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은 오는 10월 25일(수)부터 11월 4일(토)까지 총 4회에 걸쳐 2023년 「국가유산 아카데미교육 – 한국의 전통음식」 교육을 운영한다.「국가유산 아카데미교육」은 우리 국가유산 및 전통문화와 관련한 주제를 심도 있게 교육하기 위하여 전통문화교육원이 올해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첫 교육은 ‘한국의 전통음식’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이론 강연(3회)과 체험교육(1회)으로 구성된다. 10월 25일(수) 첫 강의인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과 한식의 가능성(박원모, 유
577돌을 맞은 한글날, 한국인의 인식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단연 세종대왕이다.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한 민족의 말과 글의 기반이 되는 문자를 만든 창제자와 창제 취지, 창제원리 및 창제 과정이 확인된 유일한 글자인 ‘한글(훈민정음)’의 창제자이기 때문이다.한글의 과학적 우수성 외에도 “우매한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 이를 딱하게 여기어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든다”라며 지배계층이 아닌 백성의 불편을 살핀 세종의 뜻이 현대 민주사회에서도 존중받는다.그런데 한글날 우리가
가을이 무르익는 가운데 전통 무형유산의 향기를 공연과 춤으로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각별한 무대가 다채롭게 선보인다.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서울의 4대 고궁에서 을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0월 14일, 21일, 27일, 28일 등 4일간 국립무형유산원 내부 관람과 공연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 ‘국립무형유산원 나들이’를 운영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또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유네스
판소리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을 기념하여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이 열린다.사단법인 세계판소리협회(이사장 채수정)는 ‘제1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을 오는 11월 7, 8일 양일간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열리는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은 판소리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을 기념한 판소리 국제 음악 축제이다. 먼저 월드판소리페스티벌에서는 판소리 20시간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시간 동안 이어지는 판소리 및 가야금병창 릴레이 공연으로,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소리꾼을 모집했다. 소리꾼은 남녀노소와 국적, 장애인과 비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장서각은 9월 21일(목) 장서각 특별전 《보존과학으로 다시 태어난 조선의 기록유산》을 개막했다.한국학중앙연구원은 2011년 장서각을 새로 건립하여 현대식 수장고와 선진적 보존처리 시설을 갖췄다. 이로써 보유 중인 유물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존 처리 시스템을 구축 강화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장서각이 그동안 축적해 온 뛰어난 보존처리 기술과 복원 노하우를 통해 복원·복제한 장서각의 성과물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전시는 ‘기록유산’과 ‘보존과학’에 초점을 두고 총 제3부로 구성하였다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고발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도쿄의 군함도 전시관에 대해 "일본의 약속 이행은 멀었다"고 9월 26일 밝혔다.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군함도와 관련해 전시 내용이 일부 바뀌었다는 이유로 결정문에서 2년 전 일본을 강하게 비판했던 문구를 대거 삭제했다.이에 서 교수는 지난주 도쿄에 있는 산업유산정보센터(군함도 전시관)을 직접 방문하여 내부 전시물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지적했다.서 교수는 "조선인 강제동원, 심각한 차별 등 피해자들이 군함도에서 겪었던 참혹한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내용은
무등산 정상이 57년 만에 광주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1966년부터 군사시설로 일반인의 발길을 허용하지 않았다.광주광역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무등산 정상 인왕봉을 상시 개방했다.상시 개방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 옆을 지나 인왕봉 전망대까지 390m 왕복코스이다. 탐방로 폭은 1.8m로 탐방객들이 오가는 데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서석대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권은희 국회의원, 강수훈·명진·이명노·김용임 시의원, 공군 및 국립공원 관계자, 시민 등 5
추석을 맞아 전통 공연의 그윽한 향기를 즐겁게 향유할 수 있는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국립국악원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추석 공연 〈휘영청 둥근 달〉을 추석 연휴인 9월 29일과 30일 저녁 7시,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공동주관하는 2023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시리즈 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2일까지 박물관에서 개최된다.추석, 둥근 달 밤하늘 아래 줄타기, 강강술래 즐겨볼까?국립국악원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추석 공
아시아 각국 탈춤과 무용을 화려한 공연과 영상으로 즐기고 가면무도(마스크 댄스)의 가치와 의미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 13개국 회원국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ACC 아시아무용커뮤니티 ‘아시아스크린댄스’ 상영회를 개최한다. 먼저 19일 개막행사로 2022년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탈춤을 소재로 한 국제 학술토론회를 연다. ‘마스크-춤, 변신 그리고 대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선 아시아의 다양한 탈춤 사례를 톺아본다. 한국의 탈춤을 비롯해 부탄의 드라메체의 북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다. 이 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영광군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64회를 맞이한 한국민속예술제는 지난 195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을 통해 약 700여개의 민속예술 종목이 발굴됐고, 그중 국가무형문화재 44개,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