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됐거나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도 기말고사 기간에 한해 예외적으로 등교해 시험 응시가 가능해진다.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의심증상 학생들이 다음 달부터 한 달간 실시되는 중·고등학교 기말고사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5월 20일 밝혔다.교육부는 앞서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자가격리자의 학교시험 응시를 위한 외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의심증상 학생은 원칙적으로 등교가 중지되지만, 이번 조치로 각 학교가 분리 고사실을 운영함으로써 등교해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코로나19 감염으로 미응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4월 29일 “그간 실외에서는 2m 거리두기가 되지 않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부과했으나, 다음 주 5월 2일부터는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그리고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기고 그 이외의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청장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를 결정한 이유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6주째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번 주에도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확진자는 60대 기저질환자로 4월 21일부터 발열(40.2℃), 오한, 좌측 하지 부종, 발적 등이 나타나 경기도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4월 26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진되었다.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으로 감염된다.여름철에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25일 0시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취식금지조치를 해제하기로 하고, 방역적으로 안전한 취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업계, 단체 등과 협의해 시설별 특성에 맞는 자체 수칙을 마련하고 자율적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영화관, 실내공연장 및 실내스포츠 관람장 등에서 상영 및 경기 관람 중 취식이 허용된다. 영화관 등의 경우, 상영(경기) 회차마다 환기를 실시하고 매점 방역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간다. 특히, 고척돔의 경우 실외에 준하는 공기질을 유지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음료 섭취 시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피해가 큰 고령층 및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평소 다니던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와, 비대면·대면 진료, 먹는 치료제 등 처방까지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원스탑 대응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에 호흡기·발열 증상 등이 있을 시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하게 코로나 진단·검사(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는 동네 병·의원은 1만489개소이며, 확진 시 신속하게 의약품을 처방하고 있다.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Q1.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4차접종을 시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라 고령층의 확진·사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4차 접종을 통해, ①고령층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②신종 변이 발생가능성 등 유행의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고령층을 두텁게 보호하려는 것이다.작년 12월 고령층 대상으로 3차접종을 집중 시행한 이후 시간 경과에 따라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감소하고 있으며, 오미크론 BA.2 변이 및 XE, XD 등 새로운 변이의 유행 가능성 등 불확실한 유행 상황에 대비하여 접종을 통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4월 8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사가 있는 제주와 서울사무소가 있는 서울에서 “제주4·3 평화걷기” 행사를 동시 개최하였다. 이날 제주의 임직원들은 4·3사건 당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북촌리 일원을 방문, 마을을 돌아보며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서울에서는 제주4·3 관련 독립영화 ‘지슬’과 전태일기념관의 전시 “제주4·3 추모전시전, 봄이왐수다”를 관람하며 제주4·3 역사와 정신을 되새겼다.김성곤 이사장은 “제주4·3은 역사의 비극과 현대의 문화가 통섭하여평화와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벨기에에서 제조돼 유럽 등지에 판매되고 있는 페레로(FERRERO)사의 '킨더(Kinder)' 초콜릿 제품에 대한 위해정보를 입수함에 따라,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해외 직구로 구매하지 말 것을 11일 당부했다.식약처에 따르면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AFSCA)은 최근 발생한 살모넬라 감염증 발병이벨기에 아를롱(Arlon)지역의 페레로사 초콜릿 공장에서 생산된 '킨더' 초콜릿 제품 섭취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해당 공장에 대해 생산 중단을 지난 9일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과 체결한 학술교류 협약에 따라 〈서울에서 만나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특별전시를 7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부터 6월 12일까지 66일간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 2019년 개최된 〈한성에서 만나는 경주 월성〉 특별전의 후속으로 기획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2007년부터 발굴조사가 진행된 경주 쪽샘 신라고분 유적의 주요 유물들을 한데 모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신라 고분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이규민)은 오는 6월 9일에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3월 23일 발표했다.이 모의평가 실시 목적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며,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의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안’을 적용한 모의평가 첫 시행으로, 출제 및 검토 절차를 개선하고 이의심사의 객관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