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누리에×부산예술회관의 공연장 상주단체 창작사업으로 2017년 초연한 음악극 〈줄 없는 나무인형〉(각색 강경미, 연출 강성우)이 2023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카를로 콜로디(Carlo Collodi, 1826~1890)가 쓴 《피노키오의 모험(Le Avventure di Pinocchio)》은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어로 번역될 만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 중 하나다. 피노키오는 소나무로 만든 작은 아이를 뜻한다.강성우 연출은 오래전 프랑스 아비뇽축제공연 거리공연에서 보았던 '피노키오' 공연을 오래 기억했다. 그곳에
초록빛의 너울이 온 하늘에 펼쳐져 춤을 추는 오로라(Aura)가 유해진 사단에게 여행 마지막 날, 기적같은 선물로 찾아왔다.지난 13일 방영된 tvN 힐링여행 예능 ‘텐트 밖은 유럽-노르웨이’에서는 이번 여행의 정점인 오로라를 보기 위한 유해진, 박지환, 윤균상 배우의 끝없는 추적이 펼쳐졌다.여행 마지막을 앞두고 구름 가득한 하늘 때문에 캠핑장에서 관찰이 어렵자 현지인 오로라 헌터로부터 추천받은 관찰 최적지를 찾아 허허벌판으로 떠났으나 봤다기에 너무나 희미한 하늘과 으스스한 야생늑대의 하울링 속에 돌아와야 했다.오로라 관측이 버킷리
극단 로얄씨어터(대표 윤여성)이 제175회 정기공연으로 연극 〈사이〉(작 장성임, 연출 김문)를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시어터 무대에 올린다.연극 는 이번이 초연으로 오늘날 한국사회가 무대이다. 060음란전화를 매개로 2030과 4060 세대의 고민을 대비적으로 그렸다.예명이자 내선번호 25번을 쓰는 이오는 060음란전화업체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060이 처음이라는 손님과 전화가 연결되었다. 사내는 성욕을 풀겠다고 덤비는 다른 손님들과 달리 엄마가 되어 자신을 용서해달라고 한다. 이오와의 역할놀이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7월부터 2023년산 햇소금을 본격 출하할 계획이며 ‘신안천일염’공급량 부족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신안군내 농협에 저장 중인 2021, 2022년산 천일염이 2만 톤이 넘고, 올해에 생산하여 생산자 개인창고에 보관 중인 천일염이 10만여 톤을 넘는다. 지금처럼 날씨가 좋은 날엔 하루에 2천 톤 이상을 생산하여 공급량 부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 차지하는 신안군에서는 749어가, 2,367ha에서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연평균 약 23만 톤 가량의 천일염을 생산한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은 5월 30일(화)부터 6월 30일(금)까지 시네마테크KOFA(상암동 소재)에서 ‘KOFA 더블 피쳐: 스필버그 셀렉션’ 기획전을 개최한다.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작 6편과 그가 예술가로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준 고전 할리우드 영화 4편을 상영한다.‘KOFA 더블 피쳐’는 두 편의 영화를 하나의 테마로 묶는 기획전 시리즈다. 이번 ‘KOFA 더블 피쳐’ 기획전의 테마는 (2022)를 통해 예술가 그리고 인간으로서 자신을 돌아보게 된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
홍익생활종교 선교(재단법인 선교유지재단) 만월 도전은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5월 지구에 모든 생명과 인류의 영적 성장을 위한 1000일의 약속을 하고 기도를 시작했다. 1000일의 기간 동안 많은 이들이 동참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에 대한 믿음과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져졌다.1000일 기도 동안 만월 도전은 느낀 것을 메시지와 그림에 담아 매주 사회관계망(SNS)에 올렸다. 이 가운데 많은 이들이 공감한 내용을 모아 이번에 책으로 출간했다. 《글멍, 내가 자유로워지다》(내 영혼의 아침밥상, 2023)이 그것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6월 25일(일)까지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56th》을 개최한다.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은 이탈리아의 도시 볼로냐에서 열린다. '볼로냐 아동 도서전' 중에 열리는 세계적인 그림책 축제로 1967년 시작하여 2022년 제56회를 맞이했다. 매년 평균 70여 개국에서 3천 명이 넘는 아티스트들이 공모한다.이번 전시에서는 2022년도에 선정된 일러스트 작가 78명의 원화작품 약 300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한국 작가 10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전시회와 연계
어디론가 조용하고 경치가 좋은 곳으로 떠나야 힐링과 명상이 되는 시대에서 이제 손안의 핸드폰으로 방구석에서도 쉽게 명상을 접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게 한국에서 순수 토종 K-명상앱 ‘라라쿨라’앱이 개발되었다.이는 명상어플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확언 명상, 바디스캔, 숙면유도명상 등 다양한 명상체험 영상부터 명상음악 그리고 명상 홈트레이닝까지 무료 또는 유료로 제공한다.브레인커넥트가 개발한 ‘라라쿨라’의 첫 화면에는 처음 이용하는 이들을 위한 명상가이드가 있다. 오른쪽 하단에 ‘챗봇’ 기능이 있어서 궁금한 사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4월 22일(토)(현지 시각) 겐트 시립현대미술관(S.M.A.K.)과 함께 양혜규 작가의 작품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럽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작가 양혜규의 대규모 설치작품 전시이다.겐트 시립현대미술관 (S.M.A.K.)은는 벨기에 핵심 도시 겐트에 있는 시립현대미술관으로 1957년 개관했다. 기존의 보수적인 미술 정책에 대응하며 국제적 성격을 강조, 역동적이고 자율적인 전시 정책을 개발, 현재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벨기에뿐 아니라 유럽 내 현대 미술 분야에서 앞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의 월례 기획전 ‘겟나인(GET9)’이 올 4월 홍콩 배우 故 장국영의 추모 20주기를 맞이하여 를 진행한다.는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이끌며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장국영의 대표작들을 선정해 그를 추억한다.4월 GET9 첫 작품은 이다. 거장 왕가위 감독의 페르소나인 장국영과 양조위의 슬프고 매혹적인 러브스토리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보영을 완벽하게 소화한 장국영은 제34회 금마장 남우주연상, 제17회 홍콩금상장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