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기며 가족이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국어 동화구연」 영상과 「K-그림책 큐레이션」을 누리집에 공개했다.어린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하고, 한국의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책 기반의 「다국어 동화구연」 영상 341종 및 「K-그림책 큐레이션」을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2009년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시작한 「다국어 동화구연」영상 서비스는 우리나라 창작동화, 한국전래동화, 외국전래동화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
겨울철 따끈따끈 바삭한 비건 간식 고구마 빠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그동안은 식사 위주로 비건 레시피를 올렸다면 오늘은 비건 간식을 올려볼까 합니다. 가공된 간식보다 직접 만들어 먹는 간식이 쓰레기도 덜 나오고 좋잖아요? 얼마 전 어떤 레시피를 올려줬으면 좋겠냐고 SNS에 올린 적이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고구마 맛탕이었어요. 국민 간식이죠. 그런데 기름을 최소화하고 싶어서 에어프라이어로 구워 만드는 고구마 빠스를 만들어 보려 해요. 에어프라이어가 없다면 기름에 튀겨주시면 되는데요. 기름에 튀기는 게 처음이라면 자칫 위험할 수 있으니 따로 꼭 검색하셔서 시도해 주세요. 고구마를 튀긴 기름은 버리지 않으셔도 돼요. 찌꺼기가 있다면 채에 걸러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럼 아이 어른 모두가 좋아하는 빠스 만들러 가봐요! 준비해줍서(재료-3인 분량) 고구마 3개 500g 원당 50g 기름 60g 비건 간식 고구마 빠스 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조리방법 1. 껍질채 사용할 고구마를 깨끗하게 씻고 양끝 꼬다리를 잘라줘요. 비건간식 고구마 빠스 레시피 1.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2.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얇기로 고구마를 잘라줍니다. 비건간식 고구마 빠스 레시피 2.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3. 기름에 버무려준 뒤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10분 구워줍니다. 이때 조금 큰 볼을 사용해 다 부어서 버무리는 게 편해요. 비건간식 고구마 빠스 레시피 3.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4. 다 구워졌다면 깊은 팬에 기름 40g과 원당 50g을 중불에 올려줍니다. 절대 섞지 말고 팬을 잡고 살짝살짝 팬을 움직이며 녹여주세요. 섞으면 굳어지니까요. 살짝 김이 나는 게 보인다면 빠르게 약불로 줄여줍니다. 비건간식 고구마 빠스 레시피 4.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5. 인내하고 기다리면 달고나 색깔로 기름과 원당이 섞이지 않은 상태로 녹아요. 6. 다 녹았을 때 구워진 고구마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고구마를 넣을 때 조심해야해요. 기름과 섞인 원당은 튀면 무척 뜨거워서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어요. 비건간식 고구마 빠스 레시피 5.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7. 다 버무려지면 기름을 묻혀둔 접시에 붙지 않게 담아줍니다. 기름 없이 그냥 그릇에 닿으면 붙어서 잘 떨어지지 읺아요. 깨를 갈아서 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비건간식 고구마 빠스 레시피 6.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중국식당은 빠스를 시키면 얼음물이나 그냥 물과 함께 준다고 해요. 거기에 담갔다 먹으면 겉은 차갑고 바삭하며, 속은 따뜻하고 달콤합니다. 저도 두 종류로 먹어봤는데요. 둘 다 무척 매력적이에요. 저는 한 번에 담궈 먹었지만, 여러분은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먹을 때마다 담궜다가 먹는 걸로 하세요! 너무 오래 두면 설탕도 녹고 눅눅해집니다. 꼭 드셔보세요!
설 명절을 앞두고 7일 기대되는 국내영화 4편이 개봉한다. 따뜻한 감성을 살려줄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와 ‘소풍(감독 김용균)’, 복불복 블랙코미디 ‘아네모네’(감독 정하용), 범죄추적극 '데드맨(감독 하준원)'이다.인류애 풀충전 감동 코미디 ‘도그데이즈’…윤여정‧유해진‧김서형‧김윤진‧정성화‧이현우‧탕준상‧다니엘 헤니 출격영화 ‘도그데이즈’는 단순히 좋아하고 귀여워하는 것을 넘어 가족이자 인생의 단짝이 된 반려견 ‘차장님’, ‘완다’, ‘스팅’을 둘러싸고 다양한 성격의 커플들이 한 동네에서 얽히고설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감동
북한의 전쟁 위협과 더불어 중국의 제국주의화, 높아지는 미국과 중국의 충돌 가능성, 최근에 조짐을 드러낸 본격적인 러시아의 동방 재진출, 남중국해를 포함 동아시아권 11개 지역에서 일어나는 영토갈등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가 급변하고 있다.21세기 전반 위급해진 국제질서 속 복잡하고 불안한 위기상황에서 한국, 한민족은 어떤 전략과 전술을 만들고 활용해야 할까? 동아지중해 이론의 대가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이 역사학의 역할이라고 한다.윤명철 명예교수는 오는 2월 7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 2층 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예술인의 삶과 예술이 담겨있는 《국립국악원 구술총서》 제25집과 북한의 민족음악과 예술 문화를 국내에 알리고 연구에 활용하기 위한 《한민족음악총서》 제16집을 발간했다.국립국악원은 2009년부터 원로 예술인의 지나온 삶과 예술세계를 기록화하는 구술채록집을 발간한다. 《국립국악원 구술총서》 발간을 통해 구술자들의 경험과 기억을 토대로 기록으로 전해지지 않는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이번에 출간한 제25집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경제 어산’ 보유자 동주 원명의 구술을 담았다. ‘어산’은 불교 의식을
한국 전통 차문화와 차학(茶學)의 혁신을 위해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진정한 한국 전통차의 원형인 수양다도를 살려내자는 거침없는 외침을 담은 두 권의 책이 출간되었다.바로 《녹차, 다산에게 묻다》(최성민‧김은정 지음, 책과 나무)와 《차의 귀향, 그후 20년》(최성민 지음, 책과 나무)이다.《녹차, 다산에게 묻다》는 두 책의 저자인 최성민 소장(사단법인 남도정통제다‧다도보존연구소)이 진행한 문화재청 전승공동체활성화지원사업의 연구보고서격이다.최성민 소장은 책에서 “커피 식민주의와 보이차 사대주의 홍수 속에 허덕이는 한국 전통 녹차와
바다에서의 항해서지와 고정밀 위치정보, 혼잡도 등을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가 강화됨으로써 해양 안전과 운항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항해환경 변화에 맞춰 이달부터 일부 항해서지를 전자책 형태로 발간해 무료로 제공한다. 정부가 각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최초의 해상 혼잡도 예측분석 모델 개발을 마치고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한편, 해양수산부는 산·학·연 전문가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고정밀 해양 위치정보(PNT) 민·관 협의회’ 출범식을 최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는 민‧관 협의회를 주기적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겸 전문사주임교수인 채수정 명창이 민속원에서 《채수정의 적벽가 톺아보기: 박송희제적벽가창본집》(2024, 520쪽)을 발간했다.판소리 는 작사가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여타의 판소리와는 다르게 원말 명초 나관중(1330년? ~ 1400년)이 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내용 중 ‘적벽대전’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소리이다. 그러나 판소리 ‘적벽가’는 나관중의 원전 내용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선시대 판소리라는 예술로 자리를 잡으면서 우리 민족의 정서와 삶, 애환과 해학을 담은 대목들
올해 갑진(甲辰)년은 “청룡의 해”라 불리며 봄과 나무를 담당하는 사방신인 청룡은 우리나라에도 신수이자 수호신으로서 친근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 갑진년은 마치 거대한 괴수가 눈앞에서 꿈틀거리는 것처럼 위협적이고 불안하게 느껴진다. 미국 발 금융 사태나 코로나와 같이 여러 악재가 지나갔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전 세계를 크게 뒤흔들었지만 아직은 각 국가가 금융 지원 등 가지고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악의 위기를 막는 중이라 할 수 있다. 유럽연합은 결속력이 이전처럼 견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서로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며 국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1월 26일(금)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제225회 국민강좌를 개최한다.이날 (사)대한사랑 학술국장 송옥진 박사가 “홍산문명과 고조선의 천손문화-홍산문명의 유물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송 박사는 한민족의 상고 시대 핵심 강역이었던 만주와 요서지역을 여러 차례 답사하면서 우리나라 고대사 연구에 매진하여 왔다.이번 강연에서 중국의 적봉지역(흔히 말하는 홍산지역)에서 발견된 유적·유물이 한민족의 상고 시대 역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특히 천손사상과 밀접한 연관성이