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지구시민연합(대표 이갑성)은 지난 3월 14일 광주광역시 고려인마을에 안착한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인 고려인 돕기 후원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몸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생계자금 500만 원과 쌀 218포 (1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지구시민연합은 “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우리 고려인 동포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광주 고려인마을로 오신 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고, 한국에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취지를 밝혔다.행사에 참여한 김레블(68세)
점점 무르익어가는 봄의 흥을 더욱 깊게 해 줄 국악공연이 다채로운 무대로 선보인다. 국악방송은 오는 3월 2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봄 음악회 ‘열창! 판소리’를 개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관현악시리즈Ⅲ ‘탐(耽)하고 탐(探)하다’를 오는 3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원은 최근 파리와 독일 등 해외 관객의 호평을 잇달아 받은 종묘제례악을 많은 국민도 접할 수 있도록 연중 총 5개 도시의 순회공연을 진행한다.국악방송, ‘열창! 판소리’ 새봄맞이 무료 음악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명창들이 한 무대에 모인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6월 4일(일)까지 《시의 정원: Poetic Paradise》전을 개최한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문학에서 영감을 얻은 이매리와 안유리의 미술작품, 전남의 소설가 정지아와 세계적인 미술작가 리밍웨이가 공동 창작한 작업, 그리고 여순사건을 비롯하여 한국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을 다룬 임흥순 작가의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는 사라진 말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작업하는 안유리의 영상 작업으로 문을 연다. 해남 출신의 고정희 시인의 ‘프라하의 봄 7:85년의 C형을 묵상함’과 더불어
“오늘날까지도 홀로코스트 범죄로 희생된 피해자를 모두 찾지 못했다는 데에 우리가 배상 협약을 계속 개정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독일은 전 세계에 산재한 홀로코스트 피해자들을 대표하는 ‘대독일 유대인 청구권 회의(JCC)’와 1952년 ‘룩셈브루크 협약’을 체결해 배상을 해왔는데, 60주년이 되는 2012년 독일이 주도해 협약을 개정했다.이유는 구공산권에 거주했기 때문에 배상에서 제외되었던 생존자 8만 명을 다시 찾아냈고, 이들에 대한 추가 배상을 하기 위해서다. 위에서 언급한 발언은 당시 독일 재무장관 볼프강 쇼이블레의 말이다.이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세밑을 훈훈하게 데워줄 각양각색의 송년음악회가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는 2022 예술의 전당 제야음악회가 12월 31일 오후 10시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올 한해를 잘 마무리 짓고 희망의 새해를 노래하는 ‘2022 ACC 송년음악회’를 23일 저녁 7시 30분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연다. 천안예술의전당 송년음악회가 30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 최고의 실내악 단체로 알려진 위 솔로이스츠가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Jeese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 장학생 출신 피아니스트 이혁이 11월 1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롱티보(Long-Thibaud) 국제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혁은 이날 총 6명이 진출한 결선에서 일본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와 공동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등과 함께 각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 대회로 꼽힌다.두산연강재단은 피아니스트 이혁이 만 12세이던 2012년부터 재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그가 오직 연주에만 집중할 수
서울 서초문화재단 서초구립반포도서관는 2022년 하반기 HK+ ‘ 지역인문거점 반포시민강좌'를 진행한다.2022 HK+ ‘지역인문거점 반포시민강좌’는 도서관을 지역의 인문학 거점으로 하여 여러 대학의 연구소와 협력하여 시민 교양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국외국어대학교 간디아슈럄·러시아 연구소, 동국대학교 인도철학불교학연구소 등 4개 연구소가 참여한다. 먼저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와 협력하여 ‘인공지능과 코딩’ 관련 과정을 운영한다.△‘메이크코드 마이크로비트(이하 마이크로비트)’와 인
서울 종로구는 10월 8일(토) 저녁,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한복패션쇼'를 선보였다. '한복과 세계문화의 어울림'을 주제로 우리 한복과 독일, 폴란드,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의 전통의상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식전 행사로는 정읍시립농악단의 '북의 판타지', 성균관대학교 무용과의 '향음' 공연이 펼쳐졌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기증했다.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9월 27일 오후 3시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우크라이나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와 함께 기증식을 진행했다.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힘든 일상을 보내며 가장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작은 힘을 보태고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우수한 한국의 그림책 200책을 기증하였다. 기증 도서들은 한국의 전래 동화, 이수지 작가의 , 백희나 작가의 등 문학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한국의 그림책을 영어
전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한글의 우수성과 고마움을 전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2022 한글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쉽고 편리한 문자 한글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되새기고자 ‘고마워, 한글’을 주제로 정하고 국립한글박물관, 국립국어원, 세종학당재단 등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세종학당재단과 한국어‧한글 보급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홍보를 위해 경복궁 수정전 및 흥복전에서‘집현전 한국어교실’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