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1월 29일(목)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이산가족 기록물 기획 전시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김윤희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안충준 이북5도위원장, 김지환 이북도민회 연합회장, 이상철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 등 이산가족 관련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통일부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산의 사연과 실향의 아픔이 담긴 다양한 기록물을 전시함으로써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 개막식은 이산가족 초청 위로 행사와 연계하여 열린다. 정부는
망상해수욕장과 동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동해시에 7,600평 임야를 가진 김기홍 씨(74세)는 국학의 발전과 홍익정신을 알리는 데 써달라며 그 땅을 기부했다. 국가유공자의 후손이자 국학기공 강사로서 항상 올바른 삶을 살려고 노력해 온 그는 홍익의 큰 뜻을 위해 기부한 땅이 쓰이기를 바랐다.김기홍 씨는 강원도가 고향이다. 영서에서 영동으로 옮겨와 살았을 뿐 평생을 강원도에서 살았다. 15년간 직장생활을 하고, 그 후에 20년간 개인운수업을 하면서 성실한 삶을 살았다. 긴 고생 끝에 그는 아파트를 마련하고 고급 차종의 택시도 마련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일 국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에 관한 시정연설에서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국민의 노력으로 우리는, ‘잘 살자’는 꿈을 어느 정도 이뤘다. 그러나 ‘함께’라는 꿈은 아직 멀기만 하다”며 ‘함께 잘 살자’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경제 불평등을 키우는, 과거의 방식으로 되돌아 갈 수는 없다. 물은 웅덩이를 채우고 나서야 바다로 흘러가는 법이다”라며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고통을 함께 이겨내겠다고 전했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도 예산안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예산
2박 3일간 2018남북정상회담 평양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거듭 비핵화 의지를 확약했다고 밝혔다.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서울프레스센터를 찾은 문 대통령은 '대국민보고'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북미대화 재개를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무엇보다 3일 동안 김정은 위원장과 여러 차례 만나 긴 시간 많은 대화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었던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남북관계를 크게 진전시키고 두 정상 간의 신뢰 구축에도 큰 도움이
남북정상회담 셋째날인 20일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백두산 정상에서 맞잡은 두손을 들어 올리며 남북한 평화를 기원했다.두 정상 부부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케이블카를 타고 천지에 도착했다. 두 정상 부부는 천지 주변을 산책했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이번 백두산 동반 방문은 문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뒤 김 위원장이 제안한 것으로, 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면서 전격적으로 결정됐다.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6시 39분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평양 순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고 발표했다.이날 남북 정상은 백화원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이같이 합의했다.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핵 없는 한반도를 위해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평양까지 196km’, ‘시드니까지 8,324km’, ‘상파울루까지 18,330km’서울광장과 광화문 등 서울 도심 한복판에 세계 15개 주요도시로 가는 방향과 도달거리가 적힌 파란색 기둥의 세계도시 이정표가 등장했다. 서울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내 주요지점 20곳에 이와 같은 ‘세계도시 이정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이정표가 설치되는 20개소는 명동, 이태원 등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보행 밀집지역 10개소와,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서울시 주요 공원 5개소와 한강공원 5개소이다. 서울광장, 광화문, 동대문디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제73주년 광복절과 제70주년 정부수립 기념 경축식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분단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거행된 경축식에서 “정치적 통일은 멀었더라도,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오늘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이곳은 11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비로소 온전히 우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광복 73주년을 맞아 15일(수) 오후 8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서울시향 광복 73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올해 음악회 주제는 광복의 진정한 완성이라 할 수 있는 ‘한반도 평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젊은 음악가들과의 특별한 협연도 마련돼 있다.음악회는 5천 석 규모로 전석 무료. 시민 누구나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즐길 수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인 광복회회원이 특별손님으로 초청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편곡한 ‘아리랑
남북 적십자는 8월 4일 판문점에서 광복절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최종명단을 교환하고 남측 93명, 북측 88명의 상봉대상자를 확정했다.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오전 11시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대상자 최종명단을 북한적십자사와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종명단에 포함된 남측 방문단 93명은 오는 8월 20~22일 금강산에서 북에 있는 이산가족과 상봉하며, 북측 방문단 88명은 8월 24~26일 남쪽에 있는 이산가족과 상봉할 계획이다.남측 방문단 93명은 모두 70세 이상으로 90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