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힐링페스티벌이 10월 8일 국학원 한민족역사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날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은 가운데 개막식과 함께 장생콘서트가 열렸다.개막식에는 윤여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예총장(전 환경부장관),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정문, 성일종 국회의원, 박영순 국회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권나은 국학원장은 환영사에서 "세계는 지금 K팝, K드라마, K교육까지, K문화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K문화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 속에서 만들어졌다. K문화의 중심에는 대한민국의 건
미국의 2024년 대통령 선거가 다시 바이든 현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결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80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의 대통령인 바이든은 재선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고 트럼프는 수많은 법적 문제에도 정식으로 공화당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공화당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었던 플로리다주 디샌티스 지사는 공화당 온건파와 강경파 두 세력의 지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양쪽의 불만만 키우고 여론조사에서 순위가 급격히 하락하였다. 다른 후보 경쟁자들도 트럼프와 비교
윤푸름프로젝트그룹의 신작 가 오는 9월 22일(금) 오후 8시와 23일(토) 오후 3, 7시에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작품 는 무의식의 신체 움직임에 주목한다. 무의식의 움직임은 고정된 춤의 표상 반대편에서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형상들의 등장을 기대한다. 이번 작품의 특징은 안무의 전달방식이다. 이번 작품에서 안무는 촉각적 감각을 퍼포머에게 전달하고, 이것을 퍼포머의 무의식적 경로를 통해 촉지적 감각으로 드러낸다. 이번 작품을 안무한 윤푸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접촉
세상을 교실로 삼아 나만의 꿈을 찾는 갭이어 과정을 밟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기학습관 전진 학생은 세계라는 무대에 나가고 싶었다고 한다.전진 학생은 벤자민학교 멘토의 추천으로 올해 여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교과서 속 글자로만 접했던 독립운동가의 후손들과 직접 만나는 특별한 역사탐방을 했다. 다음은 전진 학생의 탐방기이다.한국역사문화원이 주관한 2023 청소년 국외 역사체험 활동 ‘잊혀진 역사의 발자국을 따라서’를 신청했다. 막상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서 작성을 해보니 내가 과연 뽑히기나 할지 걱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9월 7일(목) 빅터 차 교수와 라몬 파체코 파르도 교수를 초청하여 최근 공저 《한국: 남과 북의 새로운 역사(Korea: A New History of South and North)》를 주제로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19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남북한의 주요 역사적 사건을 통해 남과 북이 어떻게 서로 다르게 변화해 왔는가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일제 식민지를 거쳐 6·25 전쟁으로 한반도가 분단된 이후 두 개의 시스템이 현재까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에 대해 논의한다.
“북간도 독립군이 자유시로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북로군정서도 들어오는 줄 알고 자유시로 가려 길을 떠났다. (중략) 연해주에 모인 독립군은 3천여 명이었는데 2천여 명은 헤어지고, 이곳에 온 군인은 1천여 명 가량인데 홍범도와 이청천(=지청천)이 따라왔다고 한다.애초에 약속은 무기를 해제하고 자유시에 가서 도로 내준다고 해서 무기를 벗어주었는데, 이곳에 와서는 이 핑계 저 핑계 하고 주지 않는다는 것이 큰 불평의 하나이고, 또는 농가로 다니며 걸식하는 것이다.”청산리전투의 마지막 생존자였던 고故 이우석 선생의 수기 중 일부이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전 세계 19개국 25개소 세종학당에서 9월 2일(토)부터 10일(일)까지 ‘제3회 세종한국어평가(Sejong Korean Language Assessment, 이하 SKA)’를 시행한다.‘세종한국어평가(SKA)’는 한국어를 모어가 아닌 제2언어나 외국어로 학습하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듣기․읽기․쓰기․말하기 총 4개 영역을 평가하여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숙달도 평가이다. 재단은 지난 2022년 9월,‘제1회 세종한국어평가(SKA)’를 시작으로 올해 5월‘제2회 세종한국어평가(SK
뮤지컬 〈영웅〉을 스크린으로 옮겨 온 영화가 〈영웅〉이다. 대일항쟁의 신호탄이 되어 주었던 안중근 장군의 하얼빈 대첩 그리고 그의 마지막 1년을 영화한 것으로 영화 포스터에서 말하는 것처럼 안중근 장군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독립군 대장임을 다시 한번 알릴 필요가 있다. 의로운 한 개인의 의거가 아니라 독립군 대장으로서 군사작전을 수행하였음을 알릴 필요가 있는 것이다.뮤지컬 〈영웅〉 초연부터 함께 해 온 안중근 역의 정성화 배우는 그가 영화 〈영웅〉에 캐스팅된 것을 두고 "그 동안 안중근 역을 맡은 배우들이 혼자만은 아니었기 때문에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3)가 8월 24일에는
2023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설치되었고 강원특별자치도에는 환동해본부가 있다. 환동해본부는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을 관할하는 일종의 출장소 같은 개념이다. 역사적으로 환동해지역은 동해를 둘러싼 지역으로 한반도, 만주, 연해주, 일본열도 등을 포함한 개념으로, 동해로 인해 이들 지역은 자연환경과 식생이 독특하게 분화되어왔다.이러한 환동해지역에서 주목해야 할 종족집단이 바로 말갈이다. 한국 고대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환동해지역에서 말갈의 역사와 문화가 어떻게 요동쳐 왔는지 알 필요가 있다. 때로는 고구려인으로, 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