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등에서 2월 15일 정월 대보름(음 1월 15일)을 맞아 다양한 공연, 전시체험행사, 사진응모전 등이 열린다.■국립민속박물관, ‘2022 임인년 정월대보름 한마당’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2022 임인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중요한 절기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통해 코로나19를 퇴치하고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기획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 본관과 어린이박물관, 파주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풍년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옥)은 신년을 맞아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오는 2월 15일에 개최하는 정월대보름 공개관측행사 “소원을 말해봐”에서는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달의 지형과 명칭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내 과학관 중 최대 크기인 별빛천문대의 1.2m 구경 주망원경을 비롯한 고성능 천체망원경으로 보름달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프로그램 참가는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기상 상황에 따라 천체 관측이 어려워질 경우 허블우주망원경 모형 만들기 등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국립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과 한국민속예술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헌선)가 주관하는 국내 최장수 민속축제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온라인에서 펼쳐진다.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예선을 실시하지 못해 작년 참여단체가 대부분 재출전한 가운데, 영상을 촬영하여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 영상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과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해설 및 인터뷰 영상은 1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게시된다.1월 18일(화)에는 두만강뗏목놀이(함경북도), 정월대보름지신밟기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를 위해 서울상상나라(서울 광진구 어린이공원 내)에서 즐거운 체험과 배움을 선물하는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교육 프로그램은 2월까지 운영되며, 새해맞이 호랑이 연계 프로그램, 전시연계 프로그램, 특별 교육 등 풍성하게 구성되어있다. 서울상상나라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있어 각기 다른 테마로 마련되어 있다.지하 1층은 새해 처음에 맞는 요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특별교육 요리 놀이 장소이다. 1월에는 쿠키 반죽으로 호랑이 생김새와 특징을 표현하는 ‘호랑이 쿠키’ 만들기와 직접 만든 조랭이떡으로 ‘조
올해는 양력 11월 7일이 24절기로 입동(立冬)이자 음력으로 10월 3일, 음력 개천절입니다. 1949년에 개천절을 음력 10월 3일에서 양력 10월 3일로 변경하기 전에는 음력 10월 3일이 개천절이었습니다. 개천절이라고 이름 붙이기 이전부터 우리 한민족은 음력 10월을 상달(上月)이라고 부르고 시월이면 제천의식(祭天儀式)을 거행하였습니다. 역사적으로도 고구려의 동맹(東盟), 동예의 무천(舞天)과 마한의 제천(祭天)이 모두 시월에 있었고 고려의 팔관재(八關齋)도 시월 보름에 거행했습니다. 육당 최남선은 ‘조선상식문답’에서 “상달
내년 2022년 관광서의 공휴일은 67일, 주5일제 근무자의 휴일은 118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2022년도(단기 4355년)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2022년 월력요항을 발표하였다.이에 따르면 2022년 달력의 적색표기일인 관공서의 공휴일은 총 67일로, 일요일 52일과, 국경일·설날 등 공휴일 19일을 더한 71일 중, 부처님오신날(5.8), 추석 연휴 마지막 날(9.11), 한글날(10.9), 기독탄신일(12.25)이 일요일과 겹쳐 총 67일이 되며, 이는 올해(67일)와 동일하다.특히, 내
지난 주말 안동 대형 산불로 130명 주민이 긴급대피하는 등 1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올해들어 2월 22일까지 총 103건의 산불이 발생해 여의도면적 1.5배 넓이의 산림을 잿더미가 되고 .건수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50%가 증가했다.게다가 정월대보름에 이어진 연휴에 수도권 등 서쪽지방에 건조특보가 확대되고 다소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보이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건조한 봄철 대형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림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 산림드론감시단은 산림청 스마트산림재
우리 조상들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뜰 때면 한 해 풍요와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을에 수확한 여러 잡곡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었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오곡밥 짓기에 적합한 우리 품종을 소개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은 지역과 시대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 수수, 팥, 조, 기장 등을 섞는다.검정콩은 노화 방지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골다공증 예방, 인지력 개선, 동맥경화에 효과적이다. 수수는 다른 잡곡에 비해 폴리페놀, 플라보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승제’(2월 27일)와 ‘달집태우기’(2월 28일)를 선보인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빌고 앞으로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에 맞춰 한국민속촌이 마을을 지키는 장승을 세워 이웃끼리 화합을 도모하는 ‘장승제’와 새해 첫 보름달 아래 풍요와 액막이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놀이를 한다. 특히 한국민속촌 달집에는 부정한 것을 정화하는 역할인 생대나무, 솔가지를 넣어 ‘탁탁’ 대나무 터지는 소리가 크다. 액을 활활 태우는 ‘달집태우기’를 보며 마음속 짐을 날려버리고
정월 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올해는 2월 26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이다. 농경사회에서 보름달은 풍요를 상징했기 때문에, 정월 대보름은 추석이나 설날만큼 중요한 명절로 여겨졌다.정월 대보름에는 달집태우기, 부럼깨기, 지신밟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기며 액운을 막고 한해의 풍요와 복을 빌었는데, 달집태우기는 가장 널리 행해진 풍속 중 하나로 나뭇더미를 쌓아 달집을 짓고 정화(淨化)의 의미로 불태우며 질병과 근심이 없는 밝은 한 해를 기원하는 의식이다.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