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준으로 산림의 공익기능은 총 259조 원으로 직전 평가 연도인 2018년 기준 평가액 221조 원보다 약 38조 원이 증가했으며 국민 1명당 연간 499만 원의 혜택을 받는 것으로 평가되었다.배재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은 3월 29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2022년 기준 산림공익기능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국림산림과학원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산림의 다양한 공익기능 가치를 화폐로 환산하여 평가하였으며 평가 연도는 공식적인 산림기본통계가 생산되는 2020년을 기준으로 하였다.이 평가 결과를 보면 2
선재스님은 인터뷰 도중 도착한 한 통의 문자에 얼굴이 환해졌다.“항생제 주사를 너무나 많이 맞아서 병원에서 주삿바늘을 꽂을 데가 없다고 하는 분인데요. 내가 준 물김치를 먹고 얹힌 게 쑥 내려가서 밥 한그릇을 뚝딱 잘 먹었다고 연락을 주셨어요.”매일 먹는 한 끼 식사이지만 병 때문에 제대로 먹을 수 없게 되면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선재스님에게 음식의 소중함과 한식에 대한 깊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스님께서 생각하는 음식의 정의는 무엇인지요?음식은 생명이죠. 나를 살릴 수 있는 음식, 건강을 돕고 영혼을 도와주는 음식은
유충열, 김영화, 강은주, 이충열, 김인철 작가가 그룹전 을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갤러리 도스에서 연다.이 전시는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기존의 상식에서 벗어나 각자가 생각하는 상식을 제시한다. “굳게 자리잡은 상식을 공감의 차이에 근간을 두고 변형한다.”유충열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이렇게 설명했다. “‘나는 세계적인 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향해 굳은 의지를 갖고 그림을 그렸고, 매 순간 시련을 겪을 때는 붓을 더 세게 움켜쥐었다. 그 결과 ‘지도선장’은 나를 ‘세계적인 화가’로 만들었다.”유충열 작가는
둥근 새해 첫 보름달을 맞는 명절 정월대보름이 오는 5일로 다가왔다. 우리 민족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에 먹는 특별한 절기음식인 오곡밥은 말려두었던 나물, 김과 함께 싸 먹는 복쌈으로 한 해 건강과 복을 기원한 음식이다.예부터 대보름 전날 저녁 미리 오곡밥을 지어 아홉 가지 나물과 함께 먹었다. 특히 대보름날에는 서로 다른 성(姓)을 가진 세 집 이상의 밥을 먹어야 그해 운이 좋다고 하여 여러 집의 오곡밥을 서로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었다. 하루 동안 아홉 번 먹어야 좋다는 풍습도 있어 틈틈이 여러 번 나누어 조금씩 먹기
“제가 생각할 때 쓴맛은 모든 맛의 바탕이 되는 맛입니다. 쓴맛 위에서 단맛이 더 달게 느껴지듯 쓴맛이 있어야 다른 맛도 더 잘 느껴지죠. 차에서는 쓴맛, 단맛, 짠맛, 신맛, 그리고 매운맛 대신 감칠맛을 오미(五味)로 치는데 우리 야생차에서는 쓴맛을 바탕으로 그 위에서 다른 맛들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룹니다.”한겨레신문 창간 발의인이자 기자와 논설위원으로 언론인의 삶을 살던 최성민 대표(야생다원 산절로)는 취재로 만난 우리 야생차(야생녹차)에 반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다.2003년 호기심을 갖고 전남 곡성에서 4만여 평에 한국 최대
같은 나이여도 더 늙은 사람이 있는 반면 훨씬 젊음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특징이 있습니다. 젊음을 유지하고 노화의 속도를 줄일 방법은 무엇일까?미국 노인병학회와 미국병원협회는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연구를 통해 ‘4M건강법’을 제시했다.첫째, 이동성(Mobility)인간의 몸은 끊임없이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다. 움직임이 많지 않으면 노화를 촉진한다. 중년 이후 되도록 많이 움직이고 운동습관이 필요한 이유이다.둘째, 마음건강(Mental health)〈100년을 살아보니〉의 저자인 104세 김형석 교수는 건강한 삶의 조건으로 마음과 정
우리 몸은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졌으며 세포가 노화되면 몸도 노화가 된다. 일반적으로 세포는 수명을 가지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노화된 세포는 제거되고, 세포분열을 통해 새로운 세포가 그 자리를 채우며 우리 몸을 젊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한다.하지만 세포 분열의 숫자가 정해져 있어 정해진 세포부열 숫자를 다 쓰면 더 이상 세포분열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러면 기능이 저하된 세포를 계속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노화된다.그런데 2016년 일본의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 교수는 세포 내 청소부 역할을 하는 ‘오토파지’로 노
3년 만에 해외 유입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국외에서 항공여행 중 홍역 확진자와 동일한 항공기에 탑승한 적이 있는 내국인(40대)이 귀국 후 홍역으로 확진된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피부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2022년 12월 18일, 카타르 도하 출발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동 항공기 탑승자 중 홍역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이 항공기에 내국인 21명이 동승했다.◇
현대는 과학 기술이 발달되어 기계가 사람이 하던 많은 일을 대신하고 있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기기가 고도로 발달한 시대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전에 비해 몸은 편안해졌고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처리하느라 뇌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그래서 사람들이 의식을 몸보다는 뇌에 집중하고 있으므로 기운이 머리 쪽으로만 쏠려 있는 상태이다. 또 정보들이 지나치게 많아서 뇌에 과부하를 주어 머리가 과열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원인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화 기운이 심장과 머리에 쌓여 있다.한편 요즘은 주위에서 달고 기름진 음식들을 쉽게 구해서
우리 몸에는 매일 돌연변이 현상을 나타내는 암세포 5,000개 정도가 생겨나지만, 자체적으로 보유한 면역력, 자연치유력으로 인해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체온이 낮아지면 상황은 달라진다고 한다.정상체온인 36.5℃이상이면 면역력이 높지만, 36℃인 경우 오한과 떨림이 생길 수 있고 35.5℃가 되면 잦은 소변과 함께 면역기능 이상으로 알러지, 아토피 등이 발생한다.체온이 35℃인 경우, 암이 발생하고 증식하기 좋은 상태가 되어 암세포를 공격하는 NK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정상적인 세포를 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