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토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정부는 오는 9월13일부터 강화, 김포 등 비무장접경지역 지자체 10곳에 조성된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11개를 전면 개방하고 오는 23일부터 관광객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는 테마노선을 걸으며, 비무장지대의 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백두대간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공원 백두대간 생태체험’과정을 운영한다. 생태체험 과정은 태백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8개 국립
생생한 생태체험으로 자연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찰하며 갯벌 생물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갯벌생물 탐사 캠프를 운영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두대간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백두대간 생태체험 과정을 마련했다. 국립수목원 산림문화관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체험놀이를 통해 식물과 동물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가족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행도 즐기고 생생한 생태체험으로 자연의 가치를 새롭게
“김치는 분명 소금 절임에서 유래했으나 전혀 다른 돌연변이이다”전 세계적으로 채소의 소금 절임음식들이 발달했다. 독일의 슈크루트(sauerkraut, 사우어크라우트), 인도‧남아시아 지역 아차르(acharr), 그리스‧아랍지역의 투르시(tursu), 중국의 파오차이(泡菜), 일본의 오싱코(新香), 한국의 장아찌 등이다.하지만 최소한 삼국 형성기부터 갈라져 나온 것으로 보는 김치는 훨씬 복잡한 프로세스를 거쳐 모양, 형태, 맛의 차이를 갖게 되었다. 문화인류학자 전경수 서울대 명예교수는 발효음식을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미생물만의 영
도시인의 일상과 밀접된 가로수, 도시생태계의 중요한 요소이면서 도시인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가로수이지만, 때론 잘못된 관리로 불편을 끼치기도 한다. 앞으로는 좀더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가로수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로수의 혜택을 보다 많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연내에 생물다양성 증진을 고려한 가로수등 녹지공간 관리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며, 산림청은 지자체 가로수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에 나선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앞으로 지자체 및 관계 부처에서 생물다양성 증진을 고려해 가로수,
지난 1868년 전후, 유럽에서 당시 코끼리 상아로 만들어졌던 당구공의 대체재 개발을 공모한 결과 최초의 합성수지 플라스틱인 셀룰로이드가 탄생했다. 1907년 베이클랜드가 페널-포름알데히드 반응기술을 향상시켜 상업용 제품인 베이클라이트를 개발한 이후 합성플라스틱은 시장에 대규모로 진출해 현대인의 삶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중 하나가 됐다. 1950년대 이후 지난 2015년까지 총 누적 합성플라스틱은 약 83억톤 이상 생산됐으며, 오는 2050년까지 약 330억톤의 합성플라스틱이 생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생산비용이 낮고 가소성
혼잡한 생활환경속에서 답답한 공기에 시달리는 도시인에게 숲은 많은 혜택을 준다. 아름다운 자연생태계에서 쾌적한 공기와 맑고 시원한 바람은 무더위와 혼잡스런 환경에 지친 도시인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도시인에게 숲은 힐링과 회복의 장이다. 숲체험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를 흠뻑 마시고, 상쾌한 바람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고단한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프로그램이 잇따라 제공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 사려니숲길내 제주 난대·아열대연구소 한남시험림에서 개발한 산림교육 숲 해설 프로그램 ‘한남연구시험림에서 듣고 보는 신비
기후변화 등으로 다양한 생물종이 멸종위기를 맞거나 멸종되고 있는 가운데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인 5월22일을 전후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기념행사와 함께 체험활동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홍보활동을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5월을 ‘생물다양성의 달’로 정하고 사전 홍보를 통해 국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지자체, 소속 산하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자체와 관계기관에서는
광주신세계갤러리가 5월 12일 개막한 ‘환경의 날’ 기획전 〈우리가 만든, 그리고 사라지는〉展에 선보인 작품들은 하나 같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야생동물이 서식지를 잃고 멸종위기에 처해 있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간 역시 멸종위기종임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전시는 최근 광범위하고 빠르게 확산되는 이슈인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획전이다. 인간이 만든 기준에 의해 피해받고, 사라지는 야생생물의 이야기를 이번 전시에 담았다. 5월 13일 전시장을 찾았다. 지금까지 인간은 자연생태계
기후변화와 자연생태계 훼손 심화 등으로 생물 다양성이 위축되는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 등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일깨울 다양한 생태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환경부 지정 보호지역에서 5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에 거주하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의 자녀가 있는 3인 이상의 가족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가족은 각 팀별 약
환경부는 탄소중립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탄소중립 그린도시 선정, 탄소중립포인트 통합 모바일앱 개발 등 실천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국제토론회 등을 통해 미래전략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환경부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 2곳으로 경기도 수원시와 충청북도 충주시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본격화함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2곳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