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워줄 문화 강좌와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11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특별전 ‘수구다라니,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과 연계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023년 ACC핵심주제인 ‘도시문화’를 주제로 한 마지막 인문강좌를 오는 29일 저녁 7시 극장3에서 진행한다. 국립중앙극장과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립극장 남산 이전 50주년을 기념한 공동기획전 을 오는 24년 3월 31일까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
다양한 창작물과 지식재산이 광범위하게 생산되고 활용되는 가운데 창작물 등의 권리를 인정하는 저작권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세계 최초의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을 지난 22일 진주 혁신도시에 개관했다. 또 그동안 3개의 시스템을 통해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저작권 교육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e-배움터’로 통합 개편해 지난 2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지난달 MZ세대 창작자들과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저작
국립광주과학관이 과학의 세계에 대한 흥미를 즐겁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5대 국립과학관을 온라인으로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메타버스 VR 체험존을 오는 22일부터 운영하고, 오는 11월 25일 오후 2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제35회 필 사이언스 강연 ‘재미있는 자동차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개관 10주년을 맞아 인기 특수영상관인 4D시뮬레이터의 개선을 마치고 21일부터 관람객에게 공개했다.온라인으로 만나는 5대 국립과학관 체험 ‘메타플리’국립광주과학관은 5대 국립과학관을 온라인으로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인류의 소중한 자산으로, 보존해야 할 가치가 큰 세계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나누는 장이 잇따라 펼쳐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는 ‘더 많은 이해관계자 초대하기’를 주제로 「2023 세계유산 해석설명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1월 24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탈춤 전승의 다변화와 향유의 확산’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1월 18일까지 「제5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문화유산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더 많은
갤러리마리(서울시 종로구 경희궁1길 35)는 권주안 작가의 개인전 《그 이상의 길》을 12월 8일(금)까지 개최한다. 권주안 작가는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실과 우리가 꿈꾸는 유토피아를 연결하는 일종의 ‘중계 영역’을 유니크한 상상력으로 펼쳐낸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형태의 구조물과 작가를 대리하는 존재인 얼룩말이 등장하는 가상의 풍경은 완전한 현실도 아닌, 완벽한 이상의 공간도 아닌, 중간 지점이면서 이상향으로 가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작품에는 현실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예기치 못한 역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작가의 개인
국가대표 유통‧제조기업들이 모여 오는 11월 30일까지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올해는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코세페를 개최하게 돼 참여기업들과 정부는 코세페 계기 소비심리 반등을 통해 내수 진작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가 여느때보다 결연한 상황이다.이에 코세페 추진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김연경 선수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국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규모인 2천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코세페 행사기간도 15일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좀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누구든지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어야 한다. 자신이 바라는 꿈을 이루려면 이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런 사람을 우리는 ‘새 사람’이 됐다고 한다.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 태어났다는 의미이다. 이제 우리는 개인이 ‘새 사람’이 되는 시대를 지나, 집단으로, 한 나라의 국민이, 나아가 인류가 ‘새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를 맞았다고 생각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인류’, ‘신인류’가 되어야 인류에게 희망이 있다. 그러므로 신인류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오는 11월 1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센터는 기록유산 분야에 세계 최초로 설립된 유일한 국제기구로, 지난 2017년에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우리나라가 유치에 성공해 지난 2020년 청주시에 설립됐다.‘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을 지원하고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조약 제2427호)에 따라 청주시에 건립됐으며, 총 218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4,30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인 11월 관객들이 공연에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별한 공연을 선보인다.오는 11월 3-4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전통연희와 추리가 어우러진 관객 참여형(이머시브) 공연 ‘숨바꼭질’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19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5관에서 ‘ACC 상호작용예술 랩’ 결과물을 관객에게 공개하는 쇼케이스 ‘기억하기/감각하기-경험의 공동체’를 개최한다. 도심 속 행방불명자 찾는 한밤의 숨바꼭질무대 위 도시를 거닐며 유령들과 숨바꼭질을 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 시민 곁을
지난 10년간 국민에게 사랑받았던 ‘문화가 있는 날’ 대표 콘텐츠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 8개 협력기관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 – 3일간의 특별한 행복’을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 할인 또는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참여형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온 사업이다.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문화프로그램 총 21만 건이 진행됐고 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