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율희는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재즈, 레게 등 여러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소리꾼이다. 현재 전통을 재료로 창작작업을 선보이는 우리소리 바라지의 소리꾼으로 다수의 공연과 완성도 높은 작업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KBS 국악대상 판소리 부문을 수상했으며, 2013년 남도민요경창대회 일반부 대상을 받았다. 모노 음악극 에서는 소리부터 작창, 연기까지 아우르며 다재다능한 소리꾼으로 인정받았다.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뛰어난 실력으로 대중에게 국악의 매력을 알린다.다양한 도전을 즐기면서도 언제나 전통을 중요시하는 김율희가
전남 신안군 “가거도(可居島)”는 조선시대에 ‘아름다운 섬’이란 뜻의 가가도(可佳島)로 불리다가 1896년부터는 ‘가히 사람이 살 만한 곳’이라는 의미의 가거도(可居島)로 변경되었다. 이후 대일항쟁기에 소흑산도로 바뀌었다가 2008년부터 다시 가거도란 지명을 사용한다.“가거도(可居島)”에는 우리나라 최서남단 영해기점이 있다. 영해기점은 우리나라 영해의 폭을 측정하는 시작점으로 영해기점이 있는 섬은 영해를 지키고 관할해역을 이용·보전·관리할 수 있는 거점이기도 하다. 영해의 시작점으로 유인도 7개, 무인도 13개, 육지부 3개로 모두
서울시 서초구 우면초등학교는 우리함께마인드교육센터(이하 우리함께)와 함께 12월 22일(목) 6학년생을 대상으로 ‘꿈길을 밝혀주는 우리함께 진로교육, 〈등대〉’를 시행했다.이번 진로교육은 상급학교로 진학을 앞둔 초등학생들에게 중학교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와 자신의 꿈을 키우는 데 필요한 요소를 탐색·사고하기 위해 마련했다.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어떠한 요소가 필요한지 사고해보는 생각수업과 꿈을 키워가고 유지하는 마음의 자세를 갖추는 인성두드림 수업으로 나누어 진행했다.각 반에서 진행한 생각수업에서는 학생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2023년 1학기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생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신청은 2022년 12월 12월 26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신청대상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2022년 근로내역이 100일 이상 적립돼 있는 건설근로자의 자녀로서 국내 4년제 및 전문 대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신청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제출시 필요한 서류는 없으며, 건설근로자 피공제
코로나19 이후 관광대국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광정책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사업체 310개소의 시설 및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해 등급을 결정, 발표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지난 12일 등대스탬프투어
2017~2020년 미국 실리콘밸리 한인회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작은 연못〉(감독 민경복 김승현(Bailey Kim))이 오는 11월 17일 개봉한다.〈작은 연못〉은 한인회 선거법 개정, 비상대책 위원회, 공청회, 선거 문제점, 선거 불복, 수습, 새 한인회의 탄생, 그리고 탄핵, 결국 갈라진 두 개의 한인회 되는 모습을 담았다. 한인회란 조직과 활동에서 보는 한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문제점을 담담히 살펴본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03년 미국에 세운 한인 친목회가 미국 한인회의 시초이다. 한인회는 주로 이주 노동자로서 미국에서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바다의 아름다움과 해양환경오염으로 무너져가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해양수산부가 한국해양재단, 해양환경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17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이 24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3층 그랜드관에서 열렸다.올해 대상은 제주도 문섬 연안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연산호와 그 주변을 맴도는 범돔 떼를 촬영한 이상훈 씨의 ‘아름다운 우리바다’가 차지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바다를 미학적으로 묘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었다.금상은 해양일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함께 느긋하게 나들이길에 나서 야생화와 농업유산, 경복궁 야경 등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가 공개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추석을 전후해 가족들과 함께 가을철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는 ‘국립공원 야생화 꽃길’ 21곳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고, 느긋하게 둘러보기 좋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소개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의 환경, 사회, 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형‧무형 농업자원 중 보전할 가치가 있는 농업자원을 뜻한다. 문화재청 궁
“북쪽으로 중국의 최북단 지방과 높은 산으로 연결되어 있어 완전히 섬은 아니다.”, “이곳의 겨울은 무척 춥고 눈도 많이 내린다. 1662년 사찰에 갔을 땐 사람들이 눈 속에 굴을 내어 다니기도 했다.” “이 나라에는 사원과 사찰이 대단히 많은데, 모두 경치 좋은 산속에 있으며 해당 고을의 관리를 받는다.”“조선의 언어는 다른 나라의 언어와 다르다. 그들은 세 가지 방식으로 글자를 쓴다. 첫 번째는 중국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고, 두 번째는 굉장히 빨리 쓰는 글자로서 화란의 필기체와 비슷하다. 세 번째는 여자와 평민들이 사용하는 글자
그동안 계속되던 코로나19 방역대책이 차츰 완화되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충전하려는 시민들의 욕구가 늘고 있다. 거리두기 등으로 잔뜩 움츠려든 일상을 털고 낭만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테마여행지가 잇따라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봄과 어울리는 여행 주제(테마)를 선정하고, 각 주제에 맞는 ‘찾아가고 싶은 봄 섬’ 9곳을 선정, 공개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5년부터 섬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