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없는 삶이란 어디까지 가능한 걸까요? 세계의 전통 문화 속에 내려오는 풍습을 통해 서로를 위하며 더불어 함께하는 미래문화의 가능성을 살펴봅니다.지구의 나이 46억 살, 인류는 4~5백만 년 출현해 수많은 생물종 중 최상위층에서 고도의 문명을 이루어 살고 있다. 코끼리나 악어처럼 힘이 세지도, 치타처럼 빠르지도, 사자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갖지도 않은 인류가 어떻게 지구 위에 문명을 이루며 번성해졌을까?이를 설명하는 흥미로운 일화가 있다.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 마가렛 미드(Margaret Mead, 1901~1978)는
섬과 연안, 바다 등에 존재하는 다양한 미세조류를 인류의 삶에 유용한 생물소재나 건강기능식품으로 활용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미세조류는 종류가 다양하고 풍부해 활용 가능성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최근 수생태계에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질소와 인을 영양분으로 삼아 섭취해 없애고 바이오연료 소재를 만들 수 있는 미세조류를 발견했다. 해양미생물로부터 치매 개선과 체지방 감소에 효능이 있는 소재도 잇따라 개발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과 미세 플라스틱의 급격한 증가로 지구 생태계와 인간 건강에 위협요소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소비와 폐해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바이오 플라스틱이 부상되고 있다. 탈플라스틱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기술이자 산업분야로 바이오 플라스틱 분야가 전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360i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은 지난 2020년 51억달러(약 5조6천814억원)에서 오는 2025년 89억달러(약 9조9천146억원)로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특허청(청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공공건축물과 공동주택 등의 에너지 소요량을 극소화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확대한다. 정부는 기후위기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의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다소비 주체인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를 달성하기 위해 인증 의무대상을 확대하는 제도 마련과 함께 민간부문 등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컨설팅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정책에 나섰다.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대상 확대 추진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탄소중립 이행과 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속화를 위해 공공건축물 신축 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해양 미생물 등 각종 생물자원 활용 기술개발이 잇따라 추진돼 관련 산업생태계의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 메탄자화균을 이용해 스쿠알렌을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착수했으며, 다이어트 식재료로 잘 알려진 알긴산의 국산화에 나섰다. 또 해양 미생물을 이용해 광학치료와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포르피린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만드는 미생물 분리에 성공했으며, 온실가스를 흡수해 아세트산을 만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즉 블루카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등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블루카본의 보호와 확대를 위해 해양생태계 보호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말 게바다말과 새우말의 서식지로서 보전가치가 높은 경북 포항시 호미곶면 주변해역(약 250,000m2)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나 해양경관 등을 보전할 가치가 특히 높은 지역으로 건축물 또는 인공구조물의 신축‧증축, 공유수면 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제14회 기후변화주간(4월 22일∼28일)을 기념하여 《산림과 탄소 이야기》를 발간하였다.‘산림과 탄소 이야기’는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산림의 역할을 담은 연구간행물로, 탄소중립위원회가 운영한 시민 탄소 교실에서 질문을 취합하여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이 간행물에는 2050 탄소중립 산림 부문 추진전략 주요 쟁점을 기반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2050 탄소중립 산림 부문은 산림청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마련한 추진전략이다. 산림의 가치를 찾고 기능을 높이는 4대 정책 방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주택·건물지원 등)'을 공고하고, 5월 9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보급지원 사업은 주택 또는 건물 소유주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 예산규모는 자가용 신재생에너지 설치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대비 181억원 증가한 3천192억원이다.주택‧건물지원(1천435억원) 사업은 단독‧공동주택, 상가‧공장 등에 자가 소비 목적의 신재생 설비를 설치
지구상에서 5억 년간 진화를 거듭한 식물들. 현재 지구상에는 얼마나 많은 종류의 식물이 살고 있을까? 태양으로부터 모든 생명의 원천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지구의 허파역할을 하는 식물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13명의 식물학자들이 지구 전체 생물의 80%를 차지하는 생명체인 식물의 탄생과 진화, 유전학, 기후변화와의 관계까지 깊이 있게 다루는 릴레이 강연이 시작된다.카오스재단이 주최하는 2022 봄 카오스 강연의 주제는 ‘식물행성(Plant Planet)’으로, 5월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 겨울 대표 열매채소로 자리매김한 새콤달콤 딸기의 현주소를 숫자로 풀어본다.‘18’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국산 딸기는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총 18개 품종이다. 그 중 점유율 1위는 84.5%로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에서 개발한 ‘설향’이다. 설향은 과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선호하는 품종이다. 과실이 크고 수량이 많으며 흰가루 형태 곰팡이 질병인 흰가루병에 강하다. 압도적 보급률을 자랑하는 설향에 뒤를 이어 다른 품종의 발전도 커지는 추세다.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금실’은 점유율 2위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