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화담이 제9회 무죽페스티벌 공식 참가작으로 4월 19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공연하는 연극 〈가스라이팅(Gaslight...ing)〉은 패트릭 해밀턴 원작 〈가스등(Gas light)〉을 각색한 작품이다.(1938)은 영국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패트릭 해밀턴이 쓴 1880년대 빅토리아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부부 간의 사이코스릴러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에서 "가스등(Gaslight)"은 남편이 아내를 조종하기 위해 가짜로 조절하여 방안의 가스등이 갑작스럽게 어둡게
2017년 6월 개봉한 영화 ‘박열’은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이제훈과 최희서가 주연을 맡은 영화이다. 대일항쟁기 때 일본에서 활동한 무정부주의자, 독립운동가인 박열과 그의 동지겸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연 배우인 이제훈의 변신, 그리고 최희서 라는 배우의 발견이 두드러진 점이다.1923년 일본 도쿄 거리를 한 남자가 땀범벅이 된 채 달리고 있는 장면으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도쿄에서 인력거꾼으로 일하는 이 남자의 이름은 ‘박열’이다. 영화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박열은
아트 컴퍼니 인은 스페인 극작가 알레한드로 카소나 작 〈봄에는 자살금지〉를 4월 19일부터 23일(일)까지 총 5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 공유 무대에 올린다.알레한드로 카소나(Alejandro Casona)는 본명이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 알바레스(Rodríguez Álvarez, 1903∼1965)인 스페인의 극작가다. 1936년 스페인에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내전이 터졌고 공화정 정부를 지지하던 그는 1937년 멕시코로 망명을 떠났다. 그 후 1939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정착해 활발한 극작 활동을 펼쳤다.
2027년까지 자살률을 30%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우울증 등 정신건강 위험 신호를 재빨리 발견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검진도 신체건강검진과 동일하게 2년마다 실시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명존중안심마을이 조성된다.정부는 4월 14일(금)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2027년)’을 확정하였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 등 사회경제적 변화로 자살률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지
청소년이 건강한 심리와 행동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돌보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학령전환기 청소년 156만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2023년 청소년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다. 또 오는 7월 14일까지 정서‧행동문제로 가정과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국립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에서 16주간 청소년 치유재활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의 월례 기획전 ‘겟나인(GET9)’이 올 4월 홍콩 배우 故 장국영의 추모 20주기를 맞이하여 를 진행한다.는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이끌며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장국영의 대표작들을 선정해 그를 추억한다.4월 GET9 첫 작품은 이다. 거장 왕가위 감독의 페르소나인 장국영과 양조위의 슬프고 매혹적인 러브스토리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보영을 완벽하게 소화한 장국영은 제34회 금마장 남우주연상, 제17회 홍콩금상장영화
한국생명의전화는 3월 25일 제주에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34인과 함께 생명을 밝히는 걸음, 2023 자살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의 첫걸음으로 3월 24일부터 2박 3일간 열리는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제주캠프’에는 2020~2021년간 밤길걷기 캠페인을 펼친 라이프라인 워킹크루 30인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며 크루들과 페이스메이커 활동을 펼치는 전문 코치진 4인 총 34명이 참여하였다.제주올레 길 19코스 조천만세동산~ 서우봉 구간에서 7.1킬로미터를 걷는 퍼포먼스는 10대 청소년 10만 명당 7.1명의 자살 사
가족과 청소년의 복지와 건강한 가정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된다. 교육부와 5개 시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총 214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는 오는 3월 13일까지 ‘2023년 한부모가족 복지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여성가족부는 또 ‘2023년도 가족 소통·참여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여성가족부가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상담’ 사업을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정서‧행동문제로 가족 및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글·그림 황유나, 리드리드출판, 2023)은 10대와 20대, 30대 인생의 단계마다 거듭되는 실패와 아픔을 경험한 저자가 전하는 19가지 공감과 위로이다.저자는 폭력, 이혼, 자살, 실직 등 다소 과격하고 극단적인 사건을 겪으며 살아왔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런데 그중 어떤 것도 전혀 쓸모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이런 경험이 저자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된 것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자신을 돌아보며 좀더 나은 선택을 했기때문일 것이다.같은 아파트에서 일어난
영화 〈바보 선언〉(감독 이장호, 1983)은 한국영화사를 통틀어 가장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영화는 5공화국 군사정권기 하층민 남녀 3인조의 좌충우돌과 비극적인 결말을 담고 있다.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이 한국영화사의 화제작 (이장호, 1983)을 블루레이로 출시했다. 이 작품은 한국영상자료원의 28번째 블루레이 타이틀이다.이번 블루레이는 이장호 감독, 김명곤 배우, 씨네21 임수연 기자가 코멘터리에 참여했다. 임수연 기자의 진행에 따라 이장호 감독과 김명곤 배우는 약 4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