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뇌교육자와 뇌과학자가 만나 '뇌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라는 책을 내놓았다. 세계 최초 뇌활용법인 뇌교육을 개발한 한국뇌과학연구원 이승헌 원장과 우리나라 제1호 국가과학자로 선정된 신희섭 박사가 뇌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 뇌를 활용하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원한다면 당신의 뇌를 활용하라'는 메시지를 우리 사회에 던졌다.12년이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차 뇌연구 촉진계획- 뇌연구혁신 2030'에서 뇌이해에서 뇌활용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여름철이 되면 배탈이 나는 사람이 많다. 높은 온도와 습도로 상한 음식을 잘못 먹으면 일어나기도 한다.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섭취하거나,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어놓은 채 배를 내놓고 잠을 자면 장기의 온도가 내려가 소화 운동 능력이 저하된다. 장기의 온도가 낮아지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고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 위험이 있다. 또 35~40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위장 내 소화효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설사, 소화불량,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이런 경우 증상은 심하지 않아 특별한 치료를 받는 경우는 거의
주부 M씨는 요즘 얼굴이 부쩍 건조해지고 각질이 많아졌다. 또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화끈거리며 안면홍조가 심해졌다. 여름이 오면서 강한 햇빛 때문에 그런 것이라 생각하고 매일 보습 팩과 수분 크림을 잔뜩 바르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다.여름철에 부쩍 안면홍조가 심해지는 이유는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 보호막이 파괴되고 확장된 얼굴의 모세혈관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서이다. 냉방기기에서 나오는 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혈관의 수축 이완이 심해지면서 안면홍조 위험도 커진다.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으로 분류되는 안면홍조는 보통 피부 노화가
회사원 P씨는 매일 한 움큼 씩 빠지는 머리카락에 걱정이다. 원래도 모발이 가늘고 숱이 적은 편이었는데 최근 들어 머리 밑이 더욱 훤하게 드러나는 것 같다. 게다가 정수리와 앞가르마 부위 두피가 붉은색을 띠고 있다. 탈모 증세는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지만 여름이 다가오면서 밤낮으로 큰 일교차가 두피 유수분의 균형을 무너뜨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또 환절기 면역력 저하와 미세먼지 등도 탈모를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탈모환자의 97%가 두피 열감을 호소하는 만큼 두피열은 피지의 과다 분비로 이어져 두피 뾰루지나 각
직장인 여성 A씨는 운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을 만큼 건강관리에 철저하지만 아랫배는 늘 가스가 찬 듯 더부룩하다. 회식 다음날에는 변비와 설사를 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잔변감과 복부 팽만감을 느낀다. 병원에서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늘상 변비약에 의존한다. 이런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잦은 트림, 방귀, 전신 피로, 설사,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된다. 하
한국인의 고독 지수는 78점. ‘혼밥’과 ‘혼술’에 이어 혼자가 익숙한 ‘혼족’의 출연은 개인화된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이렇게 고독한 삶에 익숙해지는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부딪힘과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어 평온함과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지만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마음의 힘과 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낮아지게 된다. 또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보다는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행동에 익숙해지면서 점점 더 고립되게 된다. 이러한 고립감, 외로움은 우울,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로 이어질 수 있다.인간은 ‘홀로’ 살아갈 수 있
이번 주말까지 영하 15도 최강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행히 강한 바람과 추위로 미세먼지는 주춤했지만 기침과 발열을 동반한 독감이 다시 번지고 있다. 또 한랭 질환이라고 일컫는 저체온증과 추운 날씨 혈관이 수축되어 발생하는 심․뇌혈관 질환 발병도 높아진다. 우리 몸은 저체온 상태가 되면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많은 활동을 하게 되고, 이때 면역성도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한파가 몰아칠 때는 평소에 가볍게 여기던 증상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는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의 질
우리 몸의 체온과 면역력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약 30% 낮아지고 몸의 대사 작용도 12% 정도 줄어든다. 그래서 정상적인 체온 유지가 어려운 겨울철에는 감기, 대상포진, 뇌수막염, 염증 등 면역력 관련 질병에 쉽게 걸리기도 한다.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에는 ‘대상포진’이 기승을 부린다. 한 해 동안 약 50만 명이 진단 및 치료를 받을 만큼 대상포진은 흔하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면역저하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포진은 대개 피부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겨울철에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여름철보다 높다.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높아지며, 혈액 내 콜레스테롤 농도와 체내 염증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혈관 질환 중에서도 겨울철 특히 주의를 요하는 질환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이다. 심근경색은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동맥이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되면서 발생하며,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혀 혈류의 장애를 일으키면서 발생한다.심혈관 질환은 비교적 가벼운 가슴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사망에 이르게 하는 긴급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평소 과음과 흡연은 피하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공동으로 14일 글로벌사이버대학 서울학습관(압구정 소재)에서 ‘2017 뇌교육 융합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17 뇌교육 융합심포지엄’ 1부에서는 오창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학부장이 ‘감정관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어 양현정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가 ‘뇌과학으로 본 뇌교육: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