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티스트 로드릭 해이워드 박의 초대전 《The pleasure of mass- 질량의 기쁨》전이 롯데백화점 일산점 스파치오 위르 갤러리에서 7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디지털 영상작품 15점을 비롯하여 조각 작품 2점, 신기술을 적용한 디지털회화 작품 6점을 선보였다.이전까지 그의 전시에서 ‘조각의 확장’은 조각의 개념을 바닥 공간과 부피를 차지하는 3D의 공간에서 벽에도 걸 수 있는 2D의 공간으로의 확장을 의미했다.이번 전시도 미디어아트를 통한 확장성을 볼 수 있다. 감상자들은 작품에서 나타나는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5월 10일(수) 한국 현대미술작가 5인전 《유동하는 상상(Liquid Imagination)》을 개막한다. 한·EU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전시에 유럽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황석봉, 김현식, 송경아, 권죽희, 김민우 작가 참여했다. 서예를 기반으로 한 작품부터 북아트, 일러스트 등 각기 다양한 기법의 예술적 실험을 선보인다.황석봉 작가는 한국 전통 서예를 기반으로 현대적 서화를 추구한다. 서실에서 작업하는 전통 방식을 벗어나 야외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작품의 재료로 자동차 보닛
뉴미디어 아트 전시 《애즈유어위시(As Your Wish)》가 4월 15일(토)부터 5월 14일(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린다. 미디어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미디어 아트와 달리 뉴미디어 아트는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를 활용해 창작하는 예술이다. 작품과 관람자의 상호 작용을 중요하게 생각해 관람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특징이 있다.DDP 뮤지엄 3층 둘레길갤러리(메인 전시장)와 디자인랩 1층(서브 전시장)에서 동시에 열리는 뉴미디어 아트 전 《애즈유어위시(As Your Wish)》도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작품을 전
고창선 작가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작가의 모습은 기술 발전과 함께 내용과 기술의 발전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고민을 한다. 최근 작가는 변화하고 있는 기술 발전에서 예술작품의 감상방식에 초점을 맞춘다.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전시 공간 space xx에서 4월 6일부터 개인전 《관조의 기술》을 열고 있다.지속적으로 ‘보는 방식’, 즉 예술을 바라보는 방식에 관해 탐구해 온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한 풍경과 삶의 주변을 기록해 생경하고 낯선 방식으로 보여준다.전시명 ‘관조의 기술’에는 작가가 제안하는 다소 낯설고 불편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릭 아티스트 8명과 초대 아티스트 2팀이 함께 4월 7일부터 브릭 아트 팝업 전시 《브릭토피아》에서 자신만의 감성과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브릭토피아》는 창작가들이 만들어낸 브릭 아트 작품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이다. 브릭 아트는 레고, 옥스포드 같은 완구를 재료로 예술작품을 창작해 내는 것을 말한다. 일정한 크기로 규격화된 브릭을 조립해 가는 예술로 회화, 조각 등 기존의 예술과는 다른 방식의 예술 분야이다.브릭은 오랜 세월,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키워주는 친근한 장난감의 역할을 해왔
제주에 있는 갤러리 데이지는 남아프리카 예술가 타파즈와 테가(Tafadzwa Tega) 개인전 《KUMUSHA》를 국내 처음으로 제주에서 개최한다.4월 5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 주제 'KUMUSHA' 는 타파즈와 테가의 조국 짐바브웨 언어로 ‘나의 집’, ‘나의 뿌리’ 또는 ‘나의 기원’을 의미한다. 전시 작품은 작가의 고향에서 자생하는 약초인 줌바니(Zumbani: leaf of fever tree) 문양을 그려 넣은 집안 풍경과 가족, 친구, 고향 사람들 등 주변 인물들을 담은 회화가 주를 이룬다.고향 사람들을 사랑하는 이주 예
연극 〈아주 간단한 이야기〉는 “인생에서 복잡한 것은 없다. 우리는 복잡한 사람이다. 인생은 단순하고, 간단하고, 더 정확하다”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우크라이나 작가 마리아 라도(Maria Lado, 1965~)의 작품이다. 2005년 우크라이나 배우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지금까지 동유럽 30개가 넘는 극장에서 공연하여 인기를 얻고 있다.이 작품은 영미 희곡과 러시아 고전이 주로 공연되는 한국연극계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동유럽 우크라이나의 연극이다. 작년에 발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각은 그저 먼 나
‘생이 아름다운 극단’은 오는 3월 31일부터 서울종로구 대학로 코델 아트홀에서 연극 〈강제 결혼〉(각색 박수경, 연출 김정한)을 공연한다. 2020년 7월 처음 선보인 연극 〈강제 결혼〉 은 코로나19로 공연계가 어려운 시기에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 매진 사례가 이어졌다. 이번 공연은 제6차 공연으로 관객의 앙코르 공연 요청으로 마련되었다. 〈강제 결혼〉은 순수예술작품이 지닌 예술성과 기품을 유지하고 현대적인 재미와 함께 '웃음'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음악과 춤, 인물 하나하나가 해학적이고 풍자적이지만
대상작으로 허윤정의 ‘악가악무-절정絶靜’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수준 높은 예술창작으로 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울시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한 예술작품을 뽑는 대상작을 28일(화) 시상식장에서 발표하고 상금 2,000만원을 수여했다.심사총평에서 허윤정의 은 창작에 방점을 찍고 활동하던 중견 명인이 전통과 계승의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고 매진함으로써 ‘창작’과 ‘계승’의 균형감을 잘 보여준 공연이며, 특유의 관록과 예술성이 아주 돋보였다는 평가를
㈜티모넷(대표 박진우)의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어터’와 ‘빛의 벙커’가 2023년 계묘년 설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티모넷은 '빛의 시리즈' 프로젝트를 통하여 60년된 우리나라 최초의 공연장인 ‘워커힐 가야금홀’을 빛과 음악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기존 대극장의 건축미를 그대로 살린 ‘빛의 시어터’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빛 섬광으로 물들인 전시가 열리고 있다.설 연휴 기간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빛의 시어터’는 토끼띠 방문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계묘년 기념 이벤트와 네이버 예약 후기 이벤트를 함께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