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청소년들이 헬리콥터와 보트를 타고 실감나게 해양구조활동을 해보는 체험실이 신설되었다.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경기 성남시 분당구)가 26일부터 어린이 체험관 ‘해양경찰구조대’체험실을 운영한다.해양경찰청이 지원하는 체험실로 해양관련 다양한 업무를 체험하고 수상안전수칙도 배울 수 있다. 체험자들은 두 조로 나뉘어 항공구조대는 헬리콥터를, 수상구조대는 보트를 타고 바다에 빠진 동물들을 구조하기위해 출동한다.조종시뮬레이터와 모션 플랫폼을 적용해 어린이들은 직접 헬리콥터를 조정하고 움직이는 보트에 탑승해 실감
문재인 대통령은 1월 7일 오전 청와대에서 각계각층의 국민과 정부 주요인사 등 50여 명이 함께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신년인사회는 정관계 인사 위주로 진행되던 관행을 깨고, 다양한 분야의 국민이 모여 새해 희망을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 온라인 영상회의 형식으로 진행했다.이번 신년인사회의 주제는 ‘위기에 강한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으로, 온 국민이 단합하여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더욱 든든한 국가로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자가격리 수험생 전원에 대한 이송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올해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이송 지원을 위해 수능 전날인 12월 2일 9시부터 12월 3일 시험 종료시까지 “119수능대비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코로나19 자가격리 수험생은 누구나 119로 신고해 시험장 이송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즉 자가격리 수험생은 자차이동이 원칙이나, 수험생(가족)이 희망하는 경우 119구급차로 시험장까지 이송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일반 수험생은 발열·호흡기 증상 또는 건강 이상이 있는 경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동안 코로나19와 공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스크 쓰기는 현재로서 최고의 백신이다”며 마스크 쓰기를 당부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1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다가오는 금요일(11.13)부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민들께서는 과태료 때문이 아니라 본인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어제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말이 있
국립민속박물관 앞에서 지난 10월 3일 열린 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은 여느 해 개천절 경축식과는 의미가 달랐다. 이날 홍익인간의 뜻을 실천하고 있는 시민영웅들이 주인공이 되어 진행하였던 것이다. 경축식에 참석한 시민영웅들은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유행하여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홍익인간의 뜻을 실천하여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대구지역에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하여 근무한 정한솔 간호사, 군산 비응항에서 바다로 추락한 차량 내 여성을 구조한 김균삼 선장, 화재 현장에서 본인의 사다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제4352주년 개천절을 맞아 “우리는 이제 혐오가 아닌 관심을, 배타가 아닌 배려를, 오해가 아닌 이해를, 차별이 아닌 인정을, 미움이 아닌 사랑을 나누고 베풀며 살아가는 새로운 일상의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것이야말로 선조들이 땀과 눈물 그리고 피와 목숨으로 지켜 낸 대한민국의 얼을 가슴에 되새기고 전승하는 개천절의 참뜻이다”고 말했다. 10월 3일 오전 국립민속박물관 앞에서 열린 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 경축사를 통해 정세균 총리는 “대한민국은 강한 나라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더 강인한다. 세계 각국
최근 전남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전남소방본부는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해 인명구조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8월 9일 7시 기준 집중호우 관련 6천 96건의 신고를 접수 받았다.이 가운데 전남소방본부는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현장에서 총 507명을 구조했으며, 나주 송월동 인근 주택가 등 114개소에 731톤 배수 지원을 했다. 침수된 주택과 도로 등에도 748건의 안전조치를 했다.지난 8일 1시 18분께 구례 용방면에 있는 자연드림 펜션 산사태 고립현장에 전남소방본부는 인력 47명과 장비 15대
코로나19 대처에 군(軍)과 구급대원 또한 큰 역할을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충일인 6월6일(토)을 맞아 코로나19 영웅인 군(軍) 인력과 구급대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그동안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전시에 준하는 상황’으로 규정하여, 대규모 군(軍) 인력(누적인원 21만 명)을 투입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해소 및 대응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해 왔다. 신규 임용되는 군 의료인력의 군사교육 일정을 과감히 조정하여 각 시·도에 의료인력을 조기 배치하였고, 전국 공항·항만 검역소에 누적
1973년 2월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되어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지 47년 만에 모든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되었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소방청은 1일 현재 지방직 소방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52,516명 전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다고 발표했다.이번 국가직 전환으로 지자체의 재정여건에 따라 인력과 시설, 장비 등 소방에 대한 투자의 격차가 발생하던 상황이 개선되고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소방공무원의 경우, 고위험과 스트레스 등 열악한 근무환경임에도 유사 직종 대비 사기가 낮아
비상시 긴급구조 활동을 위한 갓길(길 어깨)에서 사고가 날 경우 고속국도 평균 치사율은 약 4.3배로 매우 높다. 지난 2018년 3월에는 갓길에 정차한 소방차량을 2.5톤 트럭이 추돌해 구조활동 중이던 소방관 3명이 순직했으며, 그만큼 안전에 취약하다.정부는 고속국도 갓길사고 문제점을 개선해 긴급구난차량의 안전한 구난활동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했다.우선 일반 운전자가 부주의 또는 불법으로 갓길에 진입하면 즉시 주행차료로 복귀하도록 유도하는 노면요철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