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11월 6일까지 기획전시실2에서 이부자 기증 특별전 《매듭》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매듭공예가 이부자가 2023년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한 매듭 작품을 비롯해 160여점의 자료로 전통 매듭의 세계를 선보인다.오래된 매듭의 역사, 누군가는 지금도 만들고 있는 매듭매듭은 실을 꼬아 만든 끈목다회을 손으로 맺고 조이면서 만들어진다. 매듭공예는 매듭을 맺고, 술을 만들어 연결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역사가 오래됐고, 특히 어떤 대상에 연결돼 주인공의 품격을 높이는 빛나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다. 이 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영광군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64회를 맞이한 한국민속예술제는 지난 195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을 통해 약 700여개의 민속예술 종목이 발굴됐고, 그중 국가무형문화재 44개, 시·도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인 이아름이 올해도 활동을 이어간다. 수림아트랩 신작지원 2023에 선정된 작품 을 ‘김희수아트센터 SPACE1’에서 오는 9월 22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 물질과 물질이 서로 반응을 일으키는 화학용어가 공연의 제목이다. 이에 이아름은 말한다.“이상한 박자, 이상한 소리, 이상한 몸짓을 탐구하는 작업의 일환입니다. 이를 통해 소리의 공격과 방어를 통한 온몸의 가역반응을 정가, 움직임, 가야금, 일렉기타로 풀어내는 무대를 선보이고자 합니다.”이런 기획의도처럼 공연은 독특하다. 이아
가을이 무르익는 9월 추석을 전후해 격조높은 전통예술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져 계절의 정취를 한껏 북돋울 전망이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일이관지 – 무용(명무)’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창극단은 창극 를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2023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하반기 공연을 개최한다.명무들의 춤사위에 깃든 예술혼, ‘일이관지’
- 자존심 싸움 아닌 한류 콘텐츠의 막강한 영향력과 산업적 수익의 문제- 中 언론이 부추기고 中 학자가 논리 제공, 中 청년 누리꾼이 분노‧투쟁세계인이 열광하는 한복은 2021년 10월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에 ‘HANBOK’으로 영문 등재되고, 지난해 7월에는 ‘한복 생활’이 우리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되었다. 또한, 올해 초까지 미국 조지아주를 포함 3개 주와 4개 도시에서 ‘한복의 날’을 지정‧선포했다.그런데 한민족이 향유‧계승해 온 한복은 물론 김치, 한지, 한옥, 삼계탕, 삼겹살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문화콘텐
국립정동극장의 2023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 경연에서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에는 ‘윤세연’이 선정되었다.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지난 8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국립정동극장_세실에 진행한 2023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 경연을 진행하였다.이 경연에서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에는 ‘윤세연’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아티스트는 ‘더블링’과 ‘shi-ne(정신혜)’ 2팀이 차지하였다.이번 무대에는 총 8팀이 참여해 동방박사(8.17), 만파식 히어로즈(8.18), APHORI:Z
가을의 길목에서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시민들이 국가무형유산의 진수를 음미하며 그윽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행사가 펼쳐진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개원 10주년과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3 무형유산축전’의 개막식을 9월 1일 오후 4시에 국립무형유산원 중정에서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또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을 맞아 와 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와 함께 2023년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작품전 「전승의
가야금연주 단체 금우악회가 9월 10일 오후 5시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풍류(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제21회 정기연주회 ‘숨’을 개최한다.이날 공연은 18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달맞이꽃’과 25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여름, 숲’ ‘초록 비’, ‘망각의 숲’, 신동일 작곡 ‘줄 위의 환상’, ‘한반도’, ‘시간의 수레바퀴’로 구성된다. 또한 2023년 금우악회의 위촉 초연곡인 강영화 작곡 ‘숨’이 마지막으로 연주된다. 1999년 창단된 금우악회는 죽파류 가야금 산조를 연구하고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 흐름에 맞는 컨템퍼러리
벨기에인들이 일주일간 한국의 판소리를 배웠다.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8월 21일(월)부터 일주일간 현지인을 대상으로 전통음악 ‘판소리 워크숍’을 열었다.국립국악원 협력으로 2017년 이후 매년 열리는 ‘판소리 워크숍’에 민혜성 명창이 30여 명 수강생에게 판소리를 지도한다.특히 올해는 현지 내 수요를 고려하여 처음 판소리를 접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초급반’과 매년 워크숍을 수강한 학생들을 위한‘중급반’2개 반으로 나누어 수준별 강좌로 운영하였다.8월 21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집중 강좌에서 참가자들은 ‘진도 아
우리의 전통 역사문화유산을 체험하며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전시 「공존(共存) : 전통공예, 우리와 함께한 시간」을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3년 경복궁 생과방」 하반기 행사를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21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는 풍납토성 서성벽 발굴조사 성과를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한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백제왕성, 풍납토성으로 떠나요!’를 오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