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의 차세대 리더들이 남다른 열정과 색다른 해석으로 꾸미는 무대를 선보인다. 국악관현악을 이끌 젊고 참신한 2명의 지휘자와 4명의 작곡자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함께 푸른 열정과 서로의 색다른 음악적 해석을 더한 공연으로 오는 11일, 12일 관객을 찾는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오는 11월 17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안무자 육성기획공연 ‘춤, 심보심작(尋寶心作)’(연출 이재환)을 선보인다. 국악관현악을 이끌 차세대 지휘자, 작곡자를 만난다 국악관현악을 이끌 젊고 참신한 2명의 지휘자와 4명의 작곡자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국중대회(國中大會)’로 개최했던 한민족의 제천의례를 우리 민족 고유의 사상, 선도(仙道)에서는 어떻게 보았을까? 선도에서 제천의례는 일차적으로 수행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대학교 교수의 논문 “한국선도의 수행법과 제천의례”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선도수행법이자 선도의례가 바로 ‘제천의례’이다. 정경희 교수는 이를 ‘선도 제천의례’라고 부른다. 이 논문은 선도의 삼원사상으로써 선도 수행법을 풀이하며, 대표적인 선도수행인 제천의례를 삼원사상적 수행법의 관점에서 고찰한다. 이 논문을 토대로 선도에서 본 제천의례를
4) 장승 유형(1) 월천리 환웅 석장승과 왕검 석장승전북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 환웅 석장승과 왕검 석장승은 17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석장승에 인상을 새기고 구체적 신격의 이름을 밝힌 사례이다. 선인계 법수 장승의 매우 희귀한 경우로 민속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군 신앙을 표방한 대종교가 수립되기 훨씬 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때, 삼성에 대한 신앙은 적어도 17세기까지 지속되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ʻ환웅ʼ과 ʻ왕검ʼ이 신체에 적시되어 있어 삼성 계통으로 볼 수 있다. 삼성 계통 장승 유형이상에서 한국 마을제
고려시대에 들어 제천의례는 본격적으로 유교식으로 바뀐다.《고려사》 ‘세계(世系)’에는 성종 2년(983) 정월에 왕이 친히 원구(圓丘)에 제사하여 곡식의 풍작을 기원했는데 태조의 신위를 하늘에 배향하였다. 이것이 고려 제천의례의 최초 기록으로 이때부터 기곡제(祈穀祭)가 시닥되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고려사》에는 제천의례를 거행한 기사가 12건 수록되어 있다.원구는 고려의 국가제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대사로 연 2회 거행되었다. 정월 첫 신일(上辛)에 원구단에서 기곡제를 지내고, 4월에는 길일을 택하여 우제(雩祀)를 지냈다.원구단은
글로벌 한류를 타고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한국식 심신수련법인 K명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 세계인들이 한국을 알고 싶고 한국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어한다. 이것은 단순 K-POP과 K드라마 차원의 관심이 아니라 한국의 정신인 K스피릿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한국인들을 닮아 가려는 세계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현상이 K명상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다. 이미 많은 나라들이 K명상을 체험하고 있고 대학 간의 학점교류 차원으로 K명상을 체험하기도 한다. K명상에 대한 관심은 그 효과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역사 속
Ⅲ. 한국 마을제의 양대 신격 : 마고삼신-삼성 계통1. 마고삼신 계통2. 삼성 계통한국 마을제의 수많은 제의시설 중에는 앞에서 살폈듯이 할머니신들도 많지만 할아버지신도 많다. 필자는 동북아 선도제천문화 전통에서 볼 때 할아버지신의 원형을 삼성으로 바라보는 입장이다. 그러므로 마을제의 시설 중에 나타난 신격이 삼성(환웅·단군)·산신·서낭으로 선명하게 나타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고찰한다. 동북아 선도제천문화의 원형적인 신격인 마고삼신이 후대로 오면서 삼성으로, 다시 산신으로 전화되어 갔고 이것은 산왕에서 선왕의 전음 과정을 거쳐 서낭
경기국학원은 제4354주년 개천절을 맞아 경기도내 시지역 국학원, 국학회원 등과 함께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경기국학원은 10월 3일 경축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국학연구소 한승용 실장은 “‘개천: 공생과 지구사랑의 천지인 문화”라는 주제로 개천절을 소개했다.한 실장은 “개천은 하늘이 열렸다인데 이게 무슨 뜻인가 하면 ‘개천(開天)이란 하늘이 성인을 보내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다. 하늘의 뜻을 밝혀 역사의 새 시대를 열어줌으로써 능히 만물의 질서를 창조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곧 이 세상이 하늘의 뜻(천리)과 부합되어 일체가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회장 이용수)과 대구국학원(원장 이소미)은 10월 3일(월) 한민족의 생일인 개천절을 맞아 팔공산 천왕봉에서 하늘에 천제를 올렸다. 단기 4355년을 맞이하여 팔공산에서 천제를 올린 후엔, 천제단의 의미를 돌아보고, 다같이 개천절 노래를 불렀다. 또한 한국예술문화명인인 리홍재 명인은 '광명개천 홍익인간 재세이화' 휘호 작품을 (사)국학원에 헌정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개천문화대축제 축사를 통해 "개천절을 시민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대구국학원과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서울의 중심부 광화문 광장에서 종각까지 개천퍼레이드가 펼쳐졌다.사단법인 국학원이 주최하고 서울국학원이 주관한 퍼레이드에 참여한 시민들은 흥겨운 풍물놀이와 함께 쏟아지는 가을비 속에서도 천지인(天地人) 깃발과 대한민국 생일 축하, 개천정신인 홍익인간 이화세계 등 다양한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홍익생활 실천종교 선교(재단법인 선교유지재단)는 10월 1일~2일에 걸쳐 선교 총본산인 충북 영동 국조전(이하 국조전)과 송호국민관광지 일대에서 제5918주년 개천절 맞이 개천 선도문화축제를 펼쳤다. 10월 1일 금강 둘레길과 송호국민관광지 일대에서 플로깅을 시작으로 선도문화 공생 페스티벌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국조전에서 금강 물빛 다리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금강 둘레길에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여 지구 환경을 돌보는 노력을 시작으로 송호운동장에서 ‘공생’을 주제로 다양한 단합의 장을 펼쳤다. 이어 저녁에는 달빛 별빛 명상과 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