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프지 않았다면 진정한 내 자신을 찾지 못했을 겁니다. 그리고 부유했다면 아플 때 좋은 병원에서 의사의 치료에 의지했겠죠. 제 건강을 스스로 돌보는 책임자가 되어 남에게 전하는 법도 몰랐을 테죠.”오랜 육체적 고통은 사람을 정신적으로 나약하게도 만들고 무너뜨리기도 한다. 울산에서 만난 은발의 노신사 노수관(63) 씨는 35세와 54세 두 번에 걸쳐 질병으로 큰 시련을 겪었다. 그는 이 인생의 시련들을 새 삶을 찾는 계기로 만들었고 감사함으로 기억한다.아울러 “청년 시절에 누군가 ‘앞으로 꿈이 뭐야? 목표는 무엇이냐?’고 물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질병관리본부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지난 11월4일~10일 7.8명으로 유행기준(6.3명)을 초과해 11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질병관리본부는 또한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끝이 안 보이던 기나긴 무더위를 견뎠는데 벌써 두꺼운 패딩 점퍼를 꺼내 입을 만큼 추위가 빠르게 다가왔다. 최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현대인의 80%가 한 번은 경험하는 질환으로 알려진 허리 통증은 겨울철에 더욱 극성을 보이는데 기온이 떨어지면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하기 때문이다.통증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이 우리에게 무엇인가 이상이 있으니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보자는 착한 경고이다. 하지만 허리의 경우 한번 통증이 생기면 만
민족 대명절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송편이다. 그해 수확한 햇곡식을 빚어 만드는 떡으로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 중 하나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추석을 앞두고 잡곡을 넣고 다양한 색깔을 띤 보기에도 좋고, 영양가도 높은 송편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송편을 만들 때 떡 반죽을 쌀로만 하는 것보다 잡곡을 섞어 만들어야 더욱 균형 있는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쌀 반죽에 갈색의 수수와 노란색 조 가루를 섞으면 다양한 색의 송편을 만들 수 있다. 붉은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
서울시가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작성한 통계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이 체중조절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한 바 있다고 응답한 만큼 현대인에게 다이어트는 중요한 일상생활이 되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살 빼기에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오죽하면 온 국민을 허언증으로 만드는 거짓말이 “오늘부터 다이어트”라고까지 한다. 특히 외식산업이 발달하고 과도한 먹방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노출되면서 폭식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더군다나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평소 체중관리에 신경을 썼던 사람들도 명절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우리 쌀과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유산균으로 영양과 기능성을 갖춘 한국형 순 식물성 쌀 요구르트를 개발했다.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식물성 유산균 ‘JSA22 ’를 우리 쌀에 접목해 새로운 용도를 만들어냈으며, 쌀만을 원료로 사용하여 만든 100% 순 식물성 요구르트라는 데 의의가 있다.쌀 요구르트는 영양 균형을 유지하고 장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다. 직장인이나 수험생의 아침 대용식, 유아식, 고령친화식, 우유 소화에 어려움을 겪거나 채식 선호 소비자에게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에서 개
직장인 여성 A씨는 운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을 만큼 건강관리에 철저하지만 아랫배는 늘 가스가 찬 듯 더부룩하다. 회식 다음날에는 변비와 설사를 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잔변감과 복부 팽만감을 느낀다. 병원에서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늘상 변비약에 의존한다. 이런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잦은 트림, 방귀, 전신 피로, 설사,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된다. 하
지난 설 연휴인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천안시 목천읍 천동골힐링명상센터에서는 비움명상 단식과정이 진행되었다.기자는 2박 3일 체험을 하는 동안 함께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 단식 마지막 날인 3일째 아침 산책길에 부부와 노모를 만났다. 전남 영암까지 가면서 어머니를 모셔다 드리고 가야해서 한발 먼저 떠난다는 부부는 아쉬움에 노모를 모시고 명상센터 인근에 자갈로 조성된 산책로를 걷고 있었다.전남 영암에서 태양광시공업을 하는 조종률 씨(56세)는 아내 신현숙 씨(52세)와 함께 장모를 모시고 왔다. “
명절은 풍요로운 시간이자 동시 흩어진 가족이 오랜만에 모여 도란도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이 아닌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때기도 하다. 평소에는 그냥 참고 넘어갔을 일들이 더욱 서운하게 느껴지거나 감정 조절이 안 되고 폭발하는 경우도 많다. 명절 기간 동안에는 음식 준비로 고된데다, 손님을 치르면서 체력이 고갈되어 스트레스 저항력과 회복력 또한 약해져 감정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다.명절 스트레스를 받는 아내에게 그리고 남편에게, 부모님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가장 큰 위로가 된다. 여기에 명절
24절기상으로는 입춘이 지나고 봄이 오기 시작하는 때이지만 매서운 한파 탓에 우리 몸은 더 움츠러들고 있다. 국학신문사는 7일 본사 지하1층 강당에서 한파로 인해 움츠러든 우리 몸을 풀어주기 위한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국학신문사 정유철 편집국장이 주도했다. 정 국장은 본격적인 배꼽힐링 체험에 들어가기 전 참가자들과 체조를 하며 몸을 풀었다. 기지개를 켜고, 목, 허리, 무릎을 돌리며 기본적인 체조를 통해 움츠러들어있던 자신의 몸을 깨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과 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