개에 대한 무료체험단을 이달말쯤 모집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가족단위 해양생물 체험프로그램을 8월중 운영한다. 또 해양안전 체험교실과 극지체험 전시회도 열려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촌체험마을 특별 기획전
도예가 강석영의 개인전이 5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2GIL29 GALLERY 이길이구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58 길 35 가로수길)에서 열린다.도예가 강석영은 30년 넘게 시대적 유행이 아닌 새로운 실험에 몰두하여 자신의 독자적인 제작방법과 기법연구을 연구해왔다. 그는 작품의 첫째 조건을 ‘진실함’이라 말하였다. 오랜 작업을 거쳐오는 동안 강석영은 자신 속에 숨겨진 세계를 깊이 파고들어 '나-우리'의 전통 가치를 회복하고 재발견하였다.‘한국적 백색의 아름다움’을 변주하는 작업을 해온 작가는 조형 원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5월 22일(일)까지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 노실의 천사' 전시를 개최한다. 2021년 (사)권진규기념사업회와 유족은 많은 사람들이 권진규의 작품을 접하길 바라며 서울시립미술관에 총 141점의 작품을 기증했다. 미술관은 기념사업회와 유족의 큰 뜻을 기리고, 2022년 권진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 노실의 천사'를 마련했다.전시회 제목인 '노실의 천사'는 1972년 3월 3일에 조선일보 연재 기사 '화가의 수
뉴질랜드 캔터베리 대학교(University of Canterbury)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는 박민홍(앤디 박)씨가 해초를 이용한 혁신 건축 자재를 개발해 뉴질랜드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주한뉴질랜드대사관, 뉴질랜드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이 8일 밝혔다.주한뉴질랜드대사관에 따르면 박민홍 씨는 학부 마지막 해 제품 디자인 프로젝트의 하나로 해조류를 바이오필러로 사용한 바이오 복합 벽 패널을 개발했다. 이 친환경 보드는 내화·습기 조절 기능이 있으며, 건축 분야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혁신적면서 저렴한 재료
갤러리 도스(서울 종로구 삼청로 7길)에서는 2022년 상반기 공모 목지윤 작가의 ‘검은비행’전과 윤주은 작가의 'LOST LOVE' 전이 각각 열린다.■목지윤 작가의 ‘검은비행’전, 2월 16일 ~22일2월 16일(수)부터 2월 22(화)까지 열리는 ‘검은 비행’ 전에서 목지윤 작가는 ‘검은 비행’ ‘이름 없는 시작 씨앗’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작가는 또한 책을 기반으로 한 작업도 선보인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이렇게 소개한다. “‘이름 없는 시작 씨앗’ 시리즈에서 표현한 불분명하고 모호한 덩어리인 씨앗은 미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